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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사용후 이차전지 활성화 위해 기업과 전략회의

○ 전북도, 성일하이텍‧ DS 단석 등 이차전지 기업과 협력, 발전 방안 모색

○ 이차전지 재활용 기반 사용후 이차전지 센터 구축 방안 등 논의

○ 잠재적 성장 가능성 높은 사용후 이차전지 산업 집중 육성 계획

○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국비 25억원 확보, ʹ24년 사용후 이차전지 센터 건립 집중 추진

 

전북도가 핵심 광물 가공과 사용후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28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이차전지 기업과 함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국내 사용후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성일하이텍㈜, 에스이머티리얼즈㈜, ㈜DS단석 등 관련 기업과 전북테크노파크, 전북탄소중립순환경제협회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경과, 정부의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설명, 전북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기업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로 사용후 배터리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재사용‧재활용 등 산업 육성을 위한 법안 마련(2024년)과 이차전지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준비중이다.

도는 정부의 사용후 배터리 산업 생태계 육성 방향에 맞춰 기업과 함께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의 밑그림을 그리고자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새만금이 광물 가공과 재활용 분야에 특화단지로 지정되었고, 국내 재활용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성일하이텍과의 연계 가능성, 핵심 광물가공 비축기지 건립 등 새만금이 사용후 이차전지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산업 육성 방향과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으며, 특히 재활용 분야의 순도를 높이기 위한 광물 가공 공정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의 필요성과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는 특화단지 활성화에 기업의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고 산업부 특화단지 범부처 협의체 건의 등을 통해 정책 반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사용후 이차전지 연구를 지원할 센터 구축을 통해 친환경 재활용 기술 개발 등 재활용 분야는 물론 재사용, 재제조 등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이차전지 산업을 전북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제도적 뒷받침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특히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사용후 이차전지 분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을 위한 2024년도 국가예산 2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용후 이차전지 산업 육성은 물론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도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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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주시·군산시, 전주대·호원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한 뜻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대-호원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발벗고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주대-호원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도-시군-대학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전주대‧호원대와 글로컬 추진방향과 관련된 도청 실국, 전주시‧군산시, 전주대와 호원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추진방향과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본지정 대응을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집필 및 지자체 지원계획 수립 ▲전북도 주요 정책과 대학 혁신방향 간 연계 ▲카카오엔터·CJ ENM 등과의 산학협력 추진 ▲전주‧군산 등 시군과의 재정지원 및 연계사업 발굴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주대-호원대가 추진 중인 K-FOOD, K-Contents, K-Wellness 분야 중심의 'K-Life STARdium' 캠퍼스는 지역의 문화산업과 관광, 식품, 뷰티산업과 맞닿아 있는 핵심 전략”이라며, “도는 실국 간 긴밀한 협업과 시군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전북형 글로컬대학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