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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진안군은 18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가족, 진안군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아인협회 진안군지회(지회장 이용원)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도의원 등 관내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등에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기여한 공로로 진안군수로부터 꿈드래장애인협회 진안군지부 전 지부장인 유태옥 씨 등 4명이 유공 표창을 수여 받았으며, 농아인협회 진안군지회 양경화, 꿈드래장애인협회 진안군지부 백점순, 지체장애인협회 진안군지회 김종욱, 시각장애인연합회진안군지회 성영수씨가 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표창 수여식과 기념사,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공연과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로 흥겨운 시간이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념사에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북돋아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 것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행하는 진안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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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정읍 지황은 총사업비 14억 원 가운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업유산 복원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민간 보존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전통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 등 전국 20곳이 지정돼 있다. 전북에서는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과 2019년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에 이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정되며, 6년 만에 새로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추가하게 됐다. 정읍 지황은 1992년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된 이후 재래종인 ‘고려지황’을 지역에서 선발·육종해 왔으며, 전통 제조기법인 ‘구증구포’ 공정을 복원·보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옹동면과 칠보면을 중심으로 정읍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황을 전량 수매하는 유통 구조를 갖춰, 농가 생계와 직결된 농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