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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학생 식행동 개선, 학부모·영양교사 함께 나선다

12일 학부모 연수, 영양(교)사 연수 각각 개최… 올바른 식생활 형성 목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에 힘을 쏟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12일 삼례중학교와 전주 치명자산 평화의전당 세미나실에서 학생의 식행동 개선과 올바른 식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학부모, 영양사(교)사 연수를 각각 개최했다.

 

먼저 이날 오전 10~12시까지 삼례중학교 시청각실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키성장과 건강한 부모되기’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는 청소년 영양·식생활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과 연계한 식생활교육 및 영양상담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자녀의 성장 발달을 지원할수 있는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과 부모 역할을 안내하고, 실제 가정에서 적용가능한 식생활 지도 방법 등을 제시했다.

 

같은 날 오후 2~5시까지는 치명자산 세미나실에서 도내 각급 학교 영양(교)사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영양상담 진단시스템을 활용방안 연수’가 이루어졌다.

 

(유)뉴트리아이 한영신 박사가 강사로 참여해 키성장, 편식, 비만, 저체중 등 주요 학생 영양문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이후 주제별 분임토의 및 개인 맞춤형 영양상담 사례 등을 공유하며, 학생 건강증진과 바른 식습관 형성 방안을 모색했다.

 

영양상담은 △학생의 기본정보(키, 체중, BMI와 건강상태, 스마트폰 사용시간) △하루 식생활 현황(아침, 점심, 저녁, 간식 섭취 장소 및 메뉴) △생활환경(가족구성, 돌봄환경, 부모식습관, 취침시각, 운동시간) 등 개별 사례를 분석해 이에 대한 개인맞춤형 식습관 코칭을 실시하는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가정과 학교의 연계 강화 △학부모의 식생활 지도 역량 제고 △영양교사의 상담 전문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는 가정과 학교가 각각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서로 연계해 학생의 식행동 개선을 이끌어내자는 차원에서 학부모와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학부모·학교가 삼각축으로 협력하는 건강한 식생활 교육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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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생,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20일, 21일, 12월 4일과 5일 총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북 등 호남권 총파업은 21일로 예정되면서 급식·돌봄·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학교 현장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 지난 11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파업 예고 및 직종별 현장 상황을 고려한 대응 방안을 담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19일에는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급식 등 학교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통합 돌봄 운영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하교 시까지 교실 개방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파업 전일과 당일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