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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교육청, 현장체험학습비·교복구입비 지원

올해 학생 9만3,000여 명 대상, 262억6,800여만 원 투입… 교육복지 안전망 확충

 

 

 

전라북도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도내 국·공·사립학교에 현장체험학습비 및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현장체험학습 및 교복구입비 지원 예산은 총 262억6,800여만 원으로 현장체험학습비가 158억9,000여만 원, 교복구입비가 103억7,700여만 원이다.

 

현장체험학습비는 초·중·고·특수학교의 수학여행 실시 학년 전원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 1인당 지원액은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25만원, 고등학생 35만원이다.

 

지원 인원은 초등학생 1만6,559명, 중학생 1만9,603명, 고등학생 2만1,970명 등 총 5만8,132명이다. 특히 코로나19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지 않은 학년도 올해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함에 따라 지원 인원은 전년대비 2만6,000여 명 증가했다.

 

교복구입비는 교복착용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편)입생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주관 공동구매를 통한 학생 전원에게 현물(교복) 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2023년 지원 인원은 중학교 1만7,086명·고등학교 1만7,507명 등 총 3만4,593명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비, 교복구입비 등을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전북의 한 아이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입학준비금, 학습지원비, 진로지원비까지 포함하는 전북에듀페이를 도입해 학습비 부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복지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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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묻고, 지역이 답하다” 전북도, 도-시군 청년협의체 교류회
전북자치도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정책참여 확대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북청년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청년협의체 임원진과 담당 주무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청년정책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청년정책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정책 정보를 공유해 청년 중심 행정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교류회에서는 먼저 행정안전부가 주민 조례 발안제도와 주민e직접 시스템을 소개하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 방법과 절차를 안내했다.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는 도에서 운영 중인 청년참여예산 제도를 소개하고 청년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각 시군의 대표 청년정책을 발표하며 지역별 현실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 사례가 공유됐다. 익산시의 ‘근로청년수당’은 지역 중소기업 근로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3년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으로, 일자리 유지와 지역 정착을 동시에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유된 시군 청년정책 중에는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높은 사례들이 주목받았다. 익산시의 ‘근로청년수당’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