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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자살예방의 날·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

군민과 함께하는 생명존중·치매인식 확산 캠페인 전개

 

 

장수군은 장수군 보건의료원 앞에서 자살예방의 날(10일)과 치매극복의 날(21일)을 기념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군은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치매극복과 자살예방 메시지를 담은 음료와 쿠키를 제공해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체험 부스를 운영해 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자들에게는 인지 색칠교재 키트를 배부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 활동을 독려했다.

 

포토부스에서는 ‘치매극복’, ‘생명존중’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문구를 활용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장수 치유의 숲에서 ‘생명사랑 숲길 걷기 캠페인’을 열어 자살예방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치매안심센터는 8일부터 14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걷기 행사를 진행해 군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장려했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과 자살예방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은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350-2800)를 통해 가능하며, 치매 관련 상담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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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킨다… 전북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4개 시 전면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지난 4월 전주시에서 전면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군산·익산·정읍 소방서까지 확대해 도내 시스템 운영차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산, 익산, 정읍 소방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운영차량은 물론 군산소방서 펌프차 1대까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청, 익산시청, 정읍시청과 군산·익산·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소방본부는 2025년 8월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총 627건의 재난 현장 출동에 활용했으며, 효과 분석 결과 구급차의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부 교차로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 주기가 작동돼 다소 낯설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