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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지원사업 실시

- 31일까지 대상자 선정을 확정하고 오는 4월중 고향 방문

 

 

무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은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 가정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이민자에 대한 안정적 정착을 돕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보다 7가정이 늘어난 20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더 많은 지역 내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고향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향나들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추진하지 못했지만 지난 2022년부터 재추진해 고향에 방문하지 못했던 결혼이민자들이 오랜만에 고향에 방문할 수 있어 대상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은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13가정을 지원, 지금까지 모두 138가정을 지원했다.

 

올해도 가구당 5백만 원 이내의 항공료와 보험료 등을 지원하며, 자녀에 한해서는 자녀 수에 관계없이 지원해 항공료가 부담됐던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고항나들이 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신청서류를 준비하고 무주군 사회복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대상자 선정을 확정하고 오는 4월중 고향에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고향나들이를 통해 그리운 고향에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고 고향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적응과 다문화가정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무주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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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다문화교육 교원 연수 진행
다문화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원의 다문화교육 전문성 제고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0일과 1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 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다문화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다문화학생의 언어와 문화 적응을 돕고, 현장 교원의 전문성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과 다문화 업무 담당 교원 400여 명이 참여했다. 강사로는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김준겸 교수와 독일 출신 인문학자 안톤 숄츠가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김준겸 교수는 ‘다문화교육과 학교 교육 현장의 역할’을 주제로 이주배경학생의 정체성과 문화 적응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한 해외의 다문화교육 사례를 한국의 현실과 비교해 설명하며, 포용적 교육 실천을 위한 교원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안톤 숄츠는 독일 공영방송 ARD에서의 언론 활동과 한국에서의 20여 년간의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사회에서의 인식 전환과 공존의 가치를 전달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학교 안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사의 이해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