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분실 신분증 도용 대포유심 개통..범죄조직에 넘긴 일당5명 검거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불법 취득한 타인 신분증을 도용해 100여 개의 대포 유심을 조직적으로 개통하고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유통한 일당 5명을 검거하고 그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22. 6월경부터 ’22. 10월까지 전주시 소재 휴대전화 판매대리점을 거점으로 타인의 명의를 이용해 가입신청서를 위조한 후 대포 유심을 개통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대포 유심 유통과정에서 일부는 유흥업소 등지에서 분실된 신분증 13개 등을 불법 취득한 후 휴대전화 대리점 업주와 결탁하여 가입신청서 등을 위조한 것으로 확인되고, 이들은 대포 유심 개통 대가로 개당 약 17~18만원 정도의 수수료를 지급 받아 온 것으로 파악됐다.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대포 유심을 범죄조직에 유통한 폭력 조직원과 개통에 필요한 분실 신분증을 제공하고 이를 건네받아 대포 유심을 개통한 휴대전화 대리점 업주 등을 검거해 구속하고, 분실 신분증을 건네준 유흥업소 종업원 등을 추가로 검거해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경정 김광수)은 “신분증 등 분실로 금융피해는 물론 각종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많은 만큼 관공서 등 관련 기관에 즉시 분실신고를 통해 피해를 사전 차단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고,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등 관련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 유심 유통에 대한 강력한 단속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