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복지기동대(대장 박영춘, 이하 복지기동대)가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지원을 추진했다. 이번 집수리는 부귀면 복지 기동대에서 지난 6월 대원들 간의 사례 회의를 통해 면내 주거 환경이 열악한 4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현장 확인 후 7월~8월까지 두달 여에 거쳐 진행됐다. 복지기동대는 대상 가구들의 특징을 면밀히 살펴 각 가구의 특성에 맞는 집수리를 추진했다. 다자녀 가구에는 열악한 화장실을 전체 리모델링하고, 독거노인 가구의 노후 주택에는 냉난방을 고려해 내벽 단열재 보강 후 도배, 장판시공, 창호 등을 교체해줬다. 특히 복지기동대 예산으로 집수리를 할 수 없음을 알고,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따듯한 안방만들기사업 예산을 더했으며, 재전부귀면향우회원에서 집수리 재능 기부까지 더하는 등 모두가 합심해 집수리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는 복지기동대가 면 복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민간자원과 협업 체계를 이뤄지는 좋은 사례가 됐다. 사업에 함께한 최성팔 재전부귀면향우회 총무는 “내 고향의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고 지원받은 이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생각을 하니 보람있다”라고 말했다. 박영춘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8일 정천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된 정천면 학동·신양·무거마을에 농약 안전 보관함을 보급하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생명사랑 녹색마을’은 농촌지역 어르신의 정신건강에 대한 자기 돌봄 기회 제공 및 생명 존중 인식을 도모하기 위해 마을별로 지정하고 있으며, 농촌지역 어르신에 대한 맞춤형 자살예방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통해, 정천면 학동·신양·무거마을 주민의 농약 보관 형태를 개선하여 안전한 농약 사용과 농촌지역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현판식을 시작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 고위험군 상시 발굴 및 연계 등으로 구성되어 순차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라영현 센터장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은 농촌지역 어르신의 안전한 생활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용담면에 위치한 ‘자연MOM 치유농장’(대표 박지은)이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일상돌봄서비스(도개발 특화서비스)사업 제공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이 있어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심리상담,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심리적 건강성 증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시행된다. ‘자연MOM 치유농장’은 2023년 진안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촌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지원받아 육성된 농장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나의 보금자리-텃밭 가꾸기’, ‘꿈-나의나무심기’, ‘응원-압화 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프로그램 운영하여 특색있는 농업치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박지은 대표는 상담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심리상담사,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치유지도사 등 여러분야의 자격을 갖추며 2022년 치유농업사 2급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내실있는 치유농장의 운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으로 총 8회 최대 64만원의 바우처를 지원받아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일상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은 9월 중순 이후부터 신청 가
진안군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는 27일 백운면 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폭력예방 교육은 올해 협의체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가정폭력, 성폭력 등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폭력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통합예방교육 전문강사(함미화)의 강의로 진행된 교육은 폭력의 의미와 범위를 명확하게 알고 피해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며, 폭력 피해자의 고통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협의체 박희곤 위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백운면이 폭력 없이 안전하고 살고 싶은 행복한 지역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지역에서 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옥연)는 면 체육회 사무실에서 동향면 문화공간 담쟁이 후원금 150만원을 활용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동향면 지사협은 올초부터 현재까지 41가구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4차례에 걸쳐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여명의 회원들이 돼지불고기, 열무‧얼갈이김치, 도라지 오징어무침 등 3가지 반찬을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노인 41가구(대량리 6, 신송리 8, 대량리 2, 자산리 15, 능금리 5, 학선리 5)에 따뜻한 사랑을 담아 밑반찬을 전달했다. 반찬 만들기 봉사에 참가한 회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사랑을 나누는 행사에 참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향면 지사협은 2020년 3월 발족돼 2021년 이장협의회 및 23개 단체, 개인 등의 모금을 통해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전달했으며 2022년부터는 정기후원자와 일시 후원자를 모집해 2024년 현재 정기후원자가 102(7.5%)명에 이른다. 또한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후원을 독려하여 후원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후원금이 많이 모여질 경우 밑반찬 사업 뿐만 아니라 저소득
진안군 주천면(면장 이옥순)은 23일 2024년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익장 고영성(80세) ▲산업근로장 조성호(65세) ▲애향장 문홍선(64세) ▲효열장 김두봉(52세) 씨를 제69회 주천면민의 날 기념 면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했다. ‘공익장’ 고영성 씨는 주천면 방범 자문위원으로 지역 치안에 앞장섰으며, 주천면 초대 자원봉사단장으로서 불우한 이웃돕기와 매년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산업근로장’ 조성호 씨는 주천면 수박 공선회를 조직하여 수박 작목을 도입하였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선진 농업 전문기술을 접목하여 우수 농산물 생산 및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애향장’ 문홍선 씨는 주천면 주양리 출신으로 재경주천면민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였고, 특히 고향 학생들을 위해 도서기증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했다. ‘효열장’ 김두봉 씨는 치매를 앓고 계시는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귀농하여 9년 동안 극진히 모시고 살고 있는 효자로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면민의 장에 선정된 4명은 오는 9월 7일 주천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제69회 주천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진안군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는 22일 카페 ‘늘~성수기’(대표 김성숙)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내는 자영업자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정하는 것인데, 이번에 ‘늘~성수기’가 착한가게로 동참했다. ‘늘~성수기’는 부귀면 충혼탑 인근에 위치한 작은 카페로 개업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환한 웃음과 넉넉한 인심의 대표가 카페를 운영하다 보니 지금은 오고 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드는 사랑방이 되었다. 김 대표는 “귀향하고 지역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며 “카페 영업 때문에 신체적 봉사는 어렵지만 물적으로나마 후원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박영춘 위원장은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신 ‘늘~성수기’ 대표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숨은 후원자 발굴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지원하는 데 정성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진심어린 청년연합회’는 지난 21일 부귀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진심어린 청년연합회’는 지난 2023년 5월 설립된 후 회원들이 합심해 어린이와 함꼐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부귀면민의 날에 ‘부귀를 담다’사진전을 추진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펼쳐진 이번 지역아동센터 노후 시설개선 재능기부 또한 공동체 사업의 일부로 추진됐으며 기존 지역아동센터 식당이 책상, 의자가 없는 열약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었는데 청년들이 발 벗고 나서서 책상, 의자를 구입하고 조립까지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진심어린’송완선(신궁마을)회장은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청년들이 나서 부귀면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일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봉진 부귀면장은 “꾸준히 희망찬 부귀를 만들기 위해 힘써주는 청년들은 우리 부귀지역의 소중한 존재”라며 “청년들이 있어 부귀의 미래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 「백운공동체 사회복지 협력망」참여 단체 회원 25명은 지난 17일 주민공동체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이 날 회원들은 전남 영광군 묘량면의 여민동락 공동체를 찾아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쇠락해 가는 농촌을 지속 가능한 농촌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주민공동체 활동에 대해 배웠다. 권혁범 여민동락공동체 대표는 “2008년 여민동락노인복지센터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여민동락 공동체는 복지· 교육· 문화· 경제의 통합적 접근과 실천을 통한 농촌공동체 활성화, 전문적 돌봄서비스 중심의 시설 복지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지역복지 활동을 활동 방향으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민동락영농조합법인’운영하며 전남광주 사회적농업 거점농장도 맡고 있는 이은경 대표의 설명과 곡성군 죽곡면, 해남군 화산면의 사례들을 들으며 지역의 접목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주관단체인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 이남근 이사장은 “타 공동체의 사례들을 직접 들으며 백운공동체 사회복지 협력망 활동의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 됐다”며 “이런 경험들이 밑거름이 돼 주민공동체 활동을 위한 역량이 강화되는 밑거름이 됐길
진안군 마령면은 지난 15일 광복 제79주년을 기념하는 제57회 마령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를 마령활력센터 마령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령면의 자부심이라 할 수 있는 행사로 면민의 화합과 성공시대 도약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마령면민으로 구성된 풍물팀의 연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난타공연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마령면 줄다리기팀(문화체육장), 오길현(공익장), 애향장(전남열) 씨가 면민의 장을 받았으며, 환경과 고지원 주무관이 감사패를 받았다. 식후공연으로는 마령면민으로 구성된 기타 연주, 소리새 노래교실, 생활체조, 스포츠댄스 공연으로 그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한 신발던지기, 팔씨름 등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한 2개 종목으로 진행된 화합경기에는 22개 마을이 참여해 친목을 다졌다. 이어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화합행사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면민 여러분의 마음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자리로서 면민 모두가 화합해 더욱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