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은 1일 면사무소에서 가을철 영농폐기물 소각 증가 등 산불 발생 억제를 위한 산불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을철 영농폐기물 소각 및 가을 행락객 증가 등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 지는 시기에 맞춰 산불감시원의 역량 및 주민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직무교육은 종래의 일방적인 단속보다는 △행락철 관광객 산불방지 개도 △영농폐기물 소각 안하기 △농업부산물 및 기타 생활쓰레기 소각 안하기 △농산부산물 파쇄기 활용 △화목보일러 재 안전처리 등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바탕으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성은 면장은 “산불감시원을 통해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마을주민들 스스로 산불예방에 동참하게끔 독려할 것이다”며 “농한기 홍보활동으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하고 행복한 번암면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불법 현수막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수막 게첨은 군청 건설교통과에 신청한 후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 게시할 수 있다. 그러나 가로수, 가로등, 도로 난간 등 현수막 지정 게시대 이외의 장소에 신고 없이 부착된 불법 현수막은 교통과 보행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장수군은 불법 현수막 일제정비를 실시해 관내 주요 국도 및 지방도 도로변의 불법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을 대상으로 설치 규정을 위반한 불법 현수막들을 신속하게 철거할 방침이다. 주요 도로변의 불법 현수막을 정비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미관 저해 요인을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불법 현수막을 근절해 주민 여러분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지장 및 사고를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차후 초등학교 주변 옥외광고물과 도로 및 관광지 주변 옥외광고물 정비 등을 통해 불법 현수막 정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장수군은 이달 8일부터 27일까지 장수군 내 모든 거처와 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내년 실시예정인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과 신규 통계 생산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하는 것으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청과 장수군이 실시기관으로 참여한다. 조사대상은 2024년 11월 1일 기준 관내 모든 거처 및 가구로 장수군은 22,000여 가구가 해당된다. 조사내용은 주소, 거처종류, 거주가능 가구 수 등 14개 항목이다. 군은 조사의 정확성을 위해 조사원 10명을 투입, 조사원 교육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조사는 태블릿PC를 활용한 방문면접조사와 전화조사를 병행한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되는 자료는 통계작성의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통계법으로 엄격히 보호된다”며 “정확한 통계자료가 작성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성실한 응답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민규, 민간위원장 조해순)는 동절기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 8가구에게 사업비 400만원으로 가구당 50만원(약416리터) 상당의 가정용 난방유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외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사랑의 난방유 지원사업’을 선정‧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들이 필요할 때 지정된 주유소에 전화를 하면 직접 배달해주는 방식이며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가정에 직접 방문해 난방유 쿠폰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조해순 위원장은 “추운 겨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 힘든 계절이 될 수 있어 난방유 지원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세심히 살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민규, 민간위원장 조해순)는 지난 1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실시했던 주거환경 클린케어 사업 실적 보고와 올해 마지막으로 추진 예정인 사랑의 난방유 지원사업,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사전에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1인 사회적 고립가구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는 등 관내 독거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힘썼다. 조해순 위원장은 “한 해 동안 여러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데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사업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잘 마무리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계남면을 만드는 데 일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은, 민간위원장 박장옥)는 지난 10월 31일 저소득층, 공동돌봄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세탁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불빨래가 어려운 공동돌봄대상자 등 3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세탁과 건조가 가능한 특수차량으로 빨래하기 어려운 큰 이불을 세탁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온살균과 건조까지 해주어 주민들의 위생상태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박장옥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의 구심점이 되어 더불어 살기 좋은 번암면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면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각종 특화사업에 힘써 주시는 위원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해 주민들의 호응이 좋으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군은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제2기 농군사관학교 다축·밀식 사과반’이 매 교육마다 50명 이상의 교육생이 참석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순항 중이라고 전했다. 사과반은 이달까지 이론 및 현장견학 10회 과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 25일에는 60여 명의 교육생이 포항시 일원의 선도농가 태산농원에 방문해 현장견학을 추진했으며 생산성과 과원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축과원 재배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며 질의응답하는 시간 등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다축수형은 기존 하나의 중심축으로 방추형의 나무모양을 만드는 것과 다르게 한 나무에서 여러 개의 축을 키우는 나무형태로 세력을 여러 축으로 분산시켜 키를 낮추고 형태를 단순화해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어 생산성 및 전정·수확 등 작업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형 수형이다. 현장견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사과 다축·밀식 재배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만 공부하다가 현장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관리방법과 재배기술을 습득하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사과 재배체계가 기존 세장방추형에서 밀식·다축재배 등 미래형 수형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다”며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과수농가의 소득
장수군은 3일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시상식에서 동아회원권그룹의 홍보대사인 국민가수 태진아가 최훈식 장수군수에게 ‘사랑의 버디’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동아회원권그룹은 지역 상생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5번 홀에서 ‘사랑의 버디’ 홀을 운영했고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이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 1회당 10만원씩 적립돼 장수군 소외 계층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아회원권그룹 관계자는 “장수군에서 의미 있는 대회를 진행하게 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동아회원권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실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장수골프리조트 사과-나무코스(파71‧7165야드)에서 열린 ‘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1억 4,0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이동민 프로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쳐 조우영과 박은신을 1타 차로 제치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연말 쏠림현상을 방지하고자 2024년 일반건강검진과 국가암검진 미수검자에 대해 사전 건강검진을 당부했다. 만성질환 및 건강 위험요인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적기 실시는 의료비를 절감하고 군민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며 정기적인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 조기 발견 및 치료율을 높여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2024년 검진 대상자는 만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일반건강검진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흉부방사선 촬영 등이 실시되며 별도의 예약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의료원 별관 2층 건강검진실을 방문하면 된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전국의 지정받은 의료기관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자궁경부암, 위암, 간암, 유방암, 폐암, 대장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진 전날 저녁 9시 이후에는 금식해야 하고, 검진 당일에는 아침식사는 물론 물, 우유, 커피 등 일체의 음식을 삼가야 한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일반검진 및 유방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위상양 원장은 “건강검
장수군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From 논개&앙코르 2024’ 공연이 지난 10월 30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관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장수한누리전당 상주단체인 (재)예술 담은 나라 주관으로 열리는 4회 메인 공연 중 마지막 공연이다. 이대정랑 지휘자는 1부에서는 ‘논개’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팝페라 ‘논개’ 서곡, 주제곡, 탄생과 전쟁 서사, 피날레 등 창작곡을 논개의 출생지인 장수에서 초연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2부에서는 지난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공주는 잠 못 들고, 캐리비안 해적, 랩소디 인 블루, 헨델 할렐루야, 오페라 유령 팬텀 등 앙코르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을 웃음짓게 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특유의 고즈넉함으로 자연과 쉼의 융합에 큰 강점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은 장점을 살려 방문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