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회사 원진알미늄 원종진 대표는 지난 13일에 열린 재전장수군향우회 송년의 밤에서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원종진 대표는 “끊임없이 변모하고 장수군 교육의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을 보며 장수군 교육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거라고 생각해 기탁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수 재단이사장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의 장학 및 인재육성 사업에 큰 힘이 되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수교육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하는 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민간인 초대 체육회장에 정봉운 전 체육회부회장이 당선됐다. 정 당선인은 전체 투표자의 51%, 즉 35표 중 18표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진안군 체육회장 선거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치러졌다. 정 당선인은 "체육인이 주인인 진안군 체육회를 소통하고 화합하며 서로 참여하는 아름다운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초심을 버리지 않고 언행일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육회 이사 및 부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목별 연합회 회장들과 뜻을 함께해 3천여 체육 동호인들과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체육회장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총 35표 가운데 정봉운 후보 18표, 박영춘 후보 7표, 김뢰승 후보 6표, 이상봉 후보가 3표를 득표하고 무효 1표의 상황을 보였다.
장수군 천천면은 10일 금강토건 대표 서인선 외 직원들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을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명자)에 전달했다. 서인선 대표는 “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을 의미있게 사용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전달하게 됐다”며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협조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기 면장은 “금강토건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의미있게 마련된 기금이 소외감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동향면은 동향면 하향마을에 거주하는 민병환씨가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3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민병환씨는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매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해왔다. 이날 기부된 라면은 동향면 내 복지 사각지대, 한부모가정,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민씨는 “평소 주위사람들과, 특히 우리 동향 주민들과 나누며 살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열 동향면장은 “지속적인 나눔문화 실천을 선도하는 민병환씨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그 큰 뜻이 잘 전달되도록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알맞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장수읍은 지난 3일 이상은 씨(노곡리)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재배한 사과를 이용해 만든 생사과즙 83박스(200만원 상당)를 장수군 장수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품은 연말·연시 관내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대현 읍장은 “사랑의 성품 기탁으로 연말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큰 힘이 됐다”며 “기탁된 성품은 기탁자의 뜻을 받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 원동촌 마을 강수영씨(48)가 2020년 대한민국 청소년 남자 배구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됐다. 강 감독은 지난 1983년 마령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 무렵, 배구에 대한 꿈을 안고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백산중학교로 전입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백산중학교의 배구팀이 해체되면서 85년 남성중학교로 또 다시 학교를 옮긴다. 뛰어난 실력으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익산 남성고등학교에 들어 갔고 이후 명지대에 입학해서도 배구 선수로 꾸준히 활동하게 된다. 그는 이어 군대를 마치고 2000년 모교인 남성고 체육교사로 부임해 배구 감독으로 후학을 양성하는 데 매진하면서 유명세를 떨쳤다. 2018년 한국 U남자배구 국가대표 감독에 취임하게 되고 한달 전에는 대한체육회에 서류를 제출해 심사를 거쳐 2020년 대한민국 청소년 남자 배구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되는 영광을 안았다. 포상 기록으로는 2018 U18아시아배구대회 준우승, 2018 춘계전국배구대회 우승, 2000년도 감독 취임 후 전국대회 우승 28회/ 준우승 12회 /3위 11회를 거둔 바 있다. 마령면은 2018년 고향을 빛낸 인물로 강 감독을 선정해 면민의 날 문화체육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무주군은 필컴애드 임신택 대표가 지난 3일 무주군장학재단 측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신택 대표는 “우리지역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재능을 키워나가는 데 막힘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무주군 인재육성의 요람인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을 통해 보람있게 쓰여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현재까지 조성된 기금은 현재 79억여 원으로 2010년부터 올해 12월 현재까지 총 1,004명에게 8억 8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인재육성사관학교를 운영하는 등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진안군상공인연합회(회장 박진선)와 진안비석(대표 임정민)은 지난 29일, 진안군자원봉사센터에 100% 후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제8호 진안군 성수면 사랑의 집” 신축에 따른 후원금 345만원을 전달했다. 이렇게 모여진 소중한 후원금을 기반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하여 주는 사랑의 집 사업은 집 신축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여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온전한 사랑과 정성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또한, 진안비석 임정민 대표는 “진안군 사랑의 집 1호부터 8호까지 사랑의 집 신축 후원을 통하여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후원사업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상공인연합회 박진선 회장은 “진안군상공인연합회원들이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부족하지만 성수면 사랑의 집 신축에 잘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최미자센터장은 “제8호 성수면 사랑의 집 신축에 따른 후원금을 선뜻 후원해 주신 단체 및 업체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후원사업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
진안군 정천면은 2일 주민 안인재(71), 이종필(57)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웃마을 주민인 이들은 정천면 소재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1년간 배출된 폐지를 모아 판 돈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같은 방법으로 성금을 마련하여 전주연탄은행에 기부했으며, 올해도 가까운 이웃에게 기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안씨는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진 정천면장은 “두 분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잘 쓰겠다.”며 “추운 겨울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방망이난타팀(단장 김도은)과 덕유산휴게소(하남방향, 소장 박제국)가 지난 28일 무주군 측에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무주방망이난타팀이 봄 · 가을철(일요일) 무주덕유산휴게소(하남방향)에서 난타공연 후 얻은 수익금으로, 지난해 연말부터 팀원들의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난타강사로 역량을 펼치며 지역행사 등 주민을 위한 공연도 활발하게 해나가고 있는 무주방망이난타팀원들은 “재능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까지 줄 수 있어 흐뭇하다”라며 “덕유산휴게소에서도 장소제공 등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무엇보다 휴게소 이용객들이 호응과 함께 동참을 해주고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26일에도 무주군 적상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1백만 원을 기탁해와 훈훈함을 더했다. 김정숙 회장은 “엄마의 마음, 그리고 며느리, 딸의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우리 회원들의 생각이 추운 겨울을 버틸 용기와 따뜻하게 데울 난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