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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동향면지사협, 제1회 자장면 나눔 행사

행복나들이“추억의 자장면 드시러 오세요”

 

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이순)는 22일 동향면 체련공원 내 테니스장에서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200여 명을 초청해 ‘추억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면내에 중화요리 음식점이 없어 자장면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랜만에 맛보는 자장면 한 그릇이 어르신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자 큰 즐거움이 되었다.

자장면 조리는 진안군 자율방범대 고명수 대장을 비롯한 다수의 자원봉사자와 협의체 위원들의 정성과 땀으로 이뤄졌으며, 동향면 28개 마을에서 참석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봉곡마을 어르신은 “요즘 입맛이 없었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자리가 또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내년에도 자장면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상반기에도 △밑반찬 지원사업 △80세 이상 어르신 네일아트 서비스 △안심 외출 지원(요실금 패드)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하반기에는 △건강한 여름나기(삼계탕 나눔) △주거환경 개선 △미끄럼 방지 및 LED 전등 교체 사업 등을 통해 소외 없는 따뜻한 동향면 만들기에 힘쓸 예정이다.

김대환 동향면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봉사해주신 모든 협의체 위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큰 울림이 되어, 일반 주민과 소외계층의 간극을 좁히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동향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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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우선신호제어시스템 “병원 이송 4분 37초 단축!”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올해 상반기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결과,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37초가 단축되어 약 33%의 골든타임 확보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긴급차량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대별 교통량 차이를 고려한 인근 시간대의 시스템 미활용 출동사례를 표본으로 삼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단순한 내비게이션 거리나 일반 차량 기준 소요시간이 아니라, 최근 3년간 동일(또는 인근) 지점에서 동일 병원으로 이송된 출동 기록과의 정밀 분석을 통해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실제 사례를 통해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 6월 18일 17시 38분경, 10개월 된 아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신고에 따라 출동한 구급대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활용해 현장(만성동)에서 예수병원까지 8.6km 구간을 10분 만에 도착했으며, 이는 골든타임 단축 효과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전북소방은 전주시와 군산시의 행정적 지원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중 해당 소방서의 구급차, 지휘차, 구조공작차에 시스템 운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익산시와 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