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는「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제8조에 따라 ‘2026년 다회용기 사용 촉진 지원사업(도)’을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오는 12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자원순환 촉진을 목표로, 도민 생활 속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하고 관련 인프라 및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는 10억원, 사업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사업은 크게 네 가지 분야로 추진된다. 먼저 공공기관·산업·문화·스포츠 등 7개 영역 142개소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다회용기 운영모델 개발, 두 번째로 세척·보관·운송 등 다회용기 순환 인프라 구축, 세 번째로 민간과의 자발적 협약 체결 및 시범 운영비 지원을 통한 현장 확산, 마지막으로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홍보 캠페인 등 교육·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전북도 내에서 소재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서, 환경교육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사업 수행을 위한 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관·단체에 한정된다. 특히 △상근 전문 인력 2명 이상 △전담 관리자 1명 이상 △사무공간 및 장비 확보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고기간은 2025년 11월 13일부터 12월 24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청 탄소중립정책과(11층)로 방문 제출만 가능하다.
※ 우편‧택배‧이메일 접수 불가
전북도는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종합평가를 실시하며, 평균 70점 이상 득점한 사업자 중 최고점수를 받은 기관을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송금현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사업은 일회용품 중심의 소비문화를 넘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역량 있는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전북형 순환경제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