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길환, 민간위원장 임채철)는 12일 산서면사무소에서 ‘반찬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영양섭취에 취약한 1인 청장년과 독거노인 등 25세대에 김치, 불고기, 멸치볶음 등 7가지 밑반찬을 준비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따뜻한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임채철 위원장은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와 핵가족화 등을 이유로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늘어난 것 같다”며 “독거노인, 청장년층, 장애인 이웃들이 따뜻하게 이번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길환 면장은 “이번 반찬 나눔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보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다해준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한노인회 전북 장수군지회(지회장 허기태)는 부설 노인대학(학장 홍봉길) ‘제41회 노인대학 수료식’이 12일 장수사회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회 임원, 노인대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수료증 및 상장 수여, 홍봉길 학장의 회고사 및 허기태 지회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노인대학 교육과정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으며 11월까지 7개월간 매주 화요일 3시간씩 건강강좌, 교양강좌, 노래교실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허기태 지회장은 “노인대학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시길 기원한다”며 “젊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어르신’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의 길잡이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대설·한파에 대처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집중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의 공유를 통해 유기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사전피해를 예방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먼저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독거노인, 기초·차상위 계층 중점 관리 △한파쉼터 298개소에 대한 난방기 가동상태 일제점검 실시 △스마트 버스승강장의 온열의자 가동 등 한파저감시설 운영으로 한파로 인한 피해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대설에 대비해 적설 취약 구조물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제설 전진기지에 도로 제설을 위한 제설용 소금 및 친환경 제설제 등 제설자재 약 2,000톤을 확보해 강설 예보 시 기온, 적설량, 도로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신속한 도로 제설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기상정보 및 제설·통제·피해에 대한 실시간 상황전파체계를 유지하고, 재해 발생 시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해 군민에게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고령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7일 장수군의회 제3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수군 고령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복지증진사업 등을 지원함으로써 농촌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고 고령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발의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농촌 인구 고령화 대응 및 고령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고령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수의 책무를 규정하고, ▲중장기 추진계획의 수립 및 실태조사 ▲고령 농업인 지원에 관한 내용 및 지원방법에 관해 담고 있다. 장정복 의원은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우리 군 고령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러 제도,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고령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복지 향상을 통해 우리 군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계면 무궁화 신협(이사장 송성수)이 지난 12일 계남면사무소에 1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10채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이번 후원은 신협 재단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인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무궁화 신협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난방 취약세대를 위한 겨울 이불을 지원하였다. 송성수 이사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고,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으며, 임민규 계남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정성을 보여주신 무궁화 신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지난 9일에서 10일까지 장수가야운동장에서 ‘제4회 장수군 의암 주논개배 사회인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장수군체육회 주최,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장수군 후원으로 열린 이 날 개회식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를 축하하는 시구·시타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주, 임실, 진안, 무주, 장수에서 8개 팀이 참가해 주말 양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전을 펼쳤으며 경기 결과 우승은 임실 논두렁 팀이 차지했다. 최훈식 군수는 “참석해주신 전북권 야구동호인 여러분께 환영의 말씀을 전한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다치지 않고 오늘 대회와 함께 논개님의 고장, 청정 장수에 머무시는 동안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논개배 사회인 야구대회는 최근 프로야구 흥행열풍과 함께 지역 야구 동호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매년 장수군에 위치한 가야운동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 8일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주논개배 장수군민 재외 친선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장수군체육회(회장 이성철) 주최, 장수군 골프협회(회장 성구현) 주관, 장수군(장수군수 최훈식) 후원으로 열린 이 날 개회식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및 유경자 부의장, 김광훈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군체육회 이성철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 골프 동호인 및 장수군 출신 출향인등 200여명이 선수로 참여해 푸른 잔디를 밟고 호쾌한 샷을 날리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다지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향우회원님들과 대회를 빛내기 위해 함께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환영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가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향우회원들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논개배 장수군민 재외 친선 골프대회는 매년 장수군에 위치한 장수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되고 있다.
장수군이 11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1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수군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준오)가 주최하고, 장수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상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농업인과 함께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최훈식 군수가 군 농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은 5개 부문 농업 종사자에게 농업인 대상을 수여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과수 부문에 최은미(장수읍), 축산‧임업 부문에 박영효(장수읍), 채소‧특작‧화훼 부문에 이정관(계북면), 식량작물 부문에 김요진(산서면)씨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한 해동안 구슬땀을 흘린 농업인들이 하나되어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장수 햅쌀(10kg) 판매 행사를 가져 준비된 1,000
장수군 천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화영)는 지난 8일 천천면 행복나눔터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노래교실, 색소폰, 요가 등 5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작품전시는 서예, 생활한복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올 한해 연습한 작품들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평균연령 65세 이상 회원들로 구성된 요가 프로그램은 20여 년 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동작을 능숙하게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객들의 호응, 공연 완성도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노래교실 프로그램이 1등을 차지했고, 다가오는 장수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천천면 대표로 출전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정화영 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보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하며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경만)는 지난 8일 자매결연지인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계농협에서 준비한 한우와 부속물, 농가 16곳에서 준비한 사과‧ 콩‧팥 등 농산물과 고추장‧간장‧사과즙‧강청 등 가공식품까지 60여 개 품목의 상품이 판매되어 축산물 4,330만원, 농산물 2,341만원, 총 6,671만원 가량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사과, 사과즙 등 시식코너 및 농특산물 홍보행사를 통해 장수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황경만 위원장은 “직거래장터에 참여하신 농가분들께 애쓰셨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도움을 주신 자은동 주민자치회 회원님들과 큰 호응을 보여주신 자은동 주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민규 면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계남면 농가에게는 소득증대의 기회를, 자은동 주민에게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는 직거래장터에서는 계남면의 자매결연지인 자은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계남면 농가의 농산물 판매를 도왔으며 이로써 2003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