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27일 물놀이 중 비로 인해 불어난 물에 고립된 2명을 신속하게 구조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고립 사고는, 부산에 사는 최00(여,47)씨가 아들(6세)과 함께 친정에 와서 물놀이 하던 중 아들이 떠내려가는 것을 구하고 구량천(무주군 안성면) 가운데 위치한 바위에 고립된 사고이다. 지난 27일 무진장소방서에 따르면, 18시 09분경 고립사고 신고를 받고 무주119구조차 외 3대가 출동하였으며, 현장에 도착하여 구량천 가운데 요구조자 2명이 고립되어 있는 것을 확인 후 신속하게 로프를 활용하여 구조를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특히, 구조대원들은 고립된 6세 남아의 공포감을 해소시키고 건강상태를 지속 확인하며 구조 작업에 만전을 기하였다. 구조대원은 “계곡 및 하천은 급류가 있어 저수지나 깊은 물속보다 더욱 위험할 수 있는 특수한 상황이었다”며 “다양한 연령대가 찾는 곳인 만큼 어린이 등이 구조작업 현장에서 협조가 되지 않으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현장이었지만, 요구조자들이 구조작업 중 침착하게 협조를 해주어서 구조가 신속하게 진행이 되었다”고 말했다.
운전 중 고속도로에서 차로를 가로지르며 갈지(之)자로 움직이는 경찰차를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마도 ‘트래픽 브레이크’를 모르는 운전자라면 당황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경찰차의 낯선 행동은 오히려 교통안전을 위한 조치다. ‘트래픽 브레이크’(traffic break). 교통을 뜻하는 ‘트래픽’(Traffic)과 흔히 ‘부수다’(Break)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 ‘브레이크’의 합성어이다. 뒤따라오는 차량의 속도를 줄이기 위해 이같이 지그재그 운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고속도로 상에서 1차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뒤 따라 오는 차량들이 교통사고 차량을 늦게 발견해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교통통제 방식이다. 트래픽 브레이크가 발동하게 되면, 전방에 교통사고가 발생했음을 미리 인지하고, 사고현장을 통과할 때 시속 30km/h이하로 운행해야 한다. 트래픽 브레이크가 법적 효력을 포함한 제도인 만큼, 지키지 않는 운전자에게는 경찰관 지시사항 위반으로 신호 위반과 동일한 처벌을 받게 되며, 범칙금 6만원이 부과된다. 트래픽 브레이크에 대해 잘 몰라서 경찰관의 지시에 따르지 않거나 혼자만 빨리 달리기 위해 통제에 따르지 않는 행위는 오히려 혼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23일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신규 소방공무원들이 공무원으로서의 기본소양을 갖추고 원활한 현장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현장 최일선에 배치돼 무주, 진안, 장수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재난상황 대처훈련 ▲개인보호장비 장착훈련 ▲소방차량 조작 및 방수훈련 ▲로프하강 훈련 등 실무 위주로 진행되며, 소방공무원 보건안전관리 규정, 안전사고 예방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금번 교육생 중 유일한 여성소방대원 최경선은 “꿈꾸던 소방관이 되어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다. 이번 훈련을 어느 누구보다 더 열심히 받아 최고의 소방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무진장소방서장은 “이번 교육훈련으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선배 소방대원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재난현장 전문가로서 거듭나기를 바라며, 어떠한 위험이 있을지 모르는 재난현장에서 요구조자(구조를 필요로 하는 사람)는 물론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위해서 철저한 훈련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훈련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무진장소방서는 22일 오전 9시에 본서 대회의실과 차고에서 장계초등학교 학생(4학년) 36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안전교육과 소방서 견학은 초등학생들에게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소방서를 보다 친근한 안전 학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소방안전교육으로는 119신고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긴급한 상황 시 초등학생들이 알아야할 기초적인 행동요령으로 진행됐으며, 직접 참여하여 실습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하고 안전 의식이 자라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소방서를 견학하면서 소방서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장계119안전센터 대원들의 지도하에 소방차와 소방장비를 직접 보고 만지며 소방서에서 하는 일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서 담당자는 “이번 소방안전교육이 초등학생들에게 안전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무진장소방서에서는 흥미와 함께 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협의체 위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행복나눔빵굼터 제빵봉사를 진행하고 빵 150개를 천천대표 경로당과 관내 취약계층 50가정에 전달했다. 이명자 위원장은 “행복나눔빵굼터 봉사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협의체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나누는 좋은 시간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진기 천천면장은 “꾸준한 자원봉사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번개탄 판매개선사업에 이어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사업을 진행한다. 18일 장수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원장 유봉옥)에 따르면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관련 사고예방 및 생명사랑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9개 생명사랑숙박업소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생명사랑숙박업소는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각 객실에 설치하고 혼자 투숙하는 고객, 보통 투숙객이 가져오는 것과 비교했을 때 짐이 없는 고객, 자살 도구로 의심되는 물건을 소지한 고객 등은 1층 접수대와 인접한 객실을 배정하고 일산화탄소 감지기 작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바로 연락한다.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건전지 방식이여서 감지기 작동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실시하고 홍보물을 비치해 각 업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봉옥 원장은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사업을 통해 이어진 각 숙박업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네트워크를 긴밀하게 유지해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영상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장수군청 공무원 393명을 대상으로 22~30일까지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생활습관병과 4대암(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뇌졸중·협심증 등)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검진항목은 신체계측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검사, 구강검사, 생활습관평가 등이다. 검진 기간 중 22~23일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연계해 4대암 검진을 동시에 실시한다. 유봉옥 원장은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 질환을 조기 발견해 치료 및 관리로 연계함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15일 조기진통과 중증임신중독증, 분만관련 출혈 등 11종 고위험 임산부에 한해 지원했던 의료비를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등을 포함한 19종으로 확대 운영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은 임신․출산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의 일환으로 고위험 임신부의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적정치료․관리에 필요한 입원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확대된 지원 질환은 고혈압과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산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내 성장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질환을 포함한 19종이다. 지원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 가구 중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산모이며, 지원금액은 3백만원 범위 내에서 고위험 임산부 입원치료비의 급여 중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지원한다. 지원기준에 해당되는 임산부는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구비서류를 지참해 장수군 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350-2762)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고위험 임신질환>
차로 인한 교통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전이 잦아짐과 동시에 교통사고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다. 교통사고 원인으로는 운전자의 법규위반도 있겠지만, 교통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후속조치를 하지 않아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갓길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40%로 일반도로 교통사고 치사율 11%의 4배 가량 높다. 또한 2차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은 5.5%로 일반 교통사고 치사율 2.8%보다 2배 가량 높다. 이러한 통계와 사례만 보더라도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후속 안전조치는 운전자의 가장 중요한 행동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첫째,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운전자가 해야 할 후속 안전조치는 갓길로 사고차량을 이동시키는 것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후 차량을 사고지점인 도로상에 두게 되면, 후속차량의 교통불편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2차 사고 발생의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둘째, 사고가 발생하거나 이동조치를 할 수 없을 경우 비상등을 켜고 차량 후방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하는 것이다. 만약 안전삼각대를 설치 하지 않은 채 2차 사고가 발생하면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운전자도 20~40%에
장수군이 아이를 낳기 원하는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수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달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에서 연령기준을 폐지하고 지원횟수를 17회까지 확대한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은 자녀를 갖기 희망하는 중위소득 기준 180% 이하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의 본인부담금 또는 비급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에는 법적 혼인관계에 있는 만 44세 이하의 여성 난임 부부에 대해 체외수정 시술 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시술 3회까지 최대 50만원을 지원해왔다. 이달부터는 7월부터는 연령에 대한 지원기준을 폐지하고 지원횟수를 체외수정시술 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시술 5회까지 확대했으며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유봉옥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를 원하는 가정에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아이 웃음소리가 끊이지지 않는 장수군이 되도록 의료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350-2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 7월부터 개선되는 시술비 최대 지원금액> 적용대상 연령(여성기준) 만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