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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남원제일고 조리제빵과 강다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요리부문 1위 쾌거

남원제일고등학교 조리제빵과 3학년 강다현 학생이 지난 22일 열린 제60회 기능경기대회 요리 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다현 학생은 총 35명의 참가자가 겨룬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며, 참가자들은 에피타이저 파스타, 메인 요리(고기), 디저트 등의 1, 2로 요리 기술을 평가받았다.

 

강다현 학생은 성인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는 긴장감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실력을 발휘하며, 모든 과제를 완벽하게 수행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러한 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강다현 학생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대회 준비에 매진해왔으며, 올해 1학기에는 전라북도기능경기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수상으로 서양조리 기능사 자격증을 자동으로 취득했고, 전북권에 취업할 경우 2년간 월 100만원씩 지급되는 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얻었다.

 

 이번 전국대회 우승은 노력에 대한 값진 보상이다. 강다현 학생은 금메달 수상으로 국제기능경기대회 올림피아드 선발전에 나갈수 있는 기회를 거머쥐게 됐다.

 

강다현 학생은 “평소 요리를 좋아하고 열정도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요리사로 우뚝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쾌거는 개인의 뛰어난 재능과 열정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지도해 온 남원제일고등학교의 오랜 노력의 결과이며 이 우승으로 인해 전북 직업교육의 위상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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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생,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20일, 21일, 12월 4일과 5일 총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북 등 호남권 총파업은 21일로 예정되면서 급식·돌봄·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학교 현장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 지난 11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파업 예고 및 직종별 현장 상황을 고려한 대응 방안을 담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19일에는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급식 등 학교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통합 돌봄 운영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하교 시까지 교실 개방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파업 전일과 당일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