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군민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심리 상담을 지원(연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으로서 스트레스와 우울 증상 등으로 심리 상담이 필요한 고위험군이다. 지원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20%이하이면 최대 10회 1백만 원 한도, 기준중위소득 120%를 초과하는 경우는 최대 3회 30만 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단, 드림스타트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청년 마음건강지원사업, 무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통해 올해 상담서비스를 지원받았거나 미 협약기관에서 상담을 받은 경우, 추천의뢰서 없이 상담을 받은 대상자(행복이음에서 확인 가능)는 제외된다. 무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초기 상담 · 접수 후 협약센터(심리상담센터)에서 검사 및 상담(후 검사 · 상담료 청구)을 받으면 되고 지원금은 매월 무주군정신복지상담센터에서 지급한다. 원활한 상담 지원을 위해 무주군은 심리상담사(1,2급)나 전문상담사(1,2급), 임상심리전문가, 임상심리사(1,2급), 정신보건임상심리사(1,2급) 중 하나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전문상담사 1인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전주와 대전지역의 심리상담센터 3곳을 협
무주군은 지난 22일 코레일유통(주)과 반딧불 농 · 특산물, 그리고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관해 공동 홍보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서울 코레일유통(주)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영태 코레일유통(주) 대표를 비롯한 양 측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무주반딧불 농 · 특산물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무주군은 이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기부에 따른 금액별 무주군 답례품 등을 홍보하고 코레일유통(주) 측에 적극적인 기부 동참을 당부했다. 코레일유통(주) 김영태 대표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주 농 · 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반딧불 농 · 특산물로 인해 고향뜨락도 잘 되고 농가 성공사례도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참여자 입장에서 세액공제도 받고 지역의 우수농산물도 맛볼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우리 직원들이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업이 무주군과 코레일유통(주)의 상생을 도모하는 응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를 향한 코레일유통(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깊은 감사
무주군이 청정환경의 지표곤충인 반딧불이를 보호 · 육성하고 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3년도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7월 초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전 직원들이 나서 주변 환경과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개체를 육안조사(20:30~23:00) 하게 된다. 무주군은 관내 반딧불이 출현 지역을 중심으로 다량 서식지를 찾아 이를 보호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연구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운문산 반딧불이 출연지역 조사 결과, 무주읍이 12곳, 설천면 10곳 등 모두 35곳이 발견됐으며 이 중 100마리 이상 다량 출현지역은 3곳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반딧불이팀 정재훈 팀장은 “이번 조사를 반딧불이 연구 기반으로 삼는 한편, 6월 2일부터 개최되는 무주산골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할 신비탐사를 위한 기초 자료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운문산반딧불이가 애반딧불이에 비해 발광력이 좋아 탐사 객들의 호응도 좋은 만큼 이번 조사로 최적의 탐사 장소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산골영화제와 함께 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6월 2일부터
무주군보건의료원(원장 홍찬표)에 소아치과 전문의(공중보건의사)가 배치돼 이목을 끌고 있다. 소아 ·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개설돼 5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치과에서는 이들의 구강 상태에 맞는 예방치료를 비롯해 증상별 치료와 올바른 치아관리 요령을 공유하는 등의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구강관리 및 교정 등의 진료상담과 스케일링, 발치, 칫솔질 등 구강관리 교육,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실란트(치아 홈메우기) 등의 치과 진료가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읍의 김 모 씨(43세)는 “소아치과 진료를 한다고 해서 아이들 데리고 들렀는데 설명도 자세하게 잘 해주시고 진료도 만족스럽게 받았다”라며 “소아치과 전문의 있는 곳으로 가려면 일부러 도시로 나가야하기도 했고 진료비도 비싸서 부담이 컸는데 이제부터는 마음 편히 다닐 수 있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소아치과 진료는 2층 치과실에서 하며 치과에는 치과유니트를 비롯한 방사선 촬영기과 광중합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는 치아우식증(충치)에 취약한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5곳 총 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불소용액 양치교육과 불소용액 가글을 지원하기도
무주군은 지난 17일 최북미술관 다목적강당에서 “혁신성장 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한 농공단지 입주기업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무주군이 주최하고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번체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전주지점, 전북테크노파크, 전라북도경제통산진흥원, 사단법인 전라북도 농공단지협의회가 후원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전라북도 농공단지협의회 관계자 및 무주와 무주제2농공단지, 안성농공단지 내 입주 기업의 대표와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후원 기관 및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라북도 우수기업인 ㈜유니온시티 임동욱 대표의 사례 발표를 청취했다. 또 한국전통문화전당 김영무 기획경영본부장이 진행하는 기업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강을 들은 후 기업경영 노하우와 관련된 정보들을 공유하는 등 간담회를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라며 “서로의 소통창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된 이 자리가 기업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경쟁력과 신뢰를 키우는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에는 현재 무주읍과 안성면 일원에 3개 농공단지가 조성돼
무주군이 지난 4월에 발생했던 저온 및 서리 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개화기(4월 7~8일, 27~28일) 2차례에 걸쳐 이상 저온 현상(최저 –3.5℃)이 나타나거나 서리가 내려 사과를 비롯한 복숭아, 인삼, 포도 등 작목의 꽃눈과 새순이 고사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6개 읍 · 면 845ha 규모 1,167농가로 1차 피해 농가가 2차에도 피해를 입는 등 중복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관련 공무원들로 현장조사 및 기술지원단을 꾸린 무주군은 지난 15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정도를 확인하고 농가 의견도 청취했다. 지난 15일 피해 규모가 컸던 무풍과 무주, 안성, 설천, 적상 지역의 농가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펴본 황인홍 무주군수는 “새순이 돋고 꽃이 피는 것을 지켜보며 대풍을 기대했을 농가를 생각하면 참담한 심경”이라며 “피해 규모와 정도, 상황 등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고 집계해서 신속한 피해복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라북도와 농림부에 관내 피해 농가들에 대한 복구 계획을 보고하는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방교부세 등 국비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방문했으며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행안부 교부세과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도 5호선 선형개선 사업(총 사업비 19억6천만 원_특별교부세 15억 원 요청) △무주가족센터 건립(총 사업비 56억 원_특별교부세 11억 원 요청), △무주군 응급복구 자재창고 설치 사업(총 사업비 15억 원_특별교부세 10억 원 요청) 추진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신청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도5호선 선형개선 사업은 주민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무주읍 내도리 전도마을과 후도마을 소재지를 연결하는 굴곡진 도로의 선형을 개선하는 것이며 무주 가족센터 건립은 지역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는 가족형태에 적합한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응급복구 자재창고 는 주요 배수관로 파손 등 사고발생 시 필요자재 수급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설치 중인 사업이다. 한편, 환경부에서는 용담댐 및 대청댐 상류 유역의 수질보전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추진하는 하수관로와 농어촌마을
무주군이 6월 말까지 관내 재난 취약계층 및 만 75세 이상 세대주 가구 4,930세대에 일산화탄소 누출 경보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경보기 보급 사업은 일산화탄소 누출 피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25년까지 총 사업비 4억여 원(군비)이 투입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재난 취약계층 및 만 75세 이상 세대주 가구에 경보기를 우선 보급한 후 희망가구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며 관내 전 세대(1만2천여 세대)에 경보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보기는 각 마을 이장을 비롯한 무주군 의용소방대원들과 장수소방서 관계자들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 · 설치할 예정으로 무주군은 이를 위한 사전교육(경보기 설치 및 관리방법, 유의사항 안내)을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이승하 과장은 “시설이 노후 되거나 경보기가 설치되지 않은 보일러는 일산화탄소 누출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라며 “경보기 설치 · 보급 사업이 결국,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를 막아 군민을 안도하게 하고 안전한 무주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상태의 기체로 산소가 부족
무주군이 사과 · 고추 생육상황 및 병해충 밀도조사를 위해 관찰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찰포는 지역의 대표 농작물의 개화 상황이나 면적당 주수, 수확량 등 생육상황을 정밀하게 보고 병의 발생이나 병해충 밀도를 조사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하기 위해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무주군은 지난 3월 관내 사과 · 고추 농가 중 관찰포를 선정했으며 4월부터는 사과작목의 개화 상황과 병해충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대상 병해는 갈색무늬병과 점무늬낙엽병, 겹무늬썩음병, 탄저병, 부란병 등이며 해충은 사과응애와 점박이응애, 복숭아심식나방, 복숭아순나방, 조팝나무진딧물, 노린재 등이다. 고추 관찰포는 정식 전부터 육묘상황을 모니터링하고 6월부터는 생육 및 병해충 정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추의 주요 조사대상 병해는 역병, 탄저병 등이며 해충은 담배나방, 총채벌레류 등이다. 추가로 청고병과 바이러스병, 진딧물, 담배가루이 등의 발생 동향도 파악할 예정이다. 무주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올해는 이례적으로 발생하는 병이나 해충 발생 여부 등도 꼼꼼하게 파악을 할 계획”이라며 “관찰포 운영이 농사의 변수를 줄이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무주읍 서면마을 및 강변공원이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생활안전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생활안전 개선사업은 전라북도가 노후된 건축물의 담장 및 옹벽을 보수하고 CCTV와 방범용 조명 등을 설치해 주택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무주읍 서면마을에 도비 5천6백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총 1억8천7백만 원을 투입해 범죄 및 화재 예방 등을 위한 통합관제센터 연계 CCTV를 설치 · 운영하고 안심 벨과 방범조명, 솔라 표지병, 그림자 조명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 최영길 팀장은 “서면마을에는 152세대 252명이 거주하고 있고 마을 앞에 조성돼 있는 강변공원에는 주말이면 캠핑족들이 몰려 생활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는 상황”이라며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생활안전 개선사업이 마을 분위기를 보다 밝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