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협의체)는 지난 25일, 부귀면 착한가게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12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외식동행 사업을 추진했다. 외식동행사업은 2024년 협의체의 시범사업으로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추진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차량을 이용해 식사 해결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식당으로 모셔 점심 식사와 차(茶)를 대접하고 서로 대화하며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한 후 귀가를 도왔다. 그간 외식동행사업을 위해 「산들애밥상(대표 이병초)」은 매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커피에 반하다(대표 김인숙)」가, 이번 10월에는 「늘~성수기(대표 김성숙)」 카페가 직접 만든 차(茶)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들 착한가게는 매월 후원금을 내는 것 외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외식 동행사업에 필요한 음식과 차를 후원하며 마음을 나눴다. 외식동행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서 쓸쓸히 밥을 먹었는데 여럿이 대화하며 밥 먹고 차를 마시니 밥도 더 맛있고 기분도 좋아졌다”라며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박영춘 위원장은 “이 사업의 추진 동기는 부귀 착한가게들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진안군 동향면은 지난 25일 생활쓰레기 등으로 주거환경이 좋지 못한 주민을 위해 집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동향면에서 주거환경개선 요청을 받은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주민도움센터, 좋은 이웃들, 케어뱅크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군부대 및 동향면에서도 함께하여 이른 아침부터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집 안팎으로 흩어져 있는 물품을 정리하고 집안 곳곳의 묵은 때를 닦아 내고, 각종 쓰레기들을 치워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오전 3시간 동안 나온 쓰레기는 약 5톤 분량으로 동향면의 협조를 받아 처리했다. 도움을 받은 대상자는 “어느 순간부터 물건도 많아지고 청소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여러 기관에서 도움을 주셔서 정리 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신 만큼 잘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대환 동향면장은 “이번 주거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은 민관이 협력해 추진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군인 및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취약가구를 돕기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정천면 어촌계 망향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정천체련공원에서 수몰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천면 수몰민 위로 망향제를 개최했다. 이번 망향제는 용담댐 수몰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면민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를 통해 실향민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와 아픔을 함께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한수 추진위원장은 “수몰된 지 20여 년이 넘었지만, 살던 고향산천이 지금도 눈에 아른거린다는 분이 많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의 애환을 달래면서도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동현 정천면장은 “수몰민 여러분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이웃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자리였다”며, “정천을 그리워하는 수몰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담댐이 완공되면서 정천면 일대 약 9.78㎢의 면적이 수몰되었고, 이로 인해 17개 마을 499세대 738명이 마을을 떠나게 되었다.
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은 지난 24일 자매 결연지 전주시 덕진구 인후3동(동장 국승기) 아람길 근린공원 일원에서 안천면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두 지역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천면은 이 날 직거래 장터에서 인삼, 고구마, 손두부, 사과, 배, 머루포도, 마늘, 생강, 상추, 표고버섯, 홍삼청국장, 된장, 고추장, 간장, 고춧가루, 딸기칩, 더덕, 도라지 등 신선하고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품 등을 선보여 인후 3동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우리콩으로 만든 손두부, 사포닌 함량이 높은 수삼라떼, 달콤한 군고구마, 딸기칩 요거트, 부사, 그린시스 배 등 무료 시식 코너 운영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도 겸해 진안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열린 직거래 장터에는 장을 열기도 전에 인파가 몰리면서 30여개 품목의 상품이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직거래장터 행사에 참여한 판매농가 A씨는 “이번 행사는 농가와 행정이 협력하여 완판이라는 좋은 결과를 맺은 것 같고, 안
진안군 정천면 체육회와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오후 제62회 진안 군민의날 체육대회 정천면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정천면 수몰민 위로 망향제에 이어 정천체련공원에서 선수단과 체육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목별 시상식 및 정교관 체육회장의 기념사와 박동현 정천면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준비된 저녁식사와 함께 소감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지난 9월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11종목 100여명의 선수들은 3주간 밤낮으로 연습한 결과 3인4각 달리기 1위를 비롯하여 6개 종목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교관 정천면 체육회장은 “정천면은 인구가 적은 면이지만 한마음으로 단합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결과와 무관하게 부상 없이 모든 주민들이 체육대회를 즐기며 마무리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옥연)는 지난 24일 면 체육회 사무실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진안군 동향면 지사회는 지금까지 42가구 취약계층 노인분들에게 6차례에 걸쳐 밑반찬을 전달하였고, 이날도 가을걷이로 빠쁜중에도 10여명의 회원들이 돼지불고기,열무‧얼갈이김치, 도라지오징어무침 3가지 반찬을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노인 42가구(대량리 6, 신송리 9, 성산리 5, 자산리 11, 능금리 5, 학선리 6)에 따뜻한 사랑을 담아 밑반찬을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모두가 하하호호 웃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밑반찬을 만드셨고, 다음에도 기꺼이 참여하여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한목소리로 말씀하셨다. 동향면 지사협은 2020년 3월 발족되어, 2021년 이장협의회 및 23개단체, 개인등의 모금을 통해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전달한 바 있고, 2022년 부터는 정기후원자와 일시 후원자를 모집하여 2024년 현재 정기후원자가 111(8.4%)명에 이르게 되었다. 앞으로 지사협은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후원을 독려하여 정기후원자 모집 130명(10%)을 목표 달성을 이루어, 후원금액이 많이 모여질 경우 밑반찬 사업 뿐만
24일 버섯 채취에 나선 50대 남성이 실족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쯤 가족들과 함께 버섯 채취에 나선 50세 A씨는 7시 30분쯤에 진안군 용담면 와룡리 마을 뒷산에 있는 50여m 높이의 바위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A씨는 금산에 사는 어머니 집에서 용담면 와룡리 어머니의 동생 집에 들러 함께 버섯 채취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상황을 접한 경찰과 소방서 관계자는 시신을 새금산장례식장으로 옮겼다. A씨는 부안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성수주조장(대표 진양우)이 딸기막걸리 제품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언론 홍보 등의 수상 혜택을 지원받는다. 또한, (농)(주)성수주조장은 2024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국제 사케 품평회(International SAKE Challenge)에서 프리미엄 부문 동상을 수여한 바가 있다. 해당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막걸리가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국제 사케 품평회는 매년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케품평회로, 전 세계에서 생산한 사케와 비사케 주류들이 출품되고 있으며 이번 품평회에는 30여개 국가 1,000여종의 주류가 출품됐다. 9월에는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명을 초대해 1박2일(전주 한옥마을 – 진안 성수주조장 – 임실 치즈테마파크 – 순창 장류체험관 등)로 TASTE OF JEONBUK 발효미식여행을 진행한 바 있다. 7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막걸리) 공급업체로 선정되었고,
진안군 부귀면 체육회(회장 박영춘)는 지난 23일 저녁 부귀면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체육회 임원과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지난 12일 진안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군민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한 선수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함께 모여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귀면 선수단은 14개 종목 121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이번 군민 체육대회에서 단체줄넘기 1위, 3인4각·제기차기·줄다리기(여자부문) 2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노래자랑에서도 인기상을 타 부귀면의 단합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이 이어졌다. 조봉진 부귀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연습에 임해준 주민분들께 감사인사 드린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면민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즐기고 응원해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진안군 상전면은 지난 22일 상전 망향의 광장에서 “2024 상전면 망향제 및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전면은 2001년 용담댐 건설로 6개리 20여개 마을 1,000여 세대가 고향을 잃었으며, 수몰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망향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상전면 이장협의회(회장 안상용)가 망향제추진위원회를 맡아 주관하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상전면에 연고를 둔 향우회와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과 군 의원 등이 참석해 실향민들을 위로 했다. 특히 상전 망향의 광장에 세워진 망향비룡탑 아래에서 상전면 출신 허호석 시인이 행사에 참여해‘물에 묻고 가슴에 묻고’시를 낭송해 같은 슬픔을 가진 실향민과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고 함께 위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망향제 참석자들은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이웃과 고향 선후배 간 정담을 나누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나누며 그치지 않는 빗줄기 속에서도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아쉬움 속에 내년을 기약했다. 김영기 상전면장은 “오늘 행사가 고향을 떠나야 했던 실향민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