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폭우대책 등 매주 현장점검으로 안전한 잼버리 준비!

전북도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세계잼버리 개최를 위해 6월부터 매주 폭우․폭염 대책 및 해충예방, 프로그램 등 준비현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엘리뇨 영향으로 7~8월에 많은 양의 강우와 폭염 등에 대비해 안전한 잼버리를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폭우와 관련 지난 5월 5일 ~ 6일과 27일 ~ 28일 기간 폭우로 인해 잼버리 부지가 침수돼 관계기관 및 전문가 대책회의 결과 기관별 역할분담과 강제배수시설을 설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전북도에서는 22개 서브캠프에 30m*40m 간격의 내부배수로와 간이펌프장 100개소를 설치할 계획으로, 6월 6일 착수해 3개 서브캠프 내부배수로와 8개 서브캠프에 간이펌프장 30개소를 설치했고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에서는 델타구역 및 서브캠프내 화장실, 샤워장 등의 주요진출입로 쇄석포장과 이동형준설차를 확보해 폭우시 즉각 대처할 예정이다.

 

 

 

전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배수시설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험가동 등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배수시설을 보완해 폭우시 잼버리부지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도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휴식공간 및 교류공간 제공 등 다목적 활용을 위해 잼버리 부지 순환도로에 설치하기로 한 덩굴터널을 당초 3.7km에서 7.4km로 2배 늘리고, 터널 내부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해 안개분사시설을 설치(7월중 완료예정)하는 등 폭염 대비시설을 보강하기로 했다.

 

 

 

 

조직위원회에서는 각 서브캠프에 그늘제공을 위한 대형천막(21동)과 텐트(1,800개, 5m*5m) 설치 및 대형선풍기를 비치하고 화장실, 샤워장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폭염에 대비하는 한편,

 

안전한 잼버리 개최를 위해 잼버리 부지에 잼버리병원(1개), 클리닉(5개), 응급의료소(5개) 운영과 인근지역에 폭염대피소(7개), 실내구호소(341개)를 지정해 만일의 비상사태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병원 4개소(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 전주병원, 군산의료원)를 지정해 온열환자를 포함한 중증‧응급환자 진료 등 포괄적 협력을 통해 잼버리 의료체계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원회, 부안군, 새만금청 등에서는 모기, 야생진드기 등 해충방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해충방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6월부터 7월까지 영지내 유충방제와 유문등을 설치하는 등 해충방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조직위에서는 영지 내 유충 방제(‘23. 6~7월, 3회), 연막 방제(’23. 7월), 포충기(220개) 및 유문등(50개) 설치하고 환경청에서는 영지와 인접해있는 생태단지 연막방제(’23. 7월)를 추진하고,

 

부안군에서는 지난 5월부터 영지 인근 축사(50개) 유충 구제(‘23. 5월)와 유문등(100개) 설치, 영지 인근 하천 4개소를(‘23. 5~7월) 정비 중에 있으며,

 

새만금개발청과 전북개발공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개인용 해충기피제를 후원(60백만원)할 예정이다.

 

황철호 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잼버리 개최전까지 폭우와 폭염, 해충방제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잼버리 준비상황 전반에 걸쳐 매주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대비로 안전한 잼버리 개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