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장수역사전시관에서 개최된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 특별전시와 연계한 총 4차례의 명사 초청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 특강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이도학)의 ‘장수와 가야’를 시작으로 원광대학교 명예교수(최완규)의 ‘장수와 백제’, 숭실대학교 명예교수(최병현)의 ‘장수와 신라’를 통해 고대사회 점이지대인 장수를 비롯한 전북지역의 고대사를 다시 한번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특강은 삼국시대 금공장신구 전문가인 국립경주박물관장 함순섭 관장이 진행했으며, 신라의 대표적 유물인 금관을 새로운 시각에서 깊이 있게 탐구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4차례에 걸친 강연에는 총 2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강 참여자들은 “장수의 숨겨진 고대 역사를 깊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며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금관을 직접 보고 당시의 역사 속으로 들어간 듯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특별전시와 명사특강을 통해 지역 문화발전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장수군은 한파와 난방비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주거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파로 인한 생존 위협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겨울철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장수군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관, 민간단체 등과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난방비와 방한용품(담요, 의류, 난방기기 등)을 긴급 지원, 에너지 바우처 확대, 맞춤형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한파를 피할 수 있도록 각 마을 경로당에 특별난방비, 운영비 등 지원사업의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복지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세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후원을 독려하며 푸드뱅크와 연계해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대책은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11일 김용현 씨로부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김용현 씨는 “직업전문학교에서 외래교수로서 소방, 교통, 드론 등을 교육하고 있어, 교육자의 입장에서 기탁하게 되었다”며 “장수군 학생들을 위한 좋은 교육 환경이 만들어지는데 잘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교육자의 입장에서 관심과 애정이 담긴 기탁을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수군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꿈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난 2000년에 설립돼 해마다 장학금 지원 및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군은 11일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22기 장수군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수료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육 기간 중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은 정윤식 교육생에게 공로상을 전달하고 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박정식, 박정환 교육생에게 우수상을 수여했다. 2024년 장수군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개강해 11월까지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생 147명을 대상으로 사과반, 포도반, 두릅반 총 3개 과정의 교육을 진행했고,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 등 총 27회, 11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장수농업을 이끌어 나갈 80명의 수료생을 양성했다. 한 수료생은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해 고품질 농산물 재배와 효율적인 경영관리로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바쁜 농사 일정에도 열의를 가지고 긴 시간동안 교육에 참여해수료의 결실을 맺은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성장을 위해 평생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전문
장수군이 10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주최한 ‘2024년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전국 75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75개 지자체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장수군과 12개 지자체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은 ‘빨간맛으로 사람을 잇다, 장수 만남의 광장&레드하우스’ 사례를 농산유통과 노경미 팀장이 발표했고, 이 공간이 도시민과 지역민 연결하는 거점으로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4월 개장한 ‘장수 만남의 광장’은 장수군을 대표하는 레드푸드 특산물을 브랜딩하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힐링 공간으로서 6개월 만에 7만여 명이 찾아 군의 새로운 체험형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장수군의 주요 레드푸드인 한우와 사과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빨간 맛’으로 엮어낸 것이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모
장수군농민회(회장 최영호)가 자매결연지인 제주시 남원읍 농민회와 함께 9일 군청 광장에서 제주감귤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일 제주에서 직송된 신선한 제주감귤 10kg 박스 1,600여 개가 준비됐으며, 장수농민회원들이 힘을 모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모두 완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수군농민회와 제주시 남원읍 농민회는 자매결연을 맺은지 17년째를 맞이하며, 매년 지속적으로 농산물 교환판매를 통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이어, 제주시 남원읍 농민회도 장수군에서 생산된 신동진쌀 20kg 300여 포대를 받아 판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장수군의 우수 농산물을 제주도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최영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농업인에게는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었다”며 “경기침체와 이상기후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지만, 이번 행사가 두 농민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0일 2024년 제2기분 자동차세 4,339건, 6억7천만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우편 발송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자동차 원부상 소유자에게 납세의무가 있으며, 연납차량과 금년 6월 이전에 등록된 연세액 10만원이하의 차량(경차, 화물차 등)을 제외한 모든 차량이 부과대상이다. 12월 2일 이후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한 경우에는 내년 1월에 수시분으로 자동차세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납부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납부는 전국 모든 은행을 방문하거나 고지서가 없어도 CD/ATM기를 이용해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 지로,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황우상 재무과장은 “자동차세 미납 시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이 부과되고, 체납된 차량은 자동차번호판 영치 및 압류 등의 불이익을 발생하므로 기한 내 납부를 부탁드린다”며 “소중한 재원이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10일 ‘장수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행사에서 장수군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민호)로부터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장수군 자원봉사센터는 2024년 아나바다 행복나눔터 기부금과 행복한 가게 운영 수익금 200여 만원을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전달하며 장수군 학생들의 미래에 보탬이 되고싶다고 전했다. 이민호 이사장은 “2024년 한해 동안의 자원봉사활동이 장수군 학생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이어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수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함께하는 세상, 나누는 행복,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자원봉사의 결실을 해마다 기부해주고 계신 자원봉사센터의 특별하고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인재 양성사업과 장학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2000년에 설립돼 해마다 장학금 지원 및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많은 법인과 개인이 다양한 형태의 기부를 통해 애향재단의 교육 발전의 뜻에 함께하고 있다.
장수군은 10일 (유)일토씨엔엠 최규연 대표이사가 고향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992년에 설립된 (유)일토씨엔엠은 공공하·폐수, 소각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 분야에 주력해온 전문기업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특히, 전 직원이 환경 보전에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규연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가 장수군의 발전과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를 지원할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유)일토씨엔엠 최규연 대표이사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장수군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9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6~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제2차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정부 국정과제와 도정에 부합하고 장수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목표로 한 사업 발굴에 주안점을 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34건, 총사업비 2,382억원 규모의 신규사업들이 발굴되어 보고됐으며, 주요사업으로는 △100mile 국제 장수트레일레이스 인프라 구축사업(270억원)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지원사업(100억원) △금남호남정맥 트레일 지원센터 조성(80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최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장수군의 혁신적인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장수군의 우수한 자연자원과 농생명 산업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어갈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업의 타당성과 논리개발을 철저히 준비해 국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들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사업 논리를 보강하고,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