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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023년 성장단계별 마을기업 16개소, 국비지원 확정

○ 행안부 주관,「2023년 마을기업 지정」 공모 선정

○ 1회차(신규) 8개소, 2회차(재지정) 3개소, 3회차(고도화) 5개소 지정

○ 마을기업 육성으로 주민 소득·일자리 창출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기대

 

 

전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2023년 마을기업 지정」공모사업에 총 16개소(신규 8, 재지정 3, 고도화 5)가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운영되는 마을단위의 기업으로 2010년 행안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지정절차는 (1차) 시·군 적격검토 → (2차) 도‧중간지원기관 현지실사 및 광역심사 → (3차) 행안부 현지실사 및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마을기업을 지정한다.

 

신규 마을기업(1회차)으로 지정되면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5천만원이 지원되며, 신규 마을기업 사업종료 이후 별도 신청과 심사를 통해 재지정(2회차)시 최대 3천만원, 고도화(3회차)시 최대 2천만원을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보조금 지원을 통해 연말까지 ▲제품▲개발, ▲교육, ▲컨설팅, ▲시설·장비 구축 등 마을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윤동욱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마을기업은 지역 내에서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라북도 마을기업이 내실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마을기업은 2010년 9개소 지정을 시작으로 지속 성장해왔으며 ’22년 말 기준 112개소가 지정·운영 중이고, 전북도는 마을기업 성장을 위해 마을기업 고도화 사업(2015년),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사업(2019년)을 자체 추진하고 있으며, 11년 연속(‘11~’21)으로 도내 마을기업이 행안부 주관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2011년 37억원(31개소)에서 시작한 마을기업 매출은 2022년 234억원(112개소)(결산추정치)을 달성해 6.3배 성장했으며, 마을기업 근로자 수는 571명(‘11년)에서 1,192명(’22년)으로 2.08배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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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묻고, 지역이 답하다” 전북도, 도-시군 청년협의체 교류회
전북자치도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정책참여 확대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북청년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청년협의체 임원진과 담당 주무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청년정책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청년정책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정책 정보를 공유해 청년 중심 행정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교류회에서는 먼저 행정안전부가 주민 조례 발안제도와 주민e직접 시스템을 소개하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 방법과 절차를 안내했다.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는 도에서 운영 중인 청년참여예산 제도를 소개하고 청년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각 시군의 대표 청년정책을 발표하며 지역별 현실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 사례가 공유됐다. 익산시의 ‘근로청년수당’은 지역 중소기업 근로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3년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으로, 일자리 유지와 지역 정착을 동시에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유된 시군 청년정책 중에는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높은 사례들이 주목받았다. 익산시의 ‘근로청년수당’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