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질환 예방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 인형극’을 운영한다. 이번 인형극은 8일 마이꿈유치원과 제일어린이집을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7개소에서 120여 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생활환경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의 악화 요인이 늘어나고 면역체계가 변화하면서, 어린이들 사이에서 아토피 피부염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예방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형극은 전북대학교병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운영되며, 재미있는 캐릭터와 이야기 형식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증상, 예방법 등을 쉽게 전달한다.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건강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진안군에는 35개소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가 지정돼 있으며, 군은 해당 기관들을 중심으로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
전북자치도 태권도 대표 선수단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진안군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태권도 대표 선수단 52명이 진안 문예체육회관과 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9일간의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단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시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청정 자연환경과 쾌적한 훈련 인프라를 갖춘 진안은 선수들의 체력 향상과 경기력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진안군은 최근 몇 년간 유도, 썰매, 역도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는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진안군의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이다. 군은 전지훈련팀에 체육시설 대관료 면제, 체류비 일부 지원, 지역 관광지 입장료 감면, 숙소·식당과의 연계 편의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이 스포츠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주신 정봉운 체육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이 선수들에게
진안군은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11주간 갱년기 여성 20여명 대상으로‘한방으로 갱년기 퇴치’라는 주제로 갱년기 건광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건강교실은 갱년기 여성의 건강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마음수련 요가, 홍삼 족욕체험, 올바른 자세와 걷기운동, 원예‧공예수업, 약선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갱년기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특히 사업 시작 전에 참여자의 갱년기 증상 정도, 건강 인식, 우울 증상, 체성분 분석, 혈액검사 등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을 마친 후 사후 건강 평가를 하여 스스로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한다. 갱년기 증상은 주로 40~60대에서 60~80%가 겪으며, 만성질환과 우울증 등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문민수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길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군민 건강증진에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어버이 1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운 장한어버이를 선정해 헌신과 노고에 존경을 표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마련했다. 장한어버이 표창대상자는 각 읍면의 추천을 받아 모범적이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사회와 이웃에 귀감이 되는 어르신들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김기선(진안읍), 설종남(진안읍), 안준옥(용담면), 정점심(안천면), 안순례(동향면), 구찬숙(상전면), 이영창(백운면), 전현순(성수면), 김곡례(마령면), 박수봉(부귀면), 김인순(정천면), 허정순(주천면)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헌신과 사랑으로 자녀를 키우신 어버이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어버이날에 맞춰 장한어버이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진안군 정천면의 숲속작은도서관이 부귀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독서문화행사를 열었다. ‘우리 곁, 나무의 신비’를 주제로 지난달 말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나무 인문학자인 고규홍 작가를 초청해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진안고원치유숲’ 에서 진행됐다. 고 작가는 기네스북에 오른 우리나라의 특별한 나무들을 소개하며, 세계적인 보호 사례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 생명의 숭고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세계 각국의 수목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강연 후에는 인근 숲으로 이동해 직접 나무를 관찰하고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고 작가와 함께 숲을 거닐며 나무의 생태와 특징을 살펴본 학생들은 자신이 느낀 점을 서로 나누며 자연과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강연에 그치지 않고 독서와 현장 체험이 어우러진 생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자연을 주제로 한 도서 『우리 마을 자연의 친구들』이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숲속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자연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박재형 강사(광주광역시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박 강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간자원 연계 및 지원 사례를 소개하고, 주민 욕구에 기반한 마을복지계획 수립 방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다양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을복지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이라는 공동 목표를 다시금 확인했다. 이는 향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추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11개 읍·면 협의체와 긴밀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해
진안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이은경, 이하 진지연)가 제2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오는 5월 3일(토) 진안공설운동장(우천시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지연이 주관하고, (유)나눔푸드와 진안농협하나로마트가 후원한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큰잔치에서는 진안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행사장에는 비즈공예, 파우치 꾸미기 등 11개의 체험 부스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5개의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명랑운동회, 풍선·버블·솜사탕 공연과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진안소방서의 방수시연이 다시 선보여, 한낮 더위를 식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어린이 플리마켓 ‘나도 사장’도 열린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며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은경 회장은 “진안군 어린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13개 단체가 두 달 넘게 함께 힘을 모았다”며 “이번 행사
진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진안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상전면 농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농기계 기본 작동법 이해 ▲실제 농기계 분해·조립 실습 ▲농기계 사고 유형별 구조 대응방법 ▲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수칙 지도방안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실물 농기계를 활용한 분해와 조립 실습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농기계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속히 인명구조에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전수에 중점을 뒀다. 진안군은 영농철을 맞아 잔가지 파쇄기, 탈곡기 등 다양한 농기계 이용이 급증하면서 사고 발생 위험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복잡한 농기계 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늦어지거나, 오히려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도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와 달리 구조 방법에 전문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은 지난 25일 진안군청 앞 광장에서 ‘하굣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수련관이 하굣길을 찾아가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약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현장에서는 다가오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예정된 행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버스킹 공연 ▲풋살 챌린지 ▲청소년 문화축제 미니게임 등을 운영했다. 또한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청소년 모의투표 홍보와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한효임 관장은 “올해는 시설 공사로 인해 청소년들이 수련관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쉼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기능보강사업’을 추진 중이며, 청소년 친화적이고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을 조성해 보다 쾌적하고 창의적인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문민수)는 지난 25일 정신건강 고위험군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 해양물류역사관, 독립영웅관, 시민열린갤러리, 근대생활관 등을 방문해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와 스트레스 완화,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힐링 활동에 참여했으며, 센터 직원들의 동행 아래 안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체험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신체적, 시간적으로 장거리 이동이 어려워 아쉬웠는데, 센터 직원들의 도움으로 멀리 바다를 보니 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고위험군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일상 속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063-430-857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