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퇴근길 건강 프로그램과 금연상담소를 운영해 주목을 끌고 있다. 20일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유봉옥)에 따르면 직장인의 저녁 있는 삶과 건강경쟁력을 높일 ‘퇴·근·길’(퇴근하고 근력 길러주기)프로그램과 금연실천을 돕기 위한 반딧불금연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개방시간 연장 요구도를 반영하고 일과시간 중 이용이 어려웠던 직장인 등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에도 참여자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았던 건강역량 강화프로젝트이다. 2개의 프로젝트는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퇴·근·길’은 주 2회(화·목), 반딧불금연상담소는 주 1회(목) 오후 6시~8시까지 운영된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쉽지 않은 직장인들의 신체활동 부족 및 흡연으로 야기되는 각종 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퇴·근·길’은 시작 전 기초체력 및 체성분 측정과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기본건강상태를 체크, 유산소성 체력 강화를 위한 인터벌트레이닝, 집에서 할 수 있는 동작 습득을 통한 홈트레이닝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퇴직 공직자 모임인 (사)지방행정동우회 장수군분회(회장 김정수·76)는 지난 18일 회원 5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번암면 방화동과 덕산 용소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김정수 회장은 “2019 상반기 만남의 행사를 가지면서 지역에 조그만 힘을 보태고자 여름철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에서 환경정화를 실시하게 됐다”며 “지역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절약과 나눔의 장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가 장수에서 열렸다. 17일 장수군에 따르면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하는 2019년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가 15일 한누리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장터는 군민들에게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용돈을 버는 즐거움과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사는 즐거움, 각양각색의 물건을 구경하고 흥정하는 즐거움, 기부하는 즐거움, 재활용품을 활용 만들기 즐거움 등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장수군청과 장수지역자활센터, 장수군건강. 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수군여성체육회, 한국부인회, 지역주민 10여팀 등이 참여했으며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여성 구두 27점을 자원봉사종합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요령, 미세먼지 저감 생활수칙 홍보, 재활용컵활용 화분, 양말목 활용 컵받침, 드림캐쳐 , 달고나 만들기 등 재활용을 활용한 부스를 운영해 환경보호 실천에도 앞장섰다. 이날 판매금액의 40%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이미자 센터장은 “앞으로도 군민이 물건 재사용을 통해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도 보호하는 대안적 소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서울 톨게이트 부근에서 현장학습을 가는 초등학생들을 태운 버스 3대가 연달아 추돌하여 1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 하였다. 다행히 안전벨트를 착용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이 사고의 원인은 바로 ‘대열 운행’ 때문이다. ‘대열 운행’ 이란 자동차나 버스 등이 줄을 지어 다른 차량들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좁은 간격을 유지하는 것인데, 주로 전세버스(관광 버스)로 인해 행해진다. 고속도로에서 ‘대열 운행’을 하는 전세버스(관광 버스)들은 같은 장소로 향하기 때문에 편의상 같이 이동을 하는 것이 좋겠지만 만약 이들 사이에 낀 차량이 갑자기 앞 버스가 속도를 줄이거나 급정지를 할 때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불안감을 느끼게 한다. 이처럼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대열 운행’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대열 운행’을 처벌하는 기준이 약하기 때문이다. 현행 ‘도로교통법 제 19조 제 1항’에 따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앞차의 뒤를 따르는 경우에 앞차가 갑자기 정지하게 되는 경우 그 앞차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장수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3일 장계면 풀마트에서 유봉옥 의료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실천가게 현판식을 갖고 번개탄 판매개선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번개탄 판매개선사업은 업소에서 번개탄을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고객이 구매 요청 시 사용목적을 확인 후 번개탄을 판매해 자살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또 자살 위험자를 발견할 경우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알리는 등 자살 예방을 위해 협력한다. 군은 매월 정기적으로 생명사랑 실천 가게를 방문해 번개탄 판매 방식을 개선하고, 자살예방스티커 부착, 가게에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현재 장수군에는 모두 9곳의 생명사랑 실천가게가 운영되고 있다. 유봉옥 의료원장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번개탄이 올바르게 사용 될 수 있도록 번개탄 구매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대가족이 많았으나 지금은 핵가족, 1인 가구 등을 많이 접할 수가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1인 가구의 수는 2015년 261만명, 2016년 272만명, 2017년 28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 범죄도 꾸준히 발생하여 많은 여성들이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처럼 스토킹과 관련된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스토킹은 ‘경범죄 처벌법 제3조 41호 지속적 괴롭힘’에 해당하여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처벌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청 통계자료를 통해 스토킹 사건 수는 2014년에 297건, 2018년에 544건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좀 더 강력한 처벌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 1999년부터 국회에서 스토킹 범죄에 대한 처벌에 대해 꾸준히 논의하였으나 관계부처와 시민단체 사이에 법안 세부내용을 두고 의견 대립이 있어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시라도 빨리 서로 합의점을 찾아 스토킹 범죄에 대한 처벌을 마련하여야 한다. 또한 서울시에서
지난해 9월 부산 해운대에서 전역을 앞두고 휴가 나온 청년이 만취 운전자의 차량에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 온 국민을 슬픔에 빠지게 한 故 윤창호씨의 교통사고를 계기로 이른바 ‘윤창호법’이 발의되었다. 윤창호법이 특가법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가법 개정안 시행일과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일이 다르다는 사실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다. 작년 11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개정되어 음주운전 차량으로 사람을 사망하게 한 경우에는 징역 1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강화되고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에는 10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벌금을 1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대폭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도로교통법 개정법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기준을 종전 혈중 알코올 농도 0.05이상에서 0.03%로 강화하면서 형사처벌을 2배 이상 강화되고, 운전면허 취소기준을 혈중알콜농도 0.1%이상에서 0.08%로 강화된다. 이에 따라 장수경찰서는 개정안 시행전까지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등 이동식 스팟 단속을 상시로 실시하여 잘못된 음주운전 문화를 개선하며 운전자들의
무진장환경(대표 유일권)은 12일 장수군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무상 홈 방역 서비스를 실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방역 서비스는 가구당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사례관리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해충 및 벌레 퇴치를 위해 집 내·외부 방역 등이 이뤄졌다. 무진장환경은 지난 2016년부터 취약계층 가구에 방역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작년까지 모두 160가구를 지원했다. 유일권 대표는 “방역서비스 지원을 통해 이웃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민들을 위한 방역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 아파트 방화 살해사건, 고속도로 역주행 사건 등 정신질환자에 의한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여 정신질환자 범죄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정신질환의 종류에는 정신분열증(조현병), 조울증, 우울증 등이 있는데, 이 중 정신분열증(조현병)과 관련된 범죄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조현병은 주로 약물로 치료가 이루어지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약을 챙겨 먹는다면 일반 사람들처럼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지장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 마음대로 약을 먹는 것을 중단한다면 증상이 재발하여 범죄를 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조현병 환자들이 꾸준히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본인 스스로의 노력과 주변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고 병원에서는 퇴원 후에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여 범죄 예방에 힘을 써야한다. 또한 조현병 같은 경우는 빠른 시일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정신질환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여기다보니 오히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숨기는 경우가 있다. 이들을 잠재적 범죄자가 아닌 하나의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여 초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과원의 조현병 진료 인원에 관한
장수군과 K-water는 11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실에서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한 ‘수돗물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 시범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water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에 원격 검침기능을 갖춘 디지털 수도계량기인 ‘스마트미터링’을 설치해 해당가구의 실시간 물 사용량을 분석하고 위기상황 시 사회복지사 등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림문자를 발송한다. 또 새벽 시간대 실시간 물 사용량이 급증할 경우 누수사고로 인지하고 긴급 누수복구 지원을 펼친다. 윤성병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 등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물 전문기관인 K-water와 협력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물 전문기관인 K-water는 전국 23개 지자체에서 지방상수도 효율화 사업을 수행 중이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장수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