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비나텍㈜, 완주에 수소연료전지 제조공장 착공식

◇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860억원 투자∙120명 일자리 창출

◇ 비나텍(주), 도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친환경 미래산업 발전 견인

 

 

도내 탄소기업을 선도하는 비나텍㈜(대표 성도경)이 수소연료전지와 커패시터를 제조하는 공장 건립 착공식을 1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김성주 국회의원,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두세훈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주요 협력기업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해 공장 착공을 축하하며 향후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비나텍㈜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55,741㎡(약 1만6천 평) 부지 내 공장건설을 본격 착수하고 2024년까지 860억원을 투자해 600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완주 제2공장은 전주 제1공장 이후 건립하는 공장으로 전주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커패시터는 물론 수소연료전지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커패시터는 전하(전기)를 충전하는 부품으로 비나텍㈜은 일반 커패시터보다 에너지 저장용량이 100만 배 이상 큰 슈퍼 커패시터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완주 제2공장에서는 슈퍼 커패시터 외에도 친환경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도 생산할 계획인데 이는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완주군의 주력산업에도 부합된다.

 

비나텍㈜은 지난 1999년 설립하여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 커패시터와 연료전지를 전문으로 생산 제조하고 있으며 탄소관련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2019년12월에 소부장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지난해 9월에는 도내 탄소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을 완료했다.

 

특히 비나텍㈜은 탄소 관련 최고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 9월 도내 탄소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2011년 경기 군포에서 우리 道로 이전한 뒤 전북 탄소기업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우리 道로 이전한 뒤 비나텍㈜은 전북도의 지원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면서 생산성을 높인 결과 일반 커패시터보다 에너지 저장용량이 100만 배 이상 큰 슈퍼 커패시터를 개발‧생산하게 되었다.

 

비나텍㈜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력을 높임과 동시에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비나텍㈜ 성도경 대표는 “이번 완주 제2공장 착공은 비나텍㈜의 질적, 양적 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완주군과 전라북도의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믿음직한 비나텍㈜이 계속해서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중소기업 판로 확대... 공공기관과 1:1 매칭 상담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공공 판로 확대를 위한 ‘2025년 전북기업과 함께하는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했으며, 도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간 실질적인 구매 상담 및 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담회에는 도내 60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자사 제품과 혁신기술을 선보였으며, 국민연금공단, 전북지방병무청, 전북대학교병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27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이 참여해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기관별 3~8회, 기업별 3회씩, 회당 20분간 운영됐으며, 별도로 마련된 홍보관에는 31개사의 제품이 전시돼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제품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지역 중소기업 지원 특례」에 따라 도내 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참여가 확대되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공공 판로 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특례는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조례」에 기반해 도 소속 공공기관뿐 아니라 도내 소재 정부 산하기관 37개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