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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교육청, 수업혁신은 교사 전문성 신장에서부터 출발

전북교육청 ‘수업나눔 실천교사제’ 등 다양한 지원책 펼쳐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수업혁신’을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먼저‘수업나눔 실천교사제’가 눈에 띈다. 수업나눔 실천교사제는 도내 초등교사 130여 명으로 구성된 학습공동체로 수업나눔 문화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교내·외 교사 3~5인으로 조직된 각각의 팀은 동료성을 바탕으로 모두 자발적으로 조직됐다.

 

팀 구성원이 함께 모여 창의·융합수업을 연구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 모델을 개발한 후 이를 수업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수업 이후 심층 협의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수업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개인 또는 팀만의 실천이 아니라 인근 학교의 동료 교원들과 수업을 나누면서 수업공개-협의 문화를 확산하고, 교직사회를 학습조직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교육청은 그 과정에서 수업나눔 실천교사들은 물론 전 교사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수업 역량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업혁신 지원단, 단위학교 수업나눔 교사연수회, 창의·융합수업 실천학교, 수업혁신 기본·심화 연수, 지역 중심 수업나눔 공동체, 수업혁신 저경력 교사 연수 등도 운영된다.

 

교육청은 각각의 정책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운영함으로써 전북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학생 맞춤형 창의·융합수업’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공약 제1번이 교실혁명(수업혁신)인 것은 매우 깊은 의미와 상징을 갖는다. 교실혁명은 수업혁신을 통해 이루어지고, 무엇보다 교사의 수업 전문성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가르치는 업무가 존중받고, 수업 전문성을 가진 교사가 우대받는 교직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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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묻고, 지역이 답하다” 전북도, 도-시군 청년협의체 교류회
전북자치도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정책참여 확대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북청년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청년협의체 임원진과 담당 주무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청년정책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청년정책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정책 정보를 공유해 청년 중심 행정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교류회에서는 먼저 행정안전부가 주민 조례 발안제도와 주민e직접 시스템을 소개하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 방법과 절차를 안내했다.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는 도에서 운영 중인 청년참여예산 제도를 소개하고 청년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각 시군의 대표 청년정책을 발표하며 지역별 현실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 사례가 공유됐다. 익산시의 ‘근로청년수당’은 지역 중소기업 근로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3년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으로, 일자리 유지와 지역 정착을 동시에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유된 시군 청년정책 중에는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높은 사례들이 주목받았다. 익산시의 ‘근로청년수당’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