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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마철 대비 농작물 사전관리 당부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9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농작물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집중호우가 예상될 경우 논 주변 배수구를 정비하고 논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점검 해야 한다.

 

물에 잠긴 논은 서둘러 물 빼기를 실시하고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오물을 제거한 뒤 새물로 갈아주어 뿌리의 활력을 높여주고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의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밭작물의 경우 배수구 정비로 습해를 예방하고 수확기가 된 과채류는 비오기 전에 수확해야 한다. 또한, 비가 내린 후에는 역병, 탄저병 등 각종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므로 적용약제를 살포해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과수의 경우 장마나 강한바람으로 인한 가지 부러짐이나 낙과예방을 위해 헛가지나 웃자람 가지 위주로 하계전정을 실시해 광환경을 좋게 하고 강한 바람이 예상될 경우 가지를 받쳐주거나 끈 등으로 가지를 매달아 바람에 가지가 흔들리거나 낙과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상으로 강한바람을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예방을 위해 사전대비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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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