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주현오)는 지난 1일부터 하계기간 동안 피서지 성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시행하였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피서객들이 다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운일암반일암, 자연휴양림 등 관광지 주변 공중화장실뿐 아니라 시장, 터미널 등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을 위주로 점검하였다. 점검은 진안군청과 협업하여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기기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불법촬영 범죄를 저지르면 처벌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는 경고스티커도 부착하였다. 또한, 관광지를 찾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하였다. 주현오 경찰서장은 “피서지를 방문하는 분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성범죄 뿐 아니라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진안소방서는 지난 1일 발생한 남원의료원 건물 화재와 관련하여 관내 진안의료원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일 오전 12시 경 남원의료원 지하 3층 전기기계실에서 무정전 공급장치(UPS)의 전선 피복에서 발생한 화재와 같은 유사화재의 재발 방지 및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병원의 경우 병상, 침구류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급격한 화재 확대와 연기가 확산될 우려가 크며, 거동 불편 환자가 많아 병원 종사자가 적을 경우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화재 시 피난계획 수립여부와 피난계획 실행성 확보방안을 확인 △화재수신기·소방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 차단·정지행위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와 피난계단·통로 상 장애물 적치 행위 △UPS가 설치된 전기실·기계실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였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와상환자가 많은 의료시설은 화재 시 인명피해가 매우 크다”며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등 병원 화재안전관리에 대한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진안경찰서(서장 주현오)는 18~19일 이틀간 진안군 관내 집중호우 침수우려 피해 및 낙석, 토사유출로 인한 교통정체 등 사전 예방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계속되는 많은 비로 용담댐 수위가 높아져 수문 개방에 따른 하류 지역 주민들의 안전 주의 및 접근 차단, 기존 낙석 지역 응급 복구 후 추가 이상 여부 등 다시 한번 관내 주요 도로를 점검하였다. 주현오 경찰서장은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 등 발생 우려에 따른 저지대, 언더패스 등 지역 순찰 활동 강화 및 도로 통제 등 상황 발생시 주민 안전에 신속 대응하는 진안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18일 진안군 상전면 호우 피해지역에 진안군-7733부대 1대대(대장 원상석) 군 장병 24명이 토사로 막혀있는 배수로 등에 출동해 긴급히 복구했다. 집중호우로 토사로 막혀 있는 배수로 중에 굴삭기 등 장비 투입 곤란한 취약지점을 대상으로 배수로의 토사제거, 모래주머니 쌓기, 쓰러진 나무를 제거를 실시했다. 또한, 작업에 투입된 장병들이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복구활동에 임했으며 앞으로도 피해 상황에 맞춰 주택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 줄 예정이다 원상석 대대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피해지역 주민의 생활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긴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옥순 상전면장은 “장비 투입이 곤란한 피해지역을 긴급복구 하는데 지역 군 장병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대기가 습한 요즘 냉방기기·제습기 등 전기제품의 사용 증가로 전기화재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전기화재는 겨울을 제외하고 장마철(7월~8월)에 집중하여 나타났으며, 전기화재의 원인은 미확인 단락과 과부하 전휴가 가장 많았으며, 습기 먼지 등에 의한 트래킹, 누전, 절연열화의 원인이 그 뒤를 이었다. 장마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 전기제품 사용이 증가하는데 지나친 전기 사용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장시간 사용은 자제한다. 또한 문어발식 배선으로 많은 전기기구를 사용하게 되면 과전류로 인한 고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 해야한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전기화재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평소 전기화재 예방법을 잘 알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소방서는 14일 오후 5시 호우경보가 발효되어 비상근무 시스템을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비상근무에는 내근 근무자 6명 및 외근 비번 근무자 50%가 동원 됐다. 비상근무 시스템 가동 후 긴급 출동이 10차례 있었다. 산사태 2건, 계곡 고립구조 1건, 구조물 붕괴 1건, 전봇대 쓰러짐 1건, 나무제거 출동 5건이다. 이외에도 호우경보 발효 전 지난 14일 오전 9시쯤에는 진안 백운면에서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59살 남성이 병원에 가지 못하고 고립되어 진안소방서 소방대원이 구출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8일까지 전북권에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소방서는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방 순찰 강화 ▲현장활동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동시다발 출동 대비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전봉오 현장대응단장은 “소방서도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진안군민들도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점검 등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안소방서는 14일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하고 원활한 현장 활동을 위해 공동주택 내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를 당부했다. 소방차 전용구역은 화재 등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최소한의 공간이다. 2018년 8월 10일부터 개정 시행된 ‘소방기본법’에 따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또는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 및 3층 이상 기숙사에는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자동차의 접근이 쉽고 소방활동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설치가 의무화 됐다. 또한, 소방차 전용구역 및 진입로에 물건 적치·주차, 전용구역 진입을 가로막는 행위, 노면표지를 지우거나 훼손 등 소방자동차가 전용구역에 주차하거나 진입하는 것을 방해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계선 방호구조팀장은 “소방차 전용구역은 원활한 출동과 화재진압을 위해 반드시 비워 두어야할 곳”이라며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라 할지라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소방통로를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최근 잦은 집중호우로 도로변 절개지 등에서 낙석 및 산사태로 인한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전했다. 지난 7일 정읍 내장산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택시 한 대가 낙석에 깔렸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8일에는 완주군 상관면에 10톤 규모의 낙석이 떨어져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또 13일 진안군 정천면 야산에서 낙석이 굴러 도로를 덮치는 등 장마로 인한 낙석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낙석사고의 대부분은 집중호우와 강우 후 지반에 스며든 물이 빠지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사태는 토사 속으로 스며든 빗물이 암석에 침투하지 못하고 경계면을 따라 흐르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봉오 현장대응단장은 “바람이 불지 않았는데 나무가 흔들리거나 땅이 웅웅거리고 경사면에 물이 솟는 경우 등 산사태의 전조증상을 미리 감지하고 산간지역 도로를 통과할 때에는 주의를 기울여 운행하여 줄 것” 을 당부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기술사업단 ‘수리수리마을수리’ 봉사동아리는 지난 7월 4일부터 동향면 봉곡마을과 정천면 학동마을 등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마을기술사업단 ‘수리수리마을수리’봉사동아리는 농촌지역의 생활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거리상 문제 등으로 주거환경 속 불편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전라북도 ‘생생마을 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재능나눔봉사자와 지원센터 담당자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다. 봉사동아리는 7월부터 10월까지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13개 마을의 체험휴양시설과 주택의 부속품, 형광등, 콘센트, 잠금장치, 방충망 등 약 20여 종의 품목에 대해 교체와 보수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리받은 정천면 학동마을 주민은 “살면서 불편했지만 사람 부르기 에매해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그냥 살았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수리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11일 진안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3명과 승진 및 전입자 등 14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승진자 및 신규직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전입 및 서내 인사발령자의 신고와 서장님의 당부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임용된 직원들은 각자의 업무 역량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재난 현장 등 각자 맡은 위치에서 근무를 하게 되며, 진안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병철 소방서장은 신규임용 및 전입자에 대해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특히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소방관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