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시민사회단체연대(상임대표 최영호)는 10월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최종 선정에서 장수군이 제외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국회와 중앙정부가 장수군을 추가 선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수시민연대는 이번 공모 과정에서 장수군이 군민·시민사회·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1차 서류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배수 후보지로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탈락한 것은 농촌 현실과 지역의 준비 수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지역안배를 고려한 선정”이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체 도민 중 고작 2만 명만이 시범사업 혜택을 받게 되어 사실상 지역이 소외된 결과가 되었다고 비판했다. 장수시민연대는 “이는 전북의 인구 구조와 농촌 소멸위기를 고려할 때 형평성과 국가균형발전의 취지 모두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장수시민연대는 성명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랜 세월 식량주권을 지키며 국가의 농업 기반을 떠받쳐 온 지역이다. 산업화와 도시집중화 과정에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만큼,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수군은 22일 계남면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계남면 노인의 날 및 제5회 민속놀이 어울림 한마당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계남면분회와 계남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계남면 자율방범대가 주관해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군 지회 주관으로 열렸던 경로잔치와 달리, 올해는 면 분회가 자체적으로 행사를 마련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식전행사에서는 윷놀이·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 경기를 비롯해 고고장구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진 1부 기념식에서는 감사패 수여와 기념사, 축사가 진행되었으며, 2부 위안잔치에서는 어르신 맞춤형 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450여 명이 참석해 즐겁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최정석 계남면노인분회장은 “이번 노인의 날 행사를 주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명호 면장은 “그간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장수군은 천천면 구신마을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장수산골마을영화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전북 장수의 작은 마을에서 세계의 영화를 만나는 특별한 축제로,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국내외 감독, 경기도 광주 성문밖학교 관계자, 마을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등 200여 명이 개막식에 참석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개막식은 (사)장수산골마을영화제 김소만 이사장, 서용우 집행위원장, 하영택 구신마을 이장, 송영군 노인회장의 공동개막선언으로 영화제의 막이 올랐다. 이번 영화제에는 18개국 24편의 공식 상영작을 비롯해 한국예술종합학교 특별전 4편, 순창어린이청소년영화제 초청작 2편, 장수청소년영상캠프 수료작 5편 등 총 36편이 상영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장수군장애인복지관과 장계 논개행복나눔터에서도 이틀간 특별상영회를 진행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영화제의 유일한 경쟁 부문인 ‘여립상’은 베트남 디엠 하 레 감독의 ‘사랑하는 엄마(Dear Mom)’가 수상했으며,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올해 영화제의
장수군은 오는 25일 장수 만남의 광장에서 ‘2025 광장페스타 시즌2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프리마켓을 결합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형 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총 100팀(200명)이 참여하며, 장수 오미자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일반 막걸리와 오미자 막걸리(각 1.5L)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장수몰에서 50% 할인된 금액인 1세트 2만5천 원으로, 체험권 구매자에게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권 2장(1만 원권)을 제공해 막걸리와 어울리는 한상 차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체험권은 장수몰(www.장수몰.com)을 통해 사전 또는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장수몰 회원을 대상으로는 문자 홍보와 현장 안내를 병행해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막걸리 체험과 더불어 장수 신선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남녀노소 좋아하는 다양한 게임 및 경품 이벤트가 열려, 방문객들이 장수의 풍요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의 청정
장수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의암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열린 ‘2025 전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건강한 오늘, 우리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북생활문화협의회가 주최하고 (사)장수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하였으며, 전북 14개 시·군의 생활문화예술동호회 100여 개 팀, 600여 명이 참여해 음악·무용·미술·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첫날에는 1·2부 릴레이 스테이지에서 26개 팀이 무용과 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펼쳤고 개막공연과 개막식을 담은 ‘장수에서 우리 함께’가 진행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진 3부 릴레이 스테이지에서는 15인 이상 대형팀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둘째 날에는 밴드와 예술동호회들이 참여한 4·5부 릴레이 스테이지가 열려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이어졌으며, ‘고창으로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폐막공연으로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수공예 작품을 선보인 ‘손끝의 예술관’과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놀이 작업실’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수군은 22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제4회 장수문화원의 날 및 제17회 장수문화예술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이 주최, 장수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한병태 전북문화원연합회장 겸 장수문화원장, 김길수 진주문화원장 등 각 시·군 문화원장과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장수가야 고고장구팀과 진주문화원 민요반의 흥겨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공로패 수여식, 식후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가수 현숙의 초청공연이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펼쳐졌다. 또한 한누리전당 1층 전시실에서는 장수문화원의 문화학교 강좌(민화·서각) 수강생들의 창작 작품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예술진흥사업을 통해 선보인 회화·사진 작품전이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특히 이 날 군 문화예술 발전에 공적이 큰 배철호 작가에게 장수군수 공로패, 박수진 한국무용 회원은 장수군의회 의장 감사패, 고강영 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한국문화원연합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장성열 장수문화원 감사에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공로패, 박상호 장수문화원 회원은 장수문화원장
장수군은 22일 오후 5시 장수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탄신 451주년 기념 의암주논개제전 ‘제18회 의암주논개상 추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논개의 숭고한 충절 정신을 기리고,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가 주최·주관했다. 이날 추대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오재영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의암주논개상은 2007년부터 나라와 이웃을 위해 공헌한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매년 선정해 논개상으로 추대하는 제도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논개상에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사회활동에 적극 앞장서 한국 여성의 귀감이 되는 인물이 선정된다. 제18회 의암주논개상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학 교수이자 한국 여성학의 기틀을 세운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선정됐다. 장 이사장은 1974년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여성학과 초대교수로 부임한 이래 이화여대 여성연구원장과 아시아여성학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문제를 공론화하고 인권과 권익 신장을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 장정복 의원은 10월 20일 열린 제3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수군 장계면에 흐르는 장계천을 문화, 관광,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만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정복 의원은 장계천이 금강의 발원지인 우리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하천이 홍수 예방과 환경 관리를 위한 공간이라는 인식에 머물러 있었다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시대적 해법으로 하천의 가치를 군민의 품으로 돌려줄 것을 제시하며, “하천을 단순한 물길이 아닌, 문화와 관광,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재해석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워터스크린·음악분수 등을 활용한 ‘매력적인 야간경관 콘텐츠 조성’ △산책로·캠핑장·먹거리 특화 거리를 포함한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 △농특산물 플리마켓과 문화 공연으로 ‘지역 고유 문화와 자원 접목’ △수질 개선과 생태 보존을 병행하는 ‘친환경 개발 추진’ 등 네 가지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하천은 더 이상 도시의 외곽이 아니라,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만들어내는
장수군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명호, 민간위원장 진영순)는 지난 20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 추진한 특화사업인 △고독사 위기가구 행복나들이 지원 △거동불편 취약계층 침구류 세탁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1월 중 추진 예정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세부 추진 방안과 향후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심도 있게 검토했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계남면 안전협의체’의 활동 현황을 다시 안내하며, 위원들이 마을 내 위험지역을 점검하고 복지·안전이 필요한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진영순 민간위원장은 “주변에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협의체가 되겠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계남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 공공위원장은 “협의체가 추진한 사업들이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이
장수군 로컬JOB센터(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는 지역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2025 장수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주요 기업 10여 개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20개 기업은 간접 채용 방식으로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 또한 박람회장에는 △취업 정보 제공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이민자 대상 비자 상담 등 구직자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업 타로 △지문적성검사 △이(귀)침 치료 △퍼스널컬러 메이크업 등 다양한 부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긴장을 풀고 진로 방향을 탐색할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제공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