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전북도립국악원과 함께 하는 창극 “최북, 그리움을 그리다” 공연(7.17. 15:00~ 한국소리문화의전당 / 약 120분)을 앞두고 사전 예약(선착순 250명)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공휴일 및 평일 점심시간 제외)로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63-320-2541, 2543~4)으로 하면 된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김성옥 팀장은 “최북, 그리움을 그리다는 조선시대 무주출신 화가인 최북의 삶과 사랑을 창극으로 풀어낸 것으로 무주군과 전라북도립국악원이 협업해 제작을 했다”라며 “7월 17일은 무주군민의 날로 군민 여러분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교통편 등 편의제공은 일절 없으며 관람객들은 공연장에서 마스크 착용과 관람석 간 띄워 앉기, 출입 확인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한편, 창극 “최북, 그리움을 그리다”에서는 그간 조선 후기 화단의 거장이자 기인으로만 알려져 있는 호생관 최북의 삶의 이면이 그려질 예정으로, 85명의 창극단과 관현악단, 무용단 등의 소리와 몸짓으로 표현될 최북의 못
무주군 설천면 소재 구천동 어사길이 한국관광공사 선정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이하 안심관광지 25선)’에 이름을 올렸다. 안심관광지 25선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중 바다, 섬, 계곡, 숲 등의 여름 휴가지다. ‘2020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으로도 선정된 바 있는 구천동 어사길은 초입부터 인월담과 사자담, 신양담, 구천폭포, 백련사까지 5km의 이어지는 여정으로 숲과 계곡이 주는 정취와 그 안에서 얻는 만족감이 최고로 꼽힌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 이현우 팀장은 “어사길에 와 보시면 비대면 안심관광지라는 명성에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올 여름 휴가는 무주구천동 어사길이 주는 자연 속 여유로움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6월 교량과 데크로드, 계단, 안내판 등을 설치하는 어사길 복원 사업이 마무리되면 구천동 33경 중 16경인 인월담부터 32경인 백련사까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어사길 복원사업은 세계적인 으뜸관광 무주 실현을 위해 쾌적한 관광여건을 조성
무주군이 지난 4일 무주군청 맑은물사업소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무주다운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 창업경진대회”에서 김다정 씨(37세, 무주읍)가 “앙금플라워떡케이크”를 주 아이템으로 사업 계획을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은 “네일 뷰티”에 대해 발표한 장동은 씨(24세, 무주읍)가 우수상은 “글램핑”을 사업 아이템을 낸 이대희 씨(29세, 무주읍)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으로 88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게 된 김다정 씨는 “요즘은 케이크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앙금으로 꽃을 만들어 장식한 케이크가 또 대세”라며 “특별한 날 남들과 다른 케이크로 축하하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아지는데 아직 무주에는 없어 관련 아이템을 생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민들의 소비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무주지역을 대표하는 청년창업 우수사례로도 꼽히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다운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 창업경진대회”는 무주다운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고용노동부와 무주군이 주관하고,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무주군 청년들의 관내 창업을 위한 초기 사업비 지원 대상
무주군은 6일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에서 추념행사를 갖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장 등 30여 명의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 및 분향으로 선열들을 위한 추념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상이군경회 전북지부 무주군지회 주최로 열린 현충일 기념행사는 코로나19 감염과 확산방지 차원에서 생활속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행사 규모를 축소,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무주군 6개 읍면지역 20개소 현충시설 등에 황인홍 무주군수의 근조바구니가 놓아져 군민들에게 현충일의 의미와 뜻을 동참하도록 했다. 앞서 참전유공자회를 비롯해 전몰군경유족회와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상이군경회원, 무공수훈자 회원, 고엽제 전우회 회원 등이 지남공원 내 충혼탑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편,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목숨을 잃은 군인과 경찰, 무주 군민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65년 조성됐으며, 2009년 4월 10일 재 건립돼 나라사랑의 마음을 새기는 군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산교육장이 되고 있다.
정밀하게 만들어진 고려후기 석상으로 추정되는 무주 마애삼면보살좌상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설천면 대불리 산38-1 무주 대불리 마애삼면보살좌상이 지난달 26일 전라북도 문화재심의위원회에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기로 원안 가결되면서 4일부터 30일간 지정, 예고됐다. 예고 이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유형문화재로 지정된다. 무주 한풍루 보물 승격에 이은 잇따른 낭보다. 무주군과 군민들은 무주가 고품격 문화 · 예술 · 역사의 긍지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크게 반기고 있다.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에 자리한 무주 대불리 마애삼면보살좌상은 민주지산 석기봉 아래에 조성한 마애불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또한 고려후기 이후 지방화된 불상 양식의 일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역사를 갖고 있는 불교조각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 개의 불두가 올라가 있으며, 탑 상륜부 형태의 구조물이 특징이며, 탑 상륜부 또는 화불 형태로도 추정된다.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은 “무주 한풍루가 보물 승격 지정예고 기간을 거쳐 지정이 임박한 가운데 연이어 무주 대불리 마애삼면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가 3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박철민, 김혜나 배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황인홍 조직위원장(무주군수)과 유기하 집행위원장,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과 의원들, 황의탁 도의원 등 내빈이 자리했으며 무주산골영화제의 넥스트액터(개성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배우 선정) 안재홍 배우와 박관수 영화제작자, 장건재 감독, 이나라 평론가, 이도훈 평론가 등 산골영화제 심사위원이 함께 했다. 이날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7일 간(6.3.~6. / 6.11.~13.)의 대장정을 알리는 개막선언과 함께 개막작인 <달이지는 밤 _ 감독 김종관, 장건재> 소개, 그리고 라이브연주가 있는 영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달이지는 밤>의 라이브 연주는 모그와 이민휘 음악감독이 베이스기타, 턴테이블, 더블베이스, 퍼커션, 피아노, 첼로 등의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춰 원작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2편의 단편영화로 이뤄진 옴니버스 영화인 동시에 한 편의 장편영화인<달이지는 밤>은 무주산골영화제가 한국의 개성 있는 감독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시작한 ‘무주장편영화제작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 무주에서 무주
일제 강점기 시대 나라를 위해 일제와 싸우다 순절했던 항일 의병들을 기리기 위한 무주군 칠연의총 합동 위령제가 1일 안성면 공정리 산6(칠연의총)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령제는 안성면 향토보존연구회가 주최 · 주관 했으며 송금현 부군수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등 안성면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무주향교 박찬걸 전교의 진행으로 국민의례와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금현 부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칠연의총 위령제가 올해로 113주년을 맞았다”라며 “그분들의 거룩한 충정이 무주발전과 군민안녕을 위한 초석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안성면 칠연의총은 전북기념물 제27호로 신명선 의병장이 이끌던 의병 150여명의 유해가 모셔진 곳이다. 이들은 1908년 칠연계곡 송정골에서 일본군의 기습으로 전사했으며, 묘역은 1969년 주민들이 계곡 근처에 묻혀있던 유해를 수습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2021년 무주군 청소년 참여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박무혁 학생(무풍고등학교 3학년)을 비롯한 7명의 위원들은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제안 및 자문, 청소년 인권 모니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무주청소년수련관 체험활동실에서 열린 “2021년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 간담회”는 참여위원 위촉과 역할 공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위촉장 수여 및 위원소개, 체험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육이 심기’ 등 군수와 함께 하는 체험의 시간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위촉장을 받은 이민혁 학생(무주고등학교 3학년)은 “무주군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 권익 향상을 위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로 느껴져 참여하게 됐다”라며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참여 위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무주군이 관내 청소년의 사회성 및 리더십을 함양하고 정책참여 기반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열린 군수실’과 함께 무주군의 “소통행정”을 실천한 움직임으
무주군은 지난 31일 무주읍 남대천에서 “동심과 함께 하는 맑은 하천 가꾸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26회 환경의 날(6.5.)을 기념하기 위해 무주군과 강 살리기 무주군 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해 열린 것으로,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강 살리기 무주네트워크 이상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무주초등학교 3~5학년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EM활성액과 황토, 발효촉진제 등을 반죽한 후 발효시킨 ‘EM흙공’을 남대천에 투하하고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시간을 가졌다. 김 모 학생은 “EM흙공에는 광합성제균이나 유산균, 효모균 등 많은 미생물이 포함돼 있어서 물에 들어가면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과 악취를 없애고 깨끗한 물을 만들어 준다고 배웠다”라며 “원리 설명을 듣고 흙공을 던지는 과정도 신기했지만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앞으로 나부터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는 생활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6월 3일에는 적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환경체험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오전 9시부터 적상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속가능한 물 순환교육을 비롯한 △간이 정수기를 활용한 물 정화체험, △물 순환 원리를 이용한
무주군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만 9세 ~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 한해 무주군 청소년 희망 캠페인 ‘그대를 향한 발걸음’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대를 향한 발걸음’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감소한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것이 취지다. 무주군보건의료원(건강증진팀, 정신건강복지센터)과 무주군 청소년참여기구(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 · 무주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 안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함께 기획한 결과물이다. 이번 캠페인은 걷기 모바일 플랫폼인 ‘워크온’ 앱을 활용, 기부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자의 합산 걸음 수가 총 2,891만보 이상 달성되면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기부물품이 전달된다. 또한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우울선별검사 및 스마트폰 중독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고위험군에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가의 상담이 이루어지며, 캠페인 참여자 전원에게는 온라인 기부증서와 봉사활동 시간, 기념품을 제공한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 설치, △메인화면 하단 세번째 커뮤니티탭 선택, △추천 커뮤니티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