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영농작업반장 육성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5월부터 본격적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농촌인력중개센터의 농작업 참여자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육성에 집중한다. 특히 대표작목인 사과, 토마토에 대해 20시간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장수군인력중개센터(장수농협, 장계농협)를 통해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 귀농귀촌인 등 영농작업반 활동을 희망하는 내‧외국인 최대 60명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접수‧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참여자는 이수 후 장수군인력중개센터 영농작업반 의무 조직 후 교육 수당을 받게 돼 센터 운영을 위한 신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영농작업반장 육성 시범사업 선정으로 장수군 작목별 전문기술교육을 운영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 연계를 통해 영농작업반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며 “인력중개센터의 전문성 향상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장수농협‧장계농협에 개소해 본격 운영 중이다. 센터에서는 기초생활보호 대상, 고령, 소규모 등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연간 9,000여 명의
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26일 민원행정서비스의 지속적인 질적 향상과 직원 인식 개선을 위해 사무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민원응대 및 친절 마인드 교육은 민원인의 행정서비스 욕구에 부응하고,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 친절 행정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이번 친절 교육에서는 방문민원에 대한 인사 예절과 민원인을 응대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면사무소에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무심코 하는 표현을 순화해 친절하게 응대해 더 좋은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종현 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특히 면사무소에 방문하는 면민들에 대한 직원들의 인사 예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민원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원스톱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민원인 입장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30일에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주택 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후 주민 열람을 통한 의견 청취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8,125호로, 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1.81% 하락했다. 변동률이 하락한 이유는 시장가격의 반영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군청 재무과 및 읍·면 총무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 동안 장수군청 재무과 및 읍·면 총무팀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황우상 재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과세자료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자료로 활용되므로 주택 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관심을 갖고 기간내 열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30일 천천면 장판리 타루비각에서 장수 삼절 중 한 명인 순의리 백씨에 대한 제례를 거행했다. 이날 봉행된 제례에서는 최훈식 장수군 군수가 초헌관을,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한병태 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식을 거행했다. 특히 이날은 인근 계북초등학교 전교생이 참관해 타루비 제례의 역사와 뜻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83호인 타루비는 순의리 백씨의 절의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조선시대 비석이다. 1678년 장수 현감이 천천면으로 민정시찰을 나서던 중 말과 함께 떨어져 죽자 그를 수행하던 통인 순의리 백씨가 바위 벽에 ‘타루(墮淚: 눈물을 흘리다)’라는 두 글자를 쓴 후 스스로 몸을 던져 순절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군은 매년 음력 3월 22일 장수문화원(원장 한병태) 주관으로 제례 봉행을 거행해 오고 있으며, 순의리 백씨는 의암 주논개, 충복 정경손과 함께 장수 삼절로 추앙받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순의리 백씨의 절의를 높이 새기고 후손들에게 그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5월 1일부터 무진장여객(주)에서 운영하는 농어촌버스가 기존 장수‧진안‧무주를 통합 운행했던 노선을 각 지자체별로 분리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어촌버스는 3개군 지역, 38개 코스로 통합 운행돼 지역 실정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주민들께 탄력적으로 제공하기 어려웠다. 그 결과 이용객들의 버스 이용 외면과 불편 사항이 많았으나 이번 노선분리시행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농어촌버스 운행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장수읍과 장계면 공용터미널을 두축으로 8개의 노선으로 개편한다. 장수읍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1번, 장계면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2번으로 시작하는 노선번호를 부여해 이용객들이 버스 번호만 보고 해당 버스의 운행지역을 알 수 있게 한다. 또 노선 구분에 따라 무주 방면 종점이 당초 무주읍에서 안성면으로 바뀌고, 진안 방면의 경우 진안읍까지의 운행은 지속되지만 진안 가막리와 동향면으로의 운행은 중단된다. 8개 노선의 운행지역, 횟수 및 시간대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의 조정만을 반영하고 노선 구분 전과 비슷하게 유지해 이용객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노선 구분에 따른 노선의 불편 사항과 개선
장수군에서는 ‘제16회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가 오는 4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의암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전 9시 30분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29개 단체가 참여하며, 4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캐리커쳐, 로봇배틀, 토탈공예 등)가 운영된다. 부스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5월 장수는 어린이 공화국이다’을 주제로 더 특별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어린이 모의 UN 연설’ △ 장수군립도서관 ‘책나눔 행사’ △ 장수YMCA ‘미션 챌린지’ 이 운영되며, 그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행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 모두에게는 김밥과 사과즙이 제공되는 한편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행사 참여 전 간식 그릇, 텀블러 지참 등을 사전에 준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최훈식 군수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참여로 장수군 어린이 모두가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
장수군 목재문화체험장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방화동가족휴가촌 및 방화동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가족들에게 목공 작품 만들기 무료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방화동가족휴가촌 내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간이 휴대폰 받침, 연필통, 구급차, 편지꽂이 등 190여 점의 목공 작품을 만들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5월 4일부터 3일간 선착순으로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당 최대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고, 10명 이상 참여 시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요하다. 배종수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나무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방화동가족휴가촌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종현, 김재수)는 지난 25일 ‘2024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복지기동대 관련 사업 설명 등’ 및 ‘5개 특화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그 결과 복지기동대 대원 9명 위촉을 확정했다. 또 ‘이웃愛 사랑愛 홈클리닝 사업’, ‘신생아 출생 축하사업’, ‘중증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의류나눔 사업’, ‘여름철 냉방용품 지원사업’, ‘복맞이 영양삼계탕 나눔사업’ 등 계북면의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오는 7월까지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김재수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계북면을 만들기 위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면장은 “복지기동대 활동과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통해 계북면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복지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이 지난 27일 지역발전위원회(회장 소순배) 주최로 열린 ‘제54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를 번암초등학교 교정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출향인,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번암면 우리소리 풍물단, 메아리합창단, 색소폰 동호회 등 식전 공연으로 개최를 축하하며 시작의 문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번암슬로우시티사업’ 추진으로 번암면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김창섭 씨가 애향장을 수상하고, 거동이 불편한 치매노모를 지극한 효성으로 보살펴 온 황의현 씨가 효열장을 수상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등 면민이 하나되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고,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면민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소순배 지역발전위원장은 “번암면민의 날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발판 삼아 면민 모두가 화합해 작지만 단단한 번암면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오늘 하루 번암면민이 단결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한 번암면을 만들기
장수군이 오는 5월 2일~3일 군청 앞 광장에서 ‘가정의 달 맞이 장수한우 공동브랜드 한우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작년 3월에 이어 올해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여행과 가족 모임 등을 계획하고 있는 군민 및 외부 방문객들이 고품질 장수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한우 도매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이틀간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군과 장수한우 공동브랜드 협약을 맺은 유통주체(장수한우지방공사, 장수·장계농협, 무진장축협, 장수군유통사업단)와의 협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1+등급 이상의 장수한우 구이용(등심·안심·채끝·특수부위 모듬(부채, 치마, 토시, 제비추리) 부위와 국거리·불고기를 시중가 대비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작년부터 지속된 한우 도매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증가로 경영 안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분이 가족, 지인과 할인한 가격으로 고품질 장수한우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한우’는 롯데슈퍼·백화점, 세계로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