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 동향면지사협, 제1회 자장면 나눔 행사

행복나들이“추억의 자장면 드시러 오세요”

 

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이순)는 22일 동향면 체련공원 내 테니스장에서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200여 명을 초청해 ‘추억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면내에 중화요리 음식점이 없어 자장면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랜만에 맛보는 자장면 한 그릇이 어르신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자 큰 즐거움이 되었다.

자장면 조리는 진안군 자율방범대 고명수 대장을 비롯한 다수의 자원봉사자와 협의체 위원들의 정성과 땀으로 이뤄졌으며, 동향면 28개 마을에서 참석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봉곡마을 어르신은 “요즘 입맛이 없었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자리가 또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내년에도 자장면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상반기에도 △밑반찬 지원사업 △80세 이상 어르신 네일아트 서비스 △안심 외출 지원(요실금 패드)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하반기에는 △건강한 여름나기(삼계탕 나눔) △주거환경 개선 △미끄럼 방지 및 LED 전등 교체 사업 등을 통해 소외 없는 따뜻한 동향면 만들기에 힘쓸 예정이다.

김대환 동향면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봉사해주신 모든 협의체 위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큰 울림이 되어, 일반 주민과 소외계층의 간극을 좁히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동향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차단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무주군에서 열리는 ‘2025 무주 산골영화제(6.6.~6.8.)’를 앞두고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전북자치도, 무주군, 소비자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추진됐으며, 축제장 내 판매 부스별 가격표시 이행 여부, 불법노점상 단속,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설치 여부 등을 사전 점검했다. 특히 사전 협의된 판매가격보다 과도하게 요금을 부과하는 등 불공정 상행위에 대해서는 시정요구, 판매중단, 추후 축제참여 제한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고물가로 인한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3월 시군과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이후 ▲공공요금 안정화 ▲착한가격업소 확대 ▲지역축제 및 피서지 바가지요금 합동단속 등 다각적인 대책을 시군과 협력해 추진 중이다. 공공요금의 경우 연내 요금 동결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인상 시 전국 평균 대비 낮은 폭으로 인상하거나 시기 분산 조정을 통해 도민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의 일환으로, 전북자치도는 착한가격업소를 지난해 414개소에서 올해 489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금도 기존 85만 원에서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