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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도시재생 국제콘퍼런스 개최

- 일본 가나자와 대학 다나카켄사쿠 교수

- 유네스코 인정 ‘창조도시’ 일본 가나자와시 내용 소개

- 한국도시재생학회 김항집 회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 대거 참석

 


 

무주군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2025) 무주읍과 설천면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무주읍 건강도시 조성 / 설천면 관광자원과 연계한 중심 허브 거점화)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주읍과 무풍면에서는 도시재생인정사업(무주읍 반디나래지원센터 조성 / 무풍어울림센터 프로젝트)을, 무주읍과 안성면, 설천면 3개 지역에서는 도시재생예비사업(무주읍 지역특화상품 개발거점 조성 / 안성면 커뮤니티 거점시설 조성 / 설천면 관광객 대상 도깨비 시장 개설)을 추진 중이다.

 

무주군은 각 지역을 경제적 · 사회적 · 물리적 · 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 여건과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완성시켜 나간다는 방침으로, 지난 14일에도 설천면 행정복지센터 2층 백운마당에서 도시재생 관련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시재생으로 무주의 또 다른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과 한국 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가 주관하고 설천면 도시재생 현장 지원센터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 가운데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한국도시재생학회 김항집 회장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일본 가나자와대 다나카켄사쿠 교수는 이 자리에서 “일본의 도시재생을 통해 본 무주군의 도시재생 방향”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인구 감소와 국토계획, 농 · 산촌에서의 활동 사항 등을 면밀하게 공유했으며

 

남서울대학교 최인호 교수는 부동산 가격발생 및 상승 요건, 일본 초고령사회의 문제점, 소멸가능도시 등의 내용을 담은 “일본의 도시재생과 부동산 영향”을 발표했다.

 

이어 전북 도시재생지원센터 정철모 센터장이 창의적인 도시재생사업 발굴을 비롯해 창조적인 거점 공간 조성, 주민공동체 갈등관리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김혜천 센터장은 각 읍면 도시재생사업 관련한 내용과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전북대학교 황지욱 교수는 “큰 그림을 그리는 공간재생을 통한 무주재창조 _ 무주 태권도포럼을 꿈꾸며”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발표 내용을 토대로 열린 토론회에는 설천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심정민 센터장이 좌장으로 참여해 광주대 김항집 교수와 전주대 임미화 교수, 원광대 최성진 교수가 상호 의견을 나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를 계기로 문화와 예술 재생지이자 유네스코로부터 ‘창의도시’로 인정을 받은 일본 가나자와시를 접하게 돼 기쁘다”라며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해 쇠퇴한 상권을 일으키고 지역밀착형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전체를 행복한 삶터이자 편안한 쉼터로 만들 것”이라며 “내면에는 무주만의 정체성을 담아 무주가 도시재생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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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다문화교육 교원 연수 진행
다문화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원의 다문화교육 전문성 제고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0일과 1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 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다문화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다문화학생의 언어와 문화 적응을 돕고, 현장 교원의 전문성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과 다문화 업무 담당 교원 400여 명이 참여했다. 강사로는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김준겸 교수와 독일 출신 인문학자 안톤 숄츠가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김준겸 교수는 ‘다문화교육과 학교 교육 현장의 역할’을 주제로 이주배경학생의 정체성과 문화 적응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한 해외의 다문화교육 사례를 한국의 현실과 비교해 설명하며, 포용적 교육 실천을 위한 교원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안톤 숄츠는 독일 공영방송 ARD에서의 언론 활동과 한국에서의 20여 년간의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사회에서의 인식 전환과 공존의 가치를 전달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학교 안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사의 이해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