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18일 개막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개최… 한우·사과·토마토·오미자가 선사하는 오감만족 가을 향연

문화·체험·공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장수군은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정 고원에서 자란 한우와 사과를 비롯한 토마토, 오미자 등 장수를 대표하는 레드푸드를 총망라해 장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대형텐트와 2,500석의 좌석을 마련해 ‘한우마당’의 규모를 키워 군민과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장수한우를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명품 장수사과를 한 공간에서 만나고 맛볼 수 있도록 별도로 ‘사과마당’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메인 무대 관람석 1,000석 규모 차양막 설치, 실내체육관 무더위 쉼터 운영, 포토존 확대, 야간 불꽃놀이 등 편의시설과 볼거리를 강화했다.

 

또한 빨간색을 내세운 우리나라 대표 레드푸드 축제에 걸맞게 축제장 전역을 1만 5천본의 빨간 베고니아로 단장했으며 의암호 주변을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연출했다.

 

축제장에서는 장수 한우를 직접 구워 맛볼 수 있는 ‘한우마당’, 제철 홍로사과와 다양한 품종을 선보이는 ‘사과마당’, 장수의 대표 특산물인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으로 만든 특별한 레드푸드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레드푸드존’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레드푸드 요리 만들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아빠와 함께하는 토마토스파게티’, 사찰음식 장인 정효스님과 함께하는 ‘레드푸드 사찰음식 만들기’ 등 장수 레드푸드 축제의 정체성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올해 축제에서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추억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7080세대를 위한 낭만콘서트를 시작으로 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 축하콘서트와 활력이 넘치는 레드콘서트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폐막콘서트와 불꽃놀이가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또한 방문객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위험이 있는 구간에는 공무원과 경찰,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군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장수의 대표 브랜드 축제이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오셔서 장수만의 맛과 흥, 즐거움이 가득한 장수의 가을 축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군민과 방문객들께서 만족하실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결실의 계절인 가을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 가득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오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골든타임 지킨다… 전북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4개 시 전면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지난 4월 전주시에서 전면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군산·익산·정읍 소방서까지 확대해 도내 시스템 운영차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산, 익산, 정읍 소방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운영차량은 물론 군산소방서 펌프차 1대까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청, 익산시청, 정읍시청과 군산·익산·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소방본부는 2025년 8월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총 627건의 재난 현장 출동에 활용했으며, 효과 분석 결과 구급차의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부 교차로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 주기가 작동돼 다소 낯설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