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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천천면, 취약계층에 ‘직접 담근 김치 나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성껏 담근 김치 30가구에 전달… 이웃사랑 실천하며 공동체 복지 강화

 

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김치 나눔 특화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간 농촌지역이라는 천천면의 지역적 특성상 외부 지원이 쉽게 닿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협의체 민간위원들이 손수 재료를 준비하고, 위원 중 한 명이 자택을 제공해 아침 일찍부터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원 대상은 주로 독거노인과 중장년층 등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선정됐다.

 

이현원 천천면장(공공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정성이 담긴 김치를 통해 이웃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 실정에 맞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규덕 민간위원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전하면서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 공동체의 든든한 복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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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헌법은 민주주의의 뿌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에서의 헌법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 전문성 함양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5년 교원 대상 헌법교육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법을 통한 민주주의 기본 원리와 가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 특강에는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기본법 제2조에 명시된 교육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헌법의 의미와 기본 원리 △헌법에 담긴 국민 기본권의 이해 △헌법 31조와 35조에 담긴 지속가능발전교육 모색 등을 다루었다. 헌법재판연구원 최용범 헌법연구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헌법적 가치와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강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민주주의 제도에서 헌법의 기본 가치가 무엇인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해 헌법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지 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헌법적 가치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난 10월부터 헌법교육 전문 비영리 연구기관인 한국법교육센터와 협력해 도내 초·중학교 80여 학급에서 헌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미정 민주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