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8일 계곡(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에서 물놀이 하던 중 국지성 호우로 인한 불어난 물에 의해 고립된 수난사고에서 요구조자를 안전히 구조 완료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16시 58분경 지나가는 행인이 물놀이 하던 야영객이 가운데 고립되어 있다고 119에 신고된 건이라고 전했다.
무주119구조대 외 2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보니, 이 수난사고는 야영객이 보트를 타던 중 물길에 휩쓸려 바위 위에 고립된 사고로 확인됐다.
이에, 무주119구조대는 요구조자 한00씨(남/22)에게 구명환을 이용해 구조했으며, 요구조자는 다행히도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대원은 “구명환을 활용한 수난구조기법에 요구조자가 안정적으로 협조해주어 구조를 무사히 할 수 있었다”며 “모든 야영객들은 국지성 호우 시에는 물가 밖으로 나오는 등 물놀이 시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