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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디지털농식품 푸드테크 산업 육성 탄력받을 것

○ 과기부 기술실증 지원사업 공모 선정…국비 140억원 확보

○ 농식품 제조공정 데이터 표준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전북자치도가 디지털농식품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농식품 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 지원’ 공모사업 선정돼 총사업비 280억원을 확보하고, 오는 7월 중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과기부 ‘지역자율형 디지털 실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수요기반의 강점과 특징을 바탕으로 기존 산업과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 산업 등 디지털산업을 육성하는 선도 사업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식품연구원,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북테크노파크 등이 공동 주관한다.

 

도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140억원 등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식품 제조공정 데이터(data) 표준화, 제조공정 시뮬레이션 실증을 핵심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일례로 농식품산업은 원료·재배·제조·물류·유통·서비스 모든 단계에 다양한 변수로 인해 일정한 품질 유지가 어려운 산업이다. 해결책으로 농식품 데이터기반의 디지털 혁신 기술을 융합한 푸드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식품제조업체의 수요가 높은 ‘K-소스, 대체육, 음료, 포장 등 4개 식품분야’의 데이터 표준화 및 제조 공정 시뮬레이션 등 디지털전환에 대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 데이터의 수집·분석·학습·활용을 위해 푸드테크 디지털 통합 플랫폼 구축, 서비스 실증 등 주요사업에 도내 식품기업과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수도권 기업의 이전, 분원·연구소 설치 등을 통해 지역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기업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기존 식품산업과 연계해 디지털농식품 푸드테크 신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초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현재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식품산업 또한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이번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전북자치도가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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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운협, 전북교육 선진사례 현장 방문
제주특별자치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학운협)가 전북을 방문,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22일 제주도학운협 및 전북학운협 회장단이 함께 하는 상호교류 및 협력 강화 간담회를 갖고, 전북지역의 다양한 교육현장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2025년 7월 전북·제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체결한 ‘상호 교류 및 협력 MOU’의 후속 실행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양 협의회는 MOU를 통해 학교 운영의 전문성 강화, 학부모 참여 증진,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정책 협력 등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와 기관 방문은 그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도교육청 담당자들이 동행하면서 전북 교육현장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제주도 관련 정책과 접목하기로 하는 등 한층 강화된 교육협력을 약속했다. 제주학운협은 먼저 농촌유학 운영학교인 임실 지사초등학교를 방문해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과 교육적 성과를 살펴봤다. 농촌유학생과 가족을 위한 신규 거주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제주도 농촌유학의 성공을 위한 모델로 삼기로 했다. 이 외에도 전북교육인권교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