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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제16회 용담호 환경대학 입학식

 

진안군은 18일 진안군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용담호 환경대학 입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제16회 용담호 환경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회장 김정길)가 주최하는 용담호 환경대학은 용담호 맑은물을 지키며, 용담호 수질자율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지역사회의 환경리더를 배출하고 있다.

입학식은 김정길 회장,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의 환영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진안군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첫 강의가 진행됐다.

올해 환경대학은 1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6월 23일까지 6주간 환경분야 교수, 유관기관, 환경단체 등 환경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용담호 수질자율관리와 주민실천방향 ▲용담댐 수돗물 관리방안 ▲친환경 비누만들기 체험 등 주민의식개선과 지역사회 환경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강의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정길 용담호수질개선협의회장은 “용담호 환경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의 환경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했으며, 용담호 수질자율관리의 지속여부는 지역주민들의 책임있는 수질개선 실천 노력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6주간 환경대학에서 배운 바를 가정에서, 마을에서 몸소 실천해 주시기 바라며, 진안군의 청정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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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