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난 8일 운일암반일암 계곡에서 ‘시나브로 치유길 힐링보이스’ 오프라인 챌린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진안고원길 210km 걷기 코스 중 9구간인 운일암반일암 숲길의 일부 왕복 걷기코스로 진행됐다. 운일암반일암 제1주차장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운일암반일암 무지개다리를 거쳐 당일 운장산고로쇠 축제가 열리는 삼거광장을 전환점으로 삼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총 7km의 코스를 걸었다. 참가자들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약 2주 동안 네이버 사전예약 및 런데이 앱을 통해 사전신청한 참가자 350여명과 현장접수 인원까지 총400여명에 달했다. 이 행사는 문체부 서부내륙권관광진흥사업 중 시나브로치유길 조성 사업으로 중부내륙권 6개 시군이 동시 진행하는 사업으로 전북자치도에서는 진안군과, 완주군이 참여했다. 특히,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걷는 길인 ‘진안고원길’을 모태로 기획된 바 있다. 특히, 2024년부터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충남관광재단을 비롯한 6개 지자체가 연합해 힐링보이스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 중으로 이날 행사는 해당 사업의 오프라인 챌린지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운일암반일암
진안향교(전교 이한석)와 용담향교(전교 이부용)는 지난 9일 각각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지역 내 헌관 및 제관, 유림 100여명이 함께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례는 전통에 따라 초헌관의 전레폐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학의 이념과 성현의 가르침을 되짚어보며,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용담향교 초헌관으로 참여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석전대제가 유교 전통을 계승하며 공동체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우리의 전통문화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담향교는 도문화재자료 17호로 지정되어 있다.
진안군은 지난 7일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 중 임산부 및 영유아 19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철과일 케이크 만들기’실습으로 진행했다. 아이들의 오감을 발달시키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유기농 딸기와 생크림 등의 식재료를 직접 만지고 맛보며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접 만든 딸기케이크를 집으로 가져가도록 하여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맞춤형 영양교육과 상담 등 영양관리와 쌀, 감자, 달걀 등 보충식품 패키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80%이하 임신·출산부·만 66개월 미만 영유아로 빈혈·저체중·영양섭취 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이며, 보건소 모자보건실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진안군청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임산부·영유아의 식생활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인 진안군은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평생학습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 11명과 진안군 평생학습 강사와의 네트워크를 위한 상반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반기 프로그램에 대한 강사 계약과 더불어 2025년 변화된 진안군 평생학습관 운영지침을 안내하고, 강사들에게 프로그램 운영사항을 공유했다. 올해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어울마당 평생학습 행사와 관련해서 다양한 지역환류사업에 강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요청했고, 특히 군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참석한 수강생들과 같이 발표회, 전시회,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사들의 중요한 역할에 강조를 하였다. 또한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 프로그램으로 추진되는 ‘나도 강사다’에 대해 상세히 알리며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과의 협업으로 올해도 풍성한 평생학습을 강화할 생각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습 기회 제공 및 교육의 질적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21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각종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 부스에 참여하려는 열기가 축제장을 가득 채웠으며 대표 프로그램인 <출발! 고로쇠 숲 탐험대>, <고로쇠 고추장 만들기>, <고로쇠 고원길 걷기>는 축제장의 큰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방문객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첫 추진한 <고로쇠 고추장 만들기> 현장 접수가 순식간에 마감돼 큰 인기를 누렸다. 그 밖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무대 공연으로 축제장을 가득 채워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또한 현장 판매로 준비된 고로쇠물이 전량 판매됐으며, 확대 운영한 간식류 운영 부스도 관광객으로 붐비며 매출액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관광객은 “운일암반일암을 걸으며 마신 고로쇠는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을 싹 녹여주는 그 어떤 물보다 상쾌한 꿀맛이었다”라며 “봄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어 너무 행복했고, 내년 축제에 다시 방문하고
지난 6일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진안군장애인골프협회 강기성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에는 진안군장애인체육회 김칠환 수석부회장,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정소양 관장 등 내빈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고 신규 임원 위촉장 수여, 취임사, 축사, 공로상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제4대 진안군장애인골프협회장으로 취임한 강기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족’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며 “진안군장애인골프협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진안군장애인골프협회 관계자들은 2025년도 제4회 진안홍삼배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잘 준비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회원 모두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자고 함께 다짐했다.
진안군 용담승마클럽(대표:이영래)이 한국유소년승마단연합회가 주최한 “2025 WINTER Schooling Show”승마대회에서도 입상이 이어지며 대표 유소년승마클럽으로 입지를 굳혔다.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은 지난 1월 16일 1차 대회부터 3월 2일 막을 내린 3차 대회까지 장수승마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출전 전 부문에서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선수 110명, 마필 131두가 출전해 7개 종목(장애물 5, 마장마술 2) 각 12라운드로 진행됐으며, 미래의 주역인 유소년 승마선수부터 일반부 승마선수까지 다양한 선수층이 참여했다. 진안군 용담승마클럽에서는 선수 10명이 출전해 장애물 4개 부문, 마장마술 1개 부문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입상했으며, 장애물 70클래스(송풍초 임지아)와 90클래스(주천중 임이윤) 두 개 부문에서는 대회 통합 챔피언을 거머쥐는 성과를 내는 등 전체적으로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진안용담승마클럽은 지난 2019년도에 창단한 이래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어 승마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영래 단장은 “진안군 용담승마클럽은 승마 스포츠에 대한 강한 열정과 관심으로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
진안향교는 4일 오전 충효관 2층에서 명륜대학원 개원식을 진행했다. 진안향교 명륜대학원은 성균관유도회 전북특별자치도본부 최영찬 본부장으로부터 전병영 이사장, 이한석 대학원장, 김재현 부원장이 임명을 받아 개원을 시작했다. 진안향교 명륜대학원은 유림과 유도회의 뜻을 모아 유가 경전을 기초로 하여 인문학 교육에 앞장서, 건강한 인문 사회를 일궈 진안군민의 발전과 안녕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이루라 진안군의회 부의장,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원, 김명갑 진안군의회 의원이 참석하여 명륜대학원 개원을 축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명륜대학원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학원생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한다”라며, “이번 학기를 통해 학문적 성장을 이루고 서로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향교는 2024년 전북지역의 우수향교로 선정되어 성균관유도회 전북특별자치도본부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소속, 이하 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7일에는 중증 정신질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사업담당자들의 인솔을 통하여 진안군 마이산 홍삼 족욕카페를 방문해서 족욕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중증 정신질환자 참여자들이 야외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만남을 가지며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고 있다. 족욕 체험 후 한 참여자는 “작년에도 족욕을 통해 몸이 건강해진 것 같아 자주오고 싶었으나 혼자 올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참여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앞으로도 더 자주 이용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문화체험은 1월부터 12월까지 2025년 1년동안 매달 넷째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센터는 지난 1월 마이골 작은영화관에서의 영화관람과, 2월 족욕체험을 실시했으며 3월에는 성수면 딸기밭에서 딸기따기 체험 등을 계획 중이다. 또한 관내 다양한 시설을 통한 계절에 맞는 문화 프로그램들로 중증 정신질환자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으며 사회적응이라는 취지에 적합하게 운영하고 있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
진안군은 3월 1일 진안장학숙에서 입사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입사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진안장학숙 생활과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진안장학숙은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와 전북권 대학교를 다니는 진안출신 학생들을 위해 2007년 개관해 올해로 18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8명 전원 충원을 달성했다. 특히, 장학숙의 우수한 주거환경과 다양한 지원 혜택으로 인해 대기자까지 발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진안장학숙 생활 안내, 시설 이용 수칙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진안장학숙에서 학업과 자기계발에 힘쓰며 큰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녀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 안심된다”며 장학숙 운영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입사생은 “좋은 시설과 지원 속에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