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오는 4월 말까지 축사시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사시설 특성상 협소한 진입로와 소방 용수의 어려움, 소방관서와의 원거리 위치 등 화재에 취약한 대상물에 대한 선제적 화재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도내 축사 화재는 총 269건으로 6명의 인명피해와 16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추진사항은 ▲ 축사시설에 설치된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실태 점검 ▲ 관계인 및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 적정 여부 확인 ▲ 전기시설(전선, 차단기, 전기기기 등) 안전관리 점검 및 개선 조치 등▲최근 축사화재 사례 전파,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김병철 서장은 “축사는 화재 시 초기 발견이 늦고 많은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자께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숙지하는 한편 자율 안전 점검으로 예방 활동을 빈틈없이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