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은 지난 28일 안천면 소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외국인계절근로자와 주민 등 200명 가량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천면 청장년회(회장 김명기)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속적으로 이어진 더위와 장마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과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안천면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위한 풍성한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에는 전춘성 군수, 군의원 다수 등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눴다. 식후 행사에서는 안천면 직원들과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선보이는 노래자랑 공연도 이어졌다. 더불어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과 그동안 나누지 못한 정을 나누고 주민끼리 화합하는 시간도 함께 보냈다. 김명기 안천면 청장년회장은 “장마와 폭염에 지친 많은 분들이 무더위를 잊을 만큼 한여름 밤의 시원하고 특별한 시간을 맘껏 즐기셨길 바란다”고 말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주민과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함께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가 됐다”며 “모두가 하나 되는 안천면의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찾고 싶고, 좋은 기억으로 남는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진안군센터)는 7월 18일부터 8월 25일까지 관내 어린이 300여명 대상으로 [건강챌린지] 바른 식생활‘오늘도 튼튼’이라는 주제로 식생활 개선을 위한 대상별 영양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령 맞춤형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한다. 유아 대상 수업에서는 물건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 시장을 신호등 색에 맞춰 정리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식품을 색으로만 구분하지 않고 영양소별 섭취 분량에 대해서 알아보고 초록불에 해당하는 식품인 과일을 직접 과일을 담아 포장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동 대상으로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정의와 영양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고 평소 즐겨 먹는 떡볶이의 영양구성과 부족한 영양소를 다섯가지 식품군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직접 요리하는 활동을 통해 식품군을 보다 다가가기 쉽게 풀어 적용해 본다. 진안군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고열량·고지방·당류 및 식사조절 관련 영양교육에 초점을 두고, 어린이들의 식생활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 건강한 성장을 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대표 한효임)은 지난 주말 이틀에 걸쳐(7월 29일 ~ 30일) 수련관 야외마당에서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무더위를 이기고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썸머워터파크 물축제’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7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에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외부로 나갈 경우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해 매년 운영해 왔다. 이용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진안지역 어린이들로 일일 80명 이하로 동시 인원을 제한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위한 사전조치를 취했으며 지역주민의 워터파크에 대한 기대감과 높은 관심으로 이틀 모두 신청자 접수가 사전에 마감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물축제에 참석한 학부모는 “멀리 가지 않고도 집 근처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지역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진안군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아동·청소년들이 쾌적한 시설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일 소독 및 물 교체 등 수질관리를 하여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한편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안전관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운영하는 등 지역 아이들을 위해 최선의 준비를 했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7월 29일~30일 양일간 주천면 운일암반일암에서 관광지 홍보와 오는 9월 22일 ~ 24일에 개최되는 진안홍삼축제에 대한 홍보 행사를 가졌다. 운일암반일암 관광지는 1989년 최초로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지금 현재까지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로 2019년에는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길이 220m, 폭 1.5m, 높이 80m의 구름다리가 개통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운일암반일암 계곡을 따라 1.6km의 탐방로 조성을 완료하여 천천히 산책하며 수려한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기나긴 장마가 끝난 후 깨끗한 계곡물과 수려한 경관을 보기 위해 운일암반일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홍보행사는 진안에 대한 간단한 설문조사 후 홍보 물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산시에서 운일암반일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김모씨는 “운일암반일암 관광지는 자주 찾는 관광지인데, 이번에 방문으로 구름다리를 경험해보니 운일암반일암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감탄했다”며, “이번 홍보 행사를 통해 9월에 열리는 진안홍삼축제에 대해 알게돼 가족들과 진안홍삼축제에
진안군은 육군 제7733부대 1대대 부대원과 함께하는 금연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금연교실은 금연을 원하는 부대원 40여명을 위해 27일부터 2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전북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흡연이 심뇌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예방의학전문의의 특강을 실시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동맥경화검사, 심방세동 검사, 혈압·혈당·고지혈증 검사 등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검사결과에 대한 전문의의 1대1 상담도 진행되어 개인별로 건강질환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도록 하여 부대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금연지원 사업을 통해 새해에 다짐했던 금연을 연말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또한 군민들이 만족하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눈높이에 맞춘 흡연예방 공연을 진행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순회 교육을 실시하여 흡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금연구역내의 흡연 행위를 단속하고 계도하여 간접흡연의 피해를 막고, 흡연이 많은 구역을 선정해 바닥조명형 흡연
진안군일자리센터는 28일 청년공간 월랑에서 “티(tea)마스터 3급 자격증 취득반”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자격증 취득반은 차(茶) 제조, 조리, 관리, 판매 등 차(茶) 관련 분야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할 때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주 2회 3시간씩 4주간 운영한 수업은 차(茶)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예절, 문화, 실습을 통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 수료식을 통해 수강생 10명은 차(茶)민간자격증(한국직업능력연구원 소관)을 취득하며 수강생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자격증 취득반을 시작으로 급변하는 취·창업 콘텐츠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군민의 관심에 맞는 취업 역량강화 자격증반을 통해 진안군만의 전문적인 인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4-H는 26일부터 27일까지 영농4-H, 학교4-H 및 지도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일원에서 농촌문화탐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고창 상하농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고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동물 교감 활동, 소세지 만들어 보는 체험을 했으며, 고인돌박물관을 방문하여 책에서만 보던 청동기 시대의 각종 유물, 생활상과 고인돌의 유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4-H 농촌문화탐방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슬로건을 바탕으로 4-H이념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지(智), 덕(德), 노(勞), 체(體)라는 4-H 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야외생활을 통해 심신단련 및 협동심을 배양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청소년의 건전한 심신 단련을 통한 미래 농업 인력을 육성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후배간의 유대감 형성 및 학생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 시간도 가졌다. 진안군 4-H연합회 송민우 회장은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4-H회원들이 4-H이념을 가슴 속에 새기면서 건전한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백운면 두원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10회에 걸쳐 추진한 인지강화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지강화교실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실천 수칙을 제시하고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와 발병시기를 늦추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인지강화교실은 치매조기 검진결과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1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백운면 두원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진안군은 효과성이 입증된 뇌운동 인지훈련매뉴얼 교재를 활용하여 기억력, 집중력, 회상능력 등 총 7개 인지영역으로 구성된 수업을 진행했으며, 식물을 통한 사회적, 심리적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원예치료와 소근육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공예치료도 병행했다. 이번 인지강화교실에 참여한 대상자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마을에 찾아와 운영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굳어있던 머리가 풀어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송미경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인지강화교실 운영을 통해 치매고위
진안고원치유숲(센터장 조백환)은 7월25일~27일 3일간, 진안군노인회 회원 200여명 대상으로 <2023년 2차 노인건강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안읍, 마령면, 백운면, 성수면 등 진안군 남부권역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2022년 첫 실시 이후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요청으로 지속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진안홍삼족욕, 건강 측정 및 상담, 심신치유실 체험, 허브소금만들기, 음악·마술 공연, 친환경식이체험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심신치유실 체험은 편백건식반신욕기, 공기압마사지, 모관운동기, 적외선조사기, 파라핀치료기 등의 기구를 활용해 혈액순환과 건강증진을 돕는 체험으로 참여자들의 인기가 높았다. 이어 진행된 여흥시간은 웃음꽃이 만개했다. 품바공연은 즐거운 흥을 돋았고 마술과 변검공연에는 신기함에 박수를 치며 동그래진 눈으로 고개를 내미시는 분들이 많았다. 한 참가자는 “한동안 비가 많이 와서 밖에 다니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나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공연도 즐기니까 좋다.”며 “노인을 위해서 군과 노인회에서 애써주셔서 고맙다”며 만족해했다.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은 “어르신들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주군은 오는 9월 10일까지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화여자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 소장 전시물 50여 점이 전시 중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전에서는 그림 · 책 · 사진 등에 소개된 다양한 생물들에 관한 인문학적 요소 외 실물 박제물과 표본 등을 통해 자연사적 관점에서도 폭넓게 생물들을 바라볼 수 있다. 또 매주 토요일마다 방아깨비와 메뚜기 등 곤충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백경순 학예사는 “생태계를 이루는 생물 한 종, 한 종이 소중하다는 것을 이 전시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전시품들은 각 대학 관련 분야의 대학원생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완성한 것이라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생물들이 날고, 뛰고, 기고, 헤엄치는 동작 하나하나가 작품에 표현이 돼 자연이 가진 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게 이번 전시의 매력”이라며 “각 생물에 부여된 상징적 의미를 알아보는 재미도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