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지난 3일, 23년도 마을복지계획에 따라 어르신들과의 올해 첫 외출동행을 함께했다. 어르신 외출동행은 22년도부터 봉사자들이 90세 이상 어르신들과 점심식사, 다과 등을 함께하고 대화도 나누면서 말벗이 되어 드리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은 사업이다. 이에 23년도부터는 마을복지계획에 반영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80세 이상 어르신 중 몸이 불편하여 바깥 출입이 어려운 분들까지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외출동행은 안천면 신괴리 괴정마을 유영순(87세), 신괴리 괴정마을 문봉님(85세), 신괴리 지사마을 김광호(82) 어르신 세 분과 석우석 지사협 위원장, 노인회 한관희 사무장, 면 맞춤형복지팀장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함께했다. 석우석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올해는 대상 어르신을 확대한 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지사협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향토문화유산인 학륜당이 대대적인 중수를 거쳐 내외 각급 기관장과 낙안김씨 종중,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준공식을 가졌다. 학륜당은 1863년 건축된 낙안김씨 종중의 제실인 화천사에 딸린 강당 건물로 서당으로 이용되었으며 규모는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방 2개와 마루 등이 배치되어 있다. 1961년 화재로 인해 보수하면서 지붕의 하중을 줄이기 위해 기와에서 함석지붕으로 개량하였다. 학륜당은 특히 주변 지역의 전통가옥 양식을 잘 보여 주고 있으며 곡이진 목재를 사용하는 등 자연미를 살린 점 등이 가치를 인정받아 2016. 12. 28일 진안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건축한지 오래되었고 관리상태가 좋지 않아 담장 및 건물 등이 심하게 퇴락하여 기울어져 붕괴의 위험이 있었다. 이에 향토화유산의 보전을 위해 진안군에서는 총 3억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21년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2022년 공사를 완료하였다. 낙안김씨 종중은 “오래전 서당으로서 마을 주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학륜당이 이제는 사용하지 않아 쓰러져 가는 것이 못내 안타까웠는데 이런 듯 번듯하게 아름다운 전통건축으로 재탄생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본사업을
진안군은 지난 2일 이상문 前 전북도의원 가족이 3.1절을 기념해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원을 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前 의원은“3.1절을 맞아 고향 진안의 발전을 위해 가족들과 상의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며 “가족들이 선뜻 기부에 동의해줘서 고맙고, 온 가족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진안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고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前 의원은 진안읍 출신으로, 평소 고향인 진안군의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의 애틋한 고향사랑은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이상문 前 의원 본인과 그의 아내 전북해씨, 아들 이시형씨와 며느리 오은미씨, 딸 이나진씨와 사위 최충열씨가 함께 뜻을 모았다. 아들 이시형씨는“아버지에게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얘기를 전해 듣고 취지에 깊이 공감하여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해 왔다. 전춘성 군수는 “가족들이 마음을 한데 모아 기부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발전해나가는 진안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정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선학, 민간위원장 안인재, 이하 협의체)는 지난 2일, 3월의 시작과 함께 협의체 1분기 회의를 개최하여 2023년도 추진사업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안인재 민간위원장과 이정자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14명의 위원들이 2024년 12월 8일까지의 임기동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3년도 중점사업은 전년도에 이은 해충퇴치사업과 신규사업인 어르신 내의 지원사업이다. 해충퇴치사업은 위원들이 직접 방역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여 정천면 모든 가구에 5월과 7월에 실시할 예정이며, 협의체가 어떤 일을 하는지 면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기로 했다. 어르신 내의 지원사업은 85세 이상 자택 거주 어르신을 직접 방문하여 겨울 내의를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아 드릴 예정이다. 안인재 위원장은 “해충퇴치사업을 협의체 위원님들이 자체 추진하여 전 주민에게 혜택을 골고루 드리려고 의견을 모아준 것은 당연하면서도 이번 회의의 아주 큰 결실이다.”며 “진안군 11개 읍면의 모범이 되는 정천면협의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협의체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은 후원금으로 운영되는만큼 면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추진하고,
백운영풍농장 대표이자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희곤 위원장은 지난 2월 28일 직접 농사지은 알밤 500kg(150만원 상당)을 기부하여 백운면 33개 전체 마을에 알밤을 1상자(15kg)씩 나눔 행사를 가졌다. 2020년부터 백운면지사협 위원장으로 역임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하고 면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 우리 마을에 필요한 복지가 무엇인지,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소규모 의제를 정하고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나눔 행사도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알밤 간식을 나눠먹으며 자연스럽게 안부를 묻고 서로 관심을 갖도록 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곽동원 백운면장은 “주민이 이끄는 촘촘한 마을 복지를 추진하여 행복한 백운면을 만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항상 감사드린다. 알밤을 전 마을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전라북도음식문화관광진흥원 김관수 원장이 2일 진안군(군수 전춘성)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백만원을 전달해 진안군 고액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원장은 “생각만해도 마음 따뜻해지는 고향 진안에 대한 사랑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표현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많은 출향인들이 고향 진안의 발전을 위해 기부행렬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 원장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음식을 발굴·홍보하고 전세계에 한식 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으며, 한식의 명품화에 스스로 앞장서고자 현재 전주시 우아동에서 ‘전라도 음식이야기’라는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문화국제협회 이사장직을 겸임하며 아름다운 우리문화를 계승·연구하고 한식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전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원장은 문화산업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도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재능기부공연 입장료를 라면으로 받아 사회적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자선 라면문화공연 개최, 사랑의 국수나눔 봉사활동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극복 릴레이 콘서트, 커피나눔기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경기 안산시상록구을)은 28일 고향인 전북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김 의원은 “언제나 고향인 진안에 애정을 가지고 마음에 품고 있었는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진안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진안군을 비롯한 소멸위기에 처한 지방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 의원은 전북 진안군 용담면 출신으로 안산시호남향우회 회장, 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 민선5기 안산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제20대, 제21대 경기 안산시상록구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활발한 정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향인 진안군을 잊지 않고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돼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면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부귀면에 개소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영농철에 한두번만 사용하지만 영농에 필요한 고가의 농기계를 직접 구매없이 임대할 수 있어 농민들의 영농비를 절감하고 있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설치’와 관련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안 본소, 정천, 마령, 동향에 이어 5번째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문을 열었다. 부귀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예산 총12억2천만원(국비 6억원, 군비 6억2천만원)을 들여 농기계 보관소 신축 및 부귀면 농업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 38종 85대를 완비 했다. 지난 23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종필 진안부군수를 비롯해 내빈 및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부귀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를 환영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부귀면에도 임대사업소가 설치돼 진안읍과 정천면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해결됐다”며 “면민들의 불편을 해결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진안군은 수시로 이용 주민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수용해 필요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하는 등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
진안군 마령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명기)와 마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규진)는 관내 취약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방과 후 활동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행복한 이웃 소통과 나눔의 마이산골(마령)’로 명명하고, 마령면 아동.청소년들의 미래 꿈을 키우고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돼 추진되고 있다. 운영은 ‘마령 희망천탑 쌓기’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진행하고 있다. 면과 지사협은 사업 추진을 위해 앞서 마령초·중학교와 함께 사업 추진방안을 논의 후 방과 후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령면 초.중학교 학생 14명과 아이들 학부모 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심각한 고령화로 활기를 잃어 가는 지역을 조금 더 생동감 있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가꾸기 위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놀이문화 공간이 부족해 답답함을 많이 느꼈는데 이렇게 마음껏 뛰며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줘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김명기 면장은 “도시 지역에
진안군 정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선학, 민간위원장 안인재, 이하 협의체)는 27일 정천면노인회에서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금 기부는 2022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정천면노인회 어르신 23명의 자발적인 참여라는 점에서 지역주민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정천면 노인회는 고흥석 노인회장과 안순용 총무를 주축으로 17개 경로당 34명의 임원들이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일선에서 앞장서고 있어 타 읍면의 모범이 되고 있다. 2023년 동절기에는 경로당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지속적인 오찬 모임을 하는 등 서로의 안녕을 수시로 확인하며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 특히 갈거마을 윤동환 어르신 부부의 나눔실천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연초 자녀들에게 받은 용돈 30만원을 후원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2호 정천천사 소식지를 보고 뜻을 실천하기 위해 배우자 임종예 어르신이 착한가정으로 월 2만원씩 정기기부에 동참함에 이어 이번 노인회 후원금 전달에도 동참해 정천 천사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고흥석 노인회장은 “좋은 일에는 마을 어른들이 솔선해야 하며, 23명의 회원들은 정천면의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잘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