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는 19일 마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0기 찾아가는 마령면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진안군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접근성이 취약한 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하여 노인들의 사회참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매년 2개 면에서 노인대학을 운영하며 면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용담면에서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운영하며 다양한 학사 과정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군의회의장,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전현준 대학장을 비롯해 노인대학생 46명이 참석한 가운에 입학생 선서, 학사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노인대학 과정으로는 노인건강, 대인관계, 문화 및 예술·교양·시책 등 다양하게 편성되며, 마령면 노인대학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3회 32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구동수 노인회장은 “노인대학을 통해 많이 배우고 익혀 진안에 기여하는 노인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 노인대학과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욕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어르신들의
제57회 진안 마령면민의 날을 맞이하여 8월 15일 마령면 활력센터(마령뜰)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지역환류사업의 일환으로 작품전시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마령면 활력센터에서는 ‘촌캉스 만들기’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디자인한 원피스와 바지, ‘성인문해’를 수강하는 어르신들의 그림일기가 전시되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마령면민의 날 행사장에서는 ‘타로카드’ 프로그램의 강사와 수강생들이 ‘타로카드로 나의 멋진 인생 알기’라는 심리상담 봉사활동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 관계자는 “뜨거운 날씨에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의 작품전시와 지역환류사업 덕분에 마령면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더욱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기 위한 ‘대한 광복 기념비’가 전북 진안에 있다. 진안 군민들이 1956년에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령면 동촌리 남부마이산 입구 이산묘 경내에 대한 광복 기념비를 세운 것이다. 당시 진안군민의 요청을 받아들인 대통령 이승만은 비의 전면에 각자된 ‘대한 광복 기념비’라는 휘호를 직접 초서로 썼으며, 부통령이던 함태영이 후면의 비문을 짓고 배길기가 글씨를 쓴 비명이 새겨져 있다. 마이산의 자연석을 거북 좌대로 깎아 만들고 그 위에 비신을 세웠으며 상단에는 용트림 문양의 이수를 얹었다. 어석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192cm, 너비 87cm, 두께 43cm이다. 후면의 비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이 적혀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숙연하게 한다. 경술 국치의 날 강산과 여민이 눈물에 잠긴 뒤로 풍풍우우 삼심유육년 혹은 망명의 길을 떠나 조국 광복을 위해 분골쇄신한 이 얼마였으며 또 혹은 국내에 머물러 지조로써 항쟁하다가 철창하에 희생된이 얼마였더뇨. 그러나 마침내 정의의 공도가 돌아오니, 을유 팔월십오일 선열의 적공과 자유우방의 승리로 일제의 추적은 물러가고 또다시 3년 후인 무자 팔월십오일 자주정부를 입히니
렉스젠㈜ 안순현 대표는 14일 진안군 군수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진안군에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안순현 대표는 진안군 상전면에 위치한 상전초 제37회 졸업생으로 “고향인 진안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진안군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렉스젠㈜은 2002년 설립 이후(본사 경기도 안양시, 지사 전주시 소재) 차량번호판에 불법 부착물을 부착한 차량을 검출할 수 있는 ‘지능형 차량 번호 판독시스템'을 비롯해,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관련 원천기술과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개발한 강소기업이다. 또한 특허 기반의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우수 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해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산업부장관상’,‘발명의 날 동탑산업훈장 및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에 대한 변치 않는 애정과 관심으로 진안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안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은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 주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이옥순 면장 등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구봉산 양명산촌생태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에 참여한 도시민들을 만나, 농촌살기를 응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구봉산 양명산촌생태마을에는 전국에서 모인 5가구의 도시민들이 진안군 ‘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을 활용, 농촌에 성공적인 정착하기 위해 8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3개월간 농촌 체험을 하고 있다. 이날 주천면 직원들은 농촌 체험자들과 김밥과 과일을 같이 나누며,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올 12월말 까지 주천면에 주소갖기 홍보를 하고, 3개월간의 프로그램이 끝나면 꼭 주천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은, 8월 6일 주천면장의 초청으로 도시민들이 주천면행정복지센터를 다녀간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더욱 뜻 깊고 정감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옥순 주천면장은 “주천면에 귀농 귀촌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강구하겠다”며 “운일암반일암, 구봉산, 주천생태공원 등 수려한 자연 경관을 활용해 생활인구가 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성수면 재경·재전 향우회 출향인 30여명은 지난 10일 고향인 성수면을 찾아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및 주요 행락지 등을 방문하고, 포동마을에서 향우회 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욱 진안군 의회의장, 강신오 성수면 체육회장 등이 참석하여, 출향인과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고향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는 결속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성수면 출향인 전승현 재경 진안군 향우회 회장이 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 등에게 제공해달라며 식혜를 비롯한 음료(100만원 상당)를 기증하며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였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우리 향우회 회원 여러분께서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크고 작은 일에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정이 넘치는 고장이 되어가고 있다”며 “향우 회원들이 언제 와도 좋은 성수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백운면 원동창, 두원, 석전 마을은 칠월 칠석인 10일을 맞이해 마을의 다채로운 자원을 활용한 마을 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에서 이어 내려 오는 칠월 칠석의 전통적인 행사를 각 마을에 맞는 이야기를 담아 마을축제를 통해 전통을 계승해 나간다는 데에 의미가 더해졌다. 먼저, 원동창마을에서는‘웃음꽃 넘치는 원동창 둥구나무 옛 시골 장터 한마당’이란 테마를 가지고 예전 백운면소재지 장터를 되살려 보는 시도를 했다.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전시 및 판매를 진행했고 파전과 옥수수, 동동주 등의 제철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서울 및 전주 등에서 참석한 외지인 25여 명과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하며 생동감 넘치는 원동창마을축제를 진행했다. 같은 날 백운면 두원마을에서는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풍물패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마을의 풍년과 주민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진행했다. 석전마을에서도 광주리 한가득 옥수수 축제를 진행하며 옥수수 관련 먹거리를 맛볼 수 있었으며, 광주리 전시회도 마련해 외부인 및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진안군 마을축제는 각 마을의 자원으로 주민들이 축
진안군 성수면이 관내 멜론 재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성수면 멜론 재배 농가는 20여 농가로 재배면적은 4ha가량이다. 하지만 성수면 관내에서 멜론이 신소득 작물로 자리잡으면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어 희망 재배농가는 더욱 많아지고 있다. 이에 성수면은 8일 백운농협 성수지점 주관으로 열린 멜론 현장 기술지도 및 이론교육에 재배 농가 20여명과 함께 참석해 적극적으로 신기술 습득에 최선을 다했다. 교육에는 한국멜론연구소 나종대 소장이 나서 10여 농가의 멜론 재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육상태, 수분관리, 멜론 유인 방법 등에 관한 기술지도를 실시했으며, 교육장에서 열린 이론교육에선 효과적인 멜론 재배를 위한 다양한 내용의 강의와 더불어 농가들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또한 성수면에서 추가로 멜론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20여명으로 추후 성수면의 멜론 재배 규모가 20ha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성수면 관계자들은 교육 이후 멜론 재배 농가를 비롯해 백운농협 성수지점 관계자들과 함께 성수면 멜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논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청정지역 진안고원에 자리 잡은 성수면에서 최고 품질의
진안군 마령면은 8일 마령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마령면민의 장은 진안고원의 중심인 마령면의 발전에 헌신 봉사하여 귀감이 되는 면민을 발굴함으로써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1년도부터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024년도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마령고리걸기팀, 공익장 오길현(88·남), 애향장 전남열(66·여) 등이다. 문화체육장 마령고리걸기팀은 제60회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은 물론 진안 군민의 날 체육대회, 어르신생활체 육대회에서 연속 수상을 차지하는 등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여 진안군 체육의 명예를 대·내외에 알리는데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공익장 오길현 씨는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마령분회장을 제7대(2014.8~2018.8), 제8대(2018.8.~2022.8.), 제9대(2022.8~) 역임하며 마령 경로당, 경모정, 노인대학 운영 및 관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100세 시대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애향장 전남열 씨는 재전마령면향우회 사무국장으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향우회 활성화와 향우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진안 용담가족테마공원(진안군 송풍리 1221-6)이 시설 정비 공사를 마치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용담가족테마공원은 용담댐 인근에 있어 용담호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는 사람들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정비 공사는 공원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공원 내 분수대와 조명 시설 정비에 집중했다. 노후 된 분수대를 보완해 수질관리 시스템 개선으로 수질 청결도를 높였으며 조형물에 재도색을 해 시각적 아름다움을 높였다. 또한 공원 내 주요 구간의 조명시설을 현대화하여 야간에도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도를 강화했다. 더불어 테마공원 내 설치된 노후 정자를 방수기능이 첨가된 오일스테인(oil stain) 보수작업을 실시해 시설물의 보존력을 높였다. 이번 정비공사로 인해 공원을 찾는 방문객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방문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철민 용담면장은 “이번 시설 정비를 통해 용담가족테마공원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 개선 및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