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 치매에 걸리면 치매환자 본인 뿐 만 아니라 가족의 고통이 동반한다. 무주군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치매의 부정적 인식개선 활동을 함께 할 치매극복봉사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봉사단에 참여할 희망자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 플러스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치매극복봉사단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하고자 하는 4인 이상이 모여 조직한 봉사단으로, 최소 지원자 4인 이상 모집 시 ‘치매극복봉사단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무주군 치매안심센터 방문 접수 또는 이 메일 접수하면 된다. 또한, 치매극복봉사단으로 선발이 되면 무주군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하는 치매파트너플러스 교육을 이수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활동과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보조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단 활동에 대한 지지 및 격려를 위해 연1회 이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한 봉사시간 인증도 가능하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백승훈 보건행정과장은 “치매극복봉사단이 치매극복을 위한 치매친화적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
코로나19 지역 간 감염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무주군이 지역 내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에 대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민행동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무주공용터미널에서 오전시간을 이용한 피켓 캠페인과 배너를 이용한 상시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우리의 힘으로 지킵시다’ 라는 내용을 담은 피켓과 배너에는 △확진자 발생지역 방문하지 않기, △생활 속 밀집지역 가지 않기, △위생철저 &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문구를 실었다. 주민들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번져가니까 걱정은 되면서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다 보니까 무감각해지는 부분도 없지 않은 것 같다”라며 “캠페인을 통해 조심도, 거리두기도 나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고 대중이 밀집한 지역 위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예방물품(손소독제, 마스크, 살균제 등)을 배부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살균소독 지원과 전자출입명부 이용 권장 등 고위험시설 및 공공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행정팀
무주군이 무주출신 김환태 문학평론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2회 김환태 청소년 문학상 공모에 나선다. 3일 무주군에 따르면 전국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김환태 문학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환태 평론가의 순수비평 정신을 전국에 알리고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국내 중·고등학생과 청소년의 문예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기 마련됐다.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김환태문학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김환태 선생의 작품을 읽고 김환태 선생과 그의 작품에 대한 감상문을 작성해 김환태문학관 사무실 또는 이메일(hyang151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감상문은 시·소설·수필 등 자유형식의 문학작품이면 된다. 1인 1작품에 한하며 1·2차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가작 10명을 선정한다. 문학관측은 상장을 수여하고 총 상금 800만 원을 주며, 타 대회에서 입상 또는 발표한 사실이 있는 작품, 그리고 저작권 분쟁과 표절, 모방 등의 문제가 있는 작품이라고 판단될 경우 심사에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상형 시설사업소장은 “김환태 선생의 업적과 문학적 사상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 중인 무주군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이 개학시기에 맞춰 확대 운영하는 등 군민들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9일부터 평일(화~금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1m 이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자료실 내 도서 열람이 가능하며, 그동안 운영이 전면 중단됐던 자유열람실도 66석 중 36석 이용이 가능하다. 문화프로그램도 20인 이하로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평일 자료실 운영 시간을 오후 6시까지만 제한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자유열람실은 운영하지 않았다. 형설지공도서관은 일반주민과 어린이,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 왔으며, 10일부터 공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작가와의 만남, 책을 통한 문화체험 등 14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 형설지공군립도서관 박민재 팀장은 “형설지공도서관이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인 동시에 다양한 교육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형설지공도서관은 이용자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명부
무주군은 지난 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세외수입업무 담당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실무담당자 업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방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을 제고하고 재정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외수입 부과ㆍ징수 실무, △체납처분, △과태료 관리 등 업무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청 재무과 세외수입팀 김귀영 팀장은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체납액 징수 기법 등 사례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라며 “이번 직무교육이 직원 개개인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직무교육을 지속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산 수입을 비롯한 사용료 · 임대료 수입, 수수료 수입 등 무주군의 세외수입은 연간 216억 원으로 무주군은 94.9%정도인 징수율을 96%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 징수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무주군은 6일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에서 추념행사를 갖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등 20여 명의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 및 분향으로 선열들을 위한 추념시간을 가졌다.이날 오전 실시된 현충일 기념행사는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차원에서 예전에 실시했던 추념사와 조총발사, 청소년과 가족참여 등을 생략하고 간소하게 치러졌다. 앞서, 지난달 27일과 28일 6.25 참전유공자회 10명이 지남공원 내 충혼탑 주변 환경정화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3일은 전몰군경유족회와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각각 15명이, 4일에는 상이군경회원 20명과 무공수훈자 회원 15명이 참여했다. 이날 무주군 6개 읍면지역 20개소 현충시설 등에 황인홍 무주군수의 근조바구니가 놓아져 군민들에게 현충일의 의미와 뜻을 되새기게 했다. 한편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목숨을 잃은 군인과 경찰, 무주 군민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65년 조성됐으며, 2009년 4월 10일 재 건립돼 나라사랑의 마음을 새기는 군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산교육장이
초여름 속 영화로 스며드는 낭만 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늘 저녁 7시, 여덟 번째 영화 소풍을 알리는 개막식을 무관객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개최한다. [출처: 무주산골영화제]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관객과 무주 군민들의 안전을 도모하면서도 영화제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관객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및 올해 하반기 오프라인 극장 영화 상영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분산 개최 방식으로 이번 영화제를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오늘 개최하는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은 조직위원장 및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넥스트 액터’ 배우 고아성, 심사위원, 개막작 공연 팀만 참여해 본 행사를 진행하며, 개막식 현장은 네이버TV,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 한국수력원자력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관객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한다.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은 오늘 저녁 7시 배우 박철민과 김혜나의 사회로 시작해, 대한민국의 소리를 알리고 있는 젊은 소리꾼 유태평양(with 한웅원 밴드)의 아름다운 개막식 공연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올해 ‘넥스트 액터 NEXT ACTOR’로 선정된 배우 고아성을 비롯해 한국장편경쟁부문
무주군이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0세(임산부) 이상 만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놀이치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 맞춤형 놀이치료는 아동의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켜 자아회복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드림스타트 상담실(청소년수련관 2층)에서 진행한다. 무주군은 지난 5월 드림스타트 아동 135명 중 욕구조사에서 부모가 상담을 원하거나 어린이집, 유치원을 비롯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상담을 의뢰한 아동 5명을 선정했다. 지난 4일 전문 위탁기관을 통해 시작된 1:1 맞춤형 놀이치료는 초기, 중기 말기로 진행될 예정으로, △1~5주차 초기에는 아동중심의 놀이치료와 모래놀이치료를, △불안과 적개심이 표출되는 6~20주차 중기에는 놀이 확장을 통한 외상적 경험 복기, 부모의 양육태도 점검, 올바른 부모-자녀 간의 관계 정립에 주력한다. 놀이에서 긍정적인 태도가 나타나는 △21~24주차 말기에는 아동의 긍정적 변화가 지속되고 안정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드림스타트팀 박기훈 팀장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과 욕구 등을 표현할 수 있어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2020 무주번닷불 그란폰도 & 메디오폰도 대회(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가 14일 무주군 일원(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 출발~적상산 정상 주차장 도착)에서 개최된다. (사)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사)전북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2020 무주반딧불 그란폰도 & 메디오폰도 대회는 환경의 소중함을 나누고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1천 5백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그란폰도(139.05km)와 메디오폰도(83.86km)방식으로 치러지며 오전 7시 30분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무주-부남-안성-적상-설천-무풍면 일원 완주)해 적상산 정상 주차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무주군은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공무원과 경찰, 자원봉사자(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등 370여 명을 운영 · 유도 요원으로 현장에 투입할 예정으로,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개 · 폐회식(시상물품 택배 발송)은 하지 않고 발열체크(등나무운동장 입구, 최북미술관 입구, 국민체육센터 입구/근무자 마스크 착용)와 방역소독(예체문화관 등)을 추진하는데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참가선수와 진행요원을 대상으로 개
무주최북미술관 기획전시회가 4일부터 7월 19일까지 개최된다. “한국 현대 풍경화의 국면”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현대미술 분야 동양화와 서양화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이종송 작가와 정상곤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종송 작가는 <움직이는 산>등 천연안료를 활용한 흑벽화기법의 작품 7점을, 정상곤 작가는 <어두운 숲과 흙이 있는 곳> 등 유화작품 7점을 선보인다. 무주최북미술관 양정은 학예사는 “숲과 대지, 흙과 바위 등 대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색채의 대비, 경계의 표현을 통해 때로는 명확하게, 번짐과 투영, 추상적 표현을 통해 때로는 몽환적으로 다가온다”라며 “동양화와 서양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보석 같은 작품들을 통해 지쳤던 맘을 달래고 스러진 일상을 일으켜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1종 공립미술관인 무주최북미술관 이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17:30까지 입장 가능)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월요일 휴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