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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2,213억원 투입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 가뭄·홍수 등 사전 재해예방 및 안정적 영농활동 기반 구축

○ 노후·파손된 수리시설물 개보수로 영농 불편 대폭 해소

 

전북도는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 사전 예방 및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양·배수장, 용·배수로, 저수지, 관정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한다고 2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위험 증가로 영농환경의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안정적 영농활동 기반을 중점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업해 올해 총 2,213억원(국비 1,787억원, 도비 305, 시군비 121억원)을 투입해 12개 사업 382개 지구에 대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 배수개선사업(570억원), ▲ 가뭄대책사업(87억원),

▲ 시·군 및 공사 수리시설개보수사업(1,074억원), ▲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245억원), ▲ 대구획 경지정리사업(105억원),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70억원) 등이 있다.

농업생산기반정비 사업은 농지 보전이나 농업 생산에 이용되는 저수지, 양수장, 배수장, 용·배수로, 방조제 등 기반시설을 신설 또는 개보수해 영농편의 제공 및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해서 추진한다.

 

배수개선사업은 집중호우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를 위해서 570억원을 투입해 농경지 5,115ha의 농작물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영농환경을 제공한다.

 

이어 영농기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선제적 가뭄 대책사업으로 천수답·전, 들녘말단부 등 가뭄 우려지역에 87억원을 투입해 관정 661공, 둠범 15개소 및 저수지 준설 18개소 등 용수원을 개발하는 것으로 영농기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항구적 가뭄 대책사업으로 매년 물 부족을 겪고 있는 50h이상 농경지에 저수지 증·개축, 용·배수로, 양수장 등 용수원을 추가 확보·공급하는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에 245억원을 투입해 1,983ha의 농촌지역의 농작물 생산량을 높이고 가뭄해소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노후·파손 또는 기능이 저하된 저수지, 용배수로, 양수장 등에도 개보수하거나 흙 구조물을 현대화하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으로 1,074억원을 투입해 용수 공급과정에서 발생하는 용수 손실을 최소화하고 공급 체계를 정비해 영농편의 기반을 구축한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가뭄, 침수 등 재해로부터 누구나 안심하고 농사를 짓을 수 있는 영농환경 조성, 지역간 영농불편 불균형 해소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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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분야 사업화 박차...RE100 얼라이언스 정기회의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1일, 완주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에서 ‘RE100 얼라이언스 수소분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 주재로 열렸으며, 수소분과 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북 수소산업의 현안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신규 과제의 사업화 방향, 정부 공모 대응 전략 등 실질적인 이행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논의된 신규과제로는 ▲재생에너지 기반 CCU 구축 및 친환경 항공·선박유 생산 ▲해상풍력 연계 그린수소 RE100 산업단지 조성 ▲에너지자원순환도시 구축 ▲새만금 산업단지 청정 메탄올 생산사업 ▲100톤/일급 플라즈마 기반 폐기물 가스화 실증 등이 논의됐다. 참석 위원들은 이들 과제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정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과제기획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과제기획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과제별 회의를 3~4회 진행하며, 8월까지 사업계획서를 완성해 9월 신재생에너지박람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회의 이후에는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고압가스 내압시험장비, 수소기밀 검사장비 등 주요 설비를 직접 견학하며 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