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12일에는 진안 문화의 집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 30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공연은 ‘아야! 아야! 충치 세균이 나타났어요’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이 치아에 건강한 음식을 알고 올바른 칫솔질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해 아이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6월 10~21일까지 구강보건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을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 체험과 구강검진 및 불소 바니쉬 도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14일에는 진안 장날을 맞춰 진안군 보건소에서 진안고원시장 일대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가두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 오복의 하나인 치아 건강은 유년기에서 노년기까지 모두에게 중요한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구강보건 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11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악성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원담당 공무원, 진안경찰서 마이지구대, 청원경찰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민원공무원의 업무처리과정에서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진행됐다. 군은 훈련 과정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비 상황을 가정해 ▲상급자의 적극 개입·중재 시도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민원인 제압·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비상벨 작동 시 경찰서의 출동 태세를 점검하고 민원실에 배부한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활용 방법, 사원증 녹음기 등에 중점을 뒀다. 군은 안전한 민원실 환경조성과 민원으로 인해 고충을 겪는 공무원을 보호해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강민 민원봉사과장은 “매년 늘어나는 특이민원으로 인해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모의훈련을 통해서 특이민원을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을 숙지해 민원담당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
지난 8일(토) 마령면 오동마을에서‘향우회와 함께하는 오동골 마을축제’행사가 마을 및 지역주민, 오동향우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서울에서 10시 30분쯤 도착한 향우회 환영 맞이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이후 향우들과 함께 마을에서 전례적으로 신성시하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웃골 샘 산지당제가 이어졌다. 행사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오랜만에 만난 이들은 서로 안부를 묻고 변화된 마을도 둘러보며 각자의 옛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오후에는 전통놀이 및 여러 공연 등이 이어지며 하루 종일 마을광장이 사람들의 소리로 가득했다. 전재삼 오동마을이장은“오랜만에 주민들과 향우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마을축제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한층 가까워졌고, 마을주민 모두가 축제를 기획하는 역량도 한층 높아진 것 같다”라며 축제를 주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안군마을축제는 주민주도, 사시사철, 전통문화 계승, 도농교류 등의 목적을 가지고 각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진행되고 있다. (진안군마을축제사무국 063-433-5445)
진안군 전북시민대학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뷰티업 패션업 나도 이제 진안멋쟁이!’의 강사(전주기전대학 교수 권태신) 및 수강생 10여명은 관내 발달장애인 보듬센터를 방문해 재능 나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 날 평생학습 수업으로 배운 미용 기술을 배움에 그치지 않고, 관내에 발달 장애인 보듬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선순환하고 재능을 나누기 위해 네일아트 시술 서비스 및 방향제 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습자는 “배운 것을 지역에 나눔하고 봉사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재능으로 본인의 능력을 발휘해 사회에 이바지하여 지역사회 내 지역주민들의 사회적 교류가 형성이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주민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의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 평생학습관에는 2024년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안사통팔달센터에서 4월부터 현재까지 총 5개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다.
국내 축구 꿈나무들의 대잔치인 ‘2024년 진안홍삼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진안군체육회 주최,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 주관)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일~9일까지 3일간 진안 공설운동장과 용담, 상전, 주천면 체련공원에서 열렸다. 대회는 출전 연령(학년 기준)에 따라 총 5개부(U-8, 9, 10, 11, 12)로 진행됐으며 80개 팀, 약 2,400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이 참가하며 사흘간 열전을 벌였다. 대회 결과 종목별 우승은 전북현대(U-8), 애플라인드(U-9,진안리그), 진주FC(U-9,홍삼리그), 목포FC(U-10,진안리그), 상주감돌FC(U-10,홍삼리그), 수완FC(U-11), 순천 나인티나인FC(U-12,진안리그), 전북 풋볼아카데미(U-12,홍삼리그)가 차지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진안FC(U-12), 송정서FC, 영웅FC가 받았으며 심판상은 허학수, 장욱 심판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열린 첫 대회에서 진안의 천연 잔디구장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참가 신청이 1시간 만에 마감됐으며 주말 동안 비가 오는 와중에도 어린 축구 꿈나무들의 열정과 땀으로 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또한, 유소년
진안군은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진안읍 충혼 불멸탑에서 진행된 이번 추념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학생과 군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 동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제7733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와 함께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과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전춘성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유가족들의 인내 덕분임을 항상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청(교육장 송승용)은 4일 ‘2024 진안 공립 유치원 어울림 한마당’을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진안지역 공립 유치원 원아,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총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인형극 관람을 시작으로 청군과 백군 양편으로 나누어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유아들은 한마음 공굴리기, 터널통과, 꽃게 줄다리기, 천정 저울게임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하여 신나게 뛰고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진안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어깨동무 내 동무」 활동을 통해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하며 또래 간 상호작용을 더 깊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소규모 유치원에서 참가한 유아 중 한 명은 “「어깨 동무 내 동무」에서 만난 형아랑 같은 편이 되어서 좋았어요. 내년에도 함께 놀고 싶어요”라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승용 교육장은 “소규모 유치원의 연합 놀이 한마당으로 우리 진안군 유치원 어린이들이 여러 친구들과 함께 실컷 뛰어놀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진안교육지원청에서는 공동교육과정, 연합 어울림 마당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소규모 유치원이 상생하는 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전춘성 군수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군청 대강당에서 ‘2024년 진안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하는 인근 지방자치단체의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중대재해 없는 진안을 만들기 위한 직원 다짐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사로는 광주노동청 류관훈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을 초빙해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공사 발주자 및 도급인의 산업재해예방 의무 ▲중대산업재해 동향 및 적용 사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에 발생한 지방자치단체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단체장 및 관리 감독자인 실과소, 읍·면장을 비롯한 각 분야 담당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의무 이행으로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진안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드림스타트 6학년 아동 16명과 함께 제주도로 졸업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6학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 새로운 문화와 경험을 통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들은 수목원테마파크, 에코랜드 등 제주의 관광지를 탐방하고, 승마, 카트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졸업여행에 참여한 한 아동은 “비행기를 타고 친구들과 함께 여행간다는 생각에 설렜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렇게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안군청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드림스타트에서 함께했던 시간들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에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부모교육, 가족힐링캠프, 정서·인지·언어치료 등 아동의 문제 및 욕구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진안군은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한 2024년 진안군 복지기동대 사업 설명회 및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해 진안 산약초타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1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진안군 복지기동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 기존의 인적안정망을 이용해 지역의 위기가구의 어려움을 돕는 민관 협력의 자원봉사 조직으로 읍·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현장 실태 조사를 지원하고, 저소득 위기 가구에 생활환경 불편 개선 및 생활 안정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어서 진행된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김헌 강사(복지소통꿈연구소 대표)는 성공적인 민‧관협력을 통한 마을복지의 사례를 제시하고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새로운 사회적 위험 증가에 따른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책 및 지역사회복지를 조직화하는 방법에 관한 이해도를 향상 시킬 수 있었으며, 요즘 시대의 복지철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경빈 민간위원장은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1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