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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3일, 전북 탄소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 공식 지정

전북은 끌고 정부는 밀고…탄소산업 파이 키운다

산업부, 탄소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식 지정

전북도, 탄소산업 메카 ‘C-Novation Park’ 육성 가속도 기대

상반기 내 행정·기업 등 합동 추진단 구성 체계적 대응 나서

친환경 첨단복합산단+탄소국가산단이 대상지

◇ 전북, 경기, 충남, 충북, 경남 등 5개소 지정

◇ 전북 - ’24년까지 110개 기업유치 5,596명 고용 창출

 

 

 

 

 

 

전북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가 23일 정부로부터 공식 지정받으면서 ‘탄소산업의 메카인 C-Novation Park’육성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지난 15년여 동안 키워 온 전북 탄소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육성을 위한 특화단지가 23일 공식 지정됨에 따라 산업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되면서 앞으로 관련산업을 전략적으로 확장 육성할 길이 활짝 열렸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체계적인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올 상반기 내에 道 관련부서를 비롯해 전주시, 유관기관, 기업 등을 중심으로 한 ‘탄소 특화단지 육성 추진단’을 구성한 뒤 2021년 추경예산 대상 사업부터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는 2024년까지 추진되는 개별사업 공모 및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정치권, 중앙부처 향우 등과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가능한 다양한 사업과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2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전북을 비롯한 5개도를 대상으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식을 개최하고 소부장 특화단지 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지정식에는 성윤모 산업부장관과 전북(탄소소재)‧경기(반도체)‧경남(첨단기계)‧충남(디스플레이)‧충북(이차전지) 도지사, 각 특화단지 앵커기업 및 협력기업 대표, 석영철 KIAT원장 등이 참석했다.

 

※(앵커기업) 전북 효성첨단소재㈜, 경기 SK하이닉스, 충북 ㈜LG에너지솔루션, 충남 삼성전자, 경남 두산공작기계

 

(협력기업) 전북 비나텍㈜, 경기 주성엔지니어링, 충북 ㈜에코프로비엠, 충남 에이치비테크놀러지, 경남 하이젠모터㈜

 

전북에서는 송하진 도지사,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효성첨단소재㈜ 황정모 대표, 활성탄소 응용제품 제조기업인 ㈜비나텍 성도경 대표가 참석해 탄소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육성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선정된 전북 탄소 특화단지 대상지는 전주의 친환경첨단복합산단과 현재 조성 중인 탄소국가산단이다.

 

전북도는 탄소 관련 기업 유치 등을 통해 특화단지를 탄소산업 혁신생태계의 중심으로 가치체계를 형성하는 탄소산업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화단지의 탄소소재는 익산 산단에 위치한 건설‧기계‧뿌리기업, 군산‧완주 산단에 있는 자동차기업, 새만금산단의 에너지 관련 기업에 활용됨으로써 전라북도 내 주된 산업단지들과도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전북의 탄소소재산업은 경기도의 반도체, 충남의 디스플레이, 충북의 이차전지, 경남의 첨단기계 등 이번에 같이 지정된 소부장 특화단지 산업과 접목이 가능함에 따라 상호 시너지효과도 예상된다.

 

전북도는 탄소 소부장 특화단지에 오는 2024년까지 탄소관련기업 110개를 유치하여 집적화하고 ‘탄소산업의 메카인 C-Novation Park’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4,600억원의 24개 사업 추진으로 2024년까지 고용창출 5,500명, 매출액 7,500억원, 수출액 1,400억원을 증가시킨다는 목표이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산업부장관과 간담회에서 “향후 탄소 소부장 특화단지를 제대로 육성하면서 지역간․산업간 연계 발전을 통해 탄소산업을 전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대표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탄소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송 지사는 이와 함께 24일 출범할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제대로 된 역할 수행을 위한 산업부의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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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적용… 배추 수급 안정 지원
농촌진흥청은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등 저장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배추 수급 안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7월 10일 충북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도입 현장을 둘러보고, 보급 과정에서 생긴 어려움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저장된 농산물의 생리적인 특성을 자동으로 감지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제어하는 2세대 시에이저장고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이를 완화할 방안으로 능동형 시에이(CA) 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봄배추를 장기 저장해 여름철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24년 개발,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에 설치한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에 지난달 10일 봄배추를 입고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저장 중 신선도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곳에 저장된 봄배추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이티, aT)가 정부 수매로 확보한 약 69톤과 민간업체 3곳에서 각각 7톤씩을 제공해 모두 90톤이다. 권재한 청장은 “대형 유통센터에서 이용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