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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익산시에 첫 오존(O3)주의보 발령

○ 익산시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 발령…오후 3시 0.1249ppm 기록

○ 자가용 자제·실외활동 줄이기 등 행동요령 따라야


 

전북 익산시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오존(O3) 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28일 오후 3시, 익산 지역에서 시간당 오존 농도가 0.1249ppm을 기록하며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후 4시에는 0.1402ppm까지 치솟았다. 주의보는 오존 농도가 0.1200ppm 이상으로 1시간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오존은 자동차 배출가스, 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과 만나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생성된다. 특히 5월부터 8월 사이,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가장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존은 강한 산화력을 가진 자극성 기체로,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 천식, 기관지염 등 기존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에겐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air.jeonbuk.go.kr)을 통해 지역별 오존 농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예·경보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고농도 오존 발생 시 도민에게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전경식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도민들께서는 되도록 실외 활동을 줄이고, 불필요한 승용차 이용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며 “고농도 오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행동요령에 따라 생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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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묻고, 지역이 답하다” 전북도, 도-시군 청년협의체 교류회
전북자치도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정책참여 확대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북청년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청년협의체 임원진과 담당 주무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청년정책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청년정책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정책 정보를 공유해 청년 중심 행정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교류회에서는 먼저 행정안전부가 주민 조례 발안제도와 주민e직접 시스템을 소개하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 방법과 절차를 안내했다.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는 도에서 운영 중인 청년참여예산 제도를 소개하고 청년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각 시군의 대표 청년정책을 발표하며 지역별 현실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 사례가 공유됐다. 익산시의 ‘근로청년수당’은 지역 중소기업 근로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3년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으로, 일자리 유지와 지역 정착을 동시에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유된 시군 청년정책 중에는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높은 사례들이 주목받았다. 익산시의 ‘근로청년수당’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