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농생명산업의 비전을 발견하고 종목별 경진을 펼치며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에 참가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20~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52년차전국영농학생축제(2023FFK제주대회)’에 도내 9개교에서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농생명산업계열 고등학생 840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환경을 지키GO! 농업의 가치를 더하GO!’를 주제로 농업과 농업교육의 발전적인 모델을 경험하고, 미래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기회를 살펴보는 자리다.
전주생명과학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남원용성고, 한국경마축산고, 정읍제일고, 부안제일고, 한국치즈과학고, 영선고, 한국한방고 9개교 학생 103명이 5개 분야 20개 종목에 참가한다.
출전종목은 △전공경진(식물, 동물,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산림) △실무능력경진(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애견미용, 농식품조리) △과제이수(경영, 연구과제 등) △글로벌리더십대회 △축제분야(FFK골든벨, 예술제) 등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라북도 농업을 책임질 우리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농업의 방향을 고민하고, 선진 농업 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