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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조선왕조실록 이안과정 사실감있게 보존할 것"

반차도·디오라마·영상제작 및 설치 사업 최종보고회 열려





- 무주만의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기반 마련돼 주목

- 1일 묘향산 사고본 이안과정 최종 용역보고회 열어

- 무주가 조선시대 역사문화 산실로 거듭날 전망

 

 

무주군이 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기록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 이안 과정을 사실감 있게 보존할 수 있는 작업에 착수, 관심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역사속에 담겨 있는 묘향산 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 과정을 반차도ㆍ디오라마ㆍ영상 제작 등을 통해 무주만의 고유한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의 기반을 만드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이에 군은 1일 오후 최북미술관 1층에서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이안 사업과 관련해 김희옥 부군수를 비롯해 맹갑상 무주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최종보고회를 통해 용역사 대표는 “서울여자대학교 황치석 초빙교수의 반차도를 바탕으로 최신 기법을 활용하여 디오라마 145개를 제작했으며, 그래픽 패널과 QR코드를 이용한 전시 해설과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AR 포토존을 설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안 행렬 참여자들의 복식은 2020년 무주문화원에서 실시한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 이안재현 학술용역을 근거로 사실감 있게 표현하도록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군은 무주군 무주읍에 위치한 최북미술관 1층에 역사전시관을 2021년 6월 사업에 착수해 12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이 이달중 역사전시장을 개방할 경우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 과정을 영상물과 모형 등으로 사실감 있게 조선시대 역사의 과정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조선왕조실록 이안 행렬을 반차도(그림)나 디오라마(모형)로 제작해 역사전시장을 조성한 곳은 무주가 유일하다.

 

김희옥 부군수는 “최북미술관 1층에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이안 과정을 그린 반차도와 디오라마, 그리고 영상을 볼 수 있어 무주군민들에게는 자긍심과 보람을, 청소년들에게는 역사교육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무주군의 관광역사 자원으로 지속 개발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이안·봉안했던 역사적 사실을 무주군을 방문해야만 볼 수 있어 무주군이 조선시대 역사문화의 산실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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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