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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완주․진안군 공동주관 임진왜란 웅치전투 승전기념 추도식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 전라북도와 완주․진안군 지역통합과 화합의 장 마련

○ 황박 장군, 정엽 종사관, 의병 김수․김정 형제의 후손들 참여

○ 김관영 도지사, “웅치전적지가 호국 성지로 거듭나도록 할 것

 

전라북도․완주군․진안군이 공동 주관한 ‘임진왜란 웅치전투 승전기념 추도식’이 23일(수) 오전 10시 전라북도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임진왜란 웅치 전투에서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한 선조들을 기리고 추모하는 헌화와 묵념을 시작으로, 임진왜란 웅치전투의 승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와 정담장군의 유서 낭독, 임진왜란 웅치전적 향후 계획 보고 등 전라북도․완주군․진안군의 통합과 화합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특히, 이번 추도식에는 웅치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던 황박 장군과 정엽 종사관, 의병으로 참여한 김수․김정 형제의 후손들이 참여해 웅치전투의 살아있는 가치를 대대손손 증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웅치전투는 ‘약무호남 시무국가’, 즉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라는 말의 어원을 만들어 냈으며,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 중의 하나임에도 구체적 사료 증명과 실제 전투지 고증의 어려움으로 인해 평가절하되고 있었던 것이 역사계 분석이다.

 

이에 전북도를 비롯해 완주군과 진안군이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학술연구용역과 발굴조사 등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 2022년 12월 그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임진왜란 웅치전적의 사적지정을 계기로 도내 호국선열들의 고귀한 헌신과 업적을 기억하는 선양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며, “임진왜란 웅치전적의 보존 및 활용방안을 위해서 종합계획연구용역 수립 등 웅치전적지가 호국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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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 17일 마무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깊이 있는 수업 확산을 위해 운영한 ‘2025. 유·초등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를 17일 전체 워크숍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수석교사가 주도하는 다양한 수업나눔을 통해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공개수업·특강·분임별 실습 등 다양한 교사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및 개념기반 탐구수업 확산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수업나눔 콘서트 주간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깊이 있는 수업, 본질을 담다’를 주제로 △수업열기 △수업컨설팅 특강 △전체 워크숍으로 구성, 탐구 중심 수업의 다양한 사례를 540여 명의 교직원과 함께 나누는 열띤 토의의 장이었다. 특히 지난 5~16일까지 진행된 ‘수업열기’에는 16명의 수석교사들이 참여해 각 소속기관(14개 초등학교, 2개 유치원)에서 다양한 교과와 주제를 가지고 교사들에게 수업을 공개하고 사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수업컨설팅단을 대상으로 한 ‘수업컨설팅 특강’은 수업 전문성과 신뢰에 기반한 수업 성장 방안에 대한 연수로 진행됐다.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 ‘전체 워크숍’은 깊이 있는 수업 구현을 위한 실습형 워크숍으로 17일 전주세계평화의전당 유항검홀 및 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