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1.3℃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1.6℃
  • 맑음광주 0.6℃
  • 맑음부산 2.6℃
  • 맑음고창 -1.9℃
  • 맑음제주 5.5℃
  • 구름많음강화 -2.8℃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2025 쿨밸리 트레일레이스’ 전국 각지서 모여 장수를 달렸다!

695명 러너, 장수의 여름을 달리다… 쿨밸리 페스티벌과 함께한 특별한 경험

 

장수군에서 지난 2일 열린 ‘2025 쿨밸리 트레일레이스’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695명의 트레일러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8.8km 단일 코스로 오전 8시 장수종합경기장을 출발해 동촌리고분군, 마봉산, 논개활공장, 사두봉 능선 등 장수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를 경유한 후 방화동 생태길을 지나 방화동 자연휴양림으로 골인하는 코스로, 제한 시간은 6시간이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남자부문에서는 이형모 선수가 1시간 48분 29초로 1위를 차지했고, 김수용 선수(1시간 50분 34초), 박윤하 선수(1시간 56분 22초)가 뒤를 이었다.

 

여자부문에서는 김해주 선수가 2시간 10분 53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권보경 선수(2시간 21분 33초), 전아현 선수(2시간 26분 21초)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같은 기간 열린 ‘제3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을 함께 즐기며, 방화동 휴양림의 계곡물 아이싱 체험과 물놀이 프로그램, 밸리밤 공연 등 다채로운 여름 이벤트를 통해 무더위를 식히고 축제의 재미도 만끽했다.

 

락앤런 김영록 대표는 “장수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본 대회를 국내 대표 트레일러닝 대회로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참가자들이 장수를 찾아와 트레일레이스를 통해 장수의 청정 자연과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장수는 사계절 내내 트레일러닝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인만큼 다가오는 9월 개최되는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와 10월 ‘제2회 캐니스로스 장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하반기에도 두 차례의 트레일러닝 행사를 앞두고 있다.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6회 장수 트레일레이스’에서는 국내 최초 100마일(약 173km) 코스를 신설해 국내 메이저 산악 레이스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18일에는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이색 트레일레이스인 ‘제2회 캐니크로스 장수’도 개최될 예정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