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4일 군민회관에서 2024년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을 실시했다. 이‧퇴임 직원과 가족, 동료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이‧퇴임 대상자 △홍두표 농산업건설국장 △태영균 환경위생과장 △박창음 건설교통과장 △박애순 보건사업과장 △의료지원과 최영희 팀장 등 5명에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이임 소감,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가족, 후배 공무원 등은 오랜 기간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하고 퇴임하는 이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퇴임자들은 “공직 생활을 큰 대과 없이 보람있게 마무리하고, 영예로운 이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과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후배 공무원들이 장수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최훈식 군수는 “이‧퇴임 대상자분들이 보여주신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제2의 인생 출발점에서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역 내 관련 기관별 지원 방향 모색을 위해 제2차 아동복지기관 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군청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장수지역아동센터, 장수교육지원청, 마음반창고상담센터 등 9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상 아동에 대한 사례 공유 및 향후 지원방향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공유하고, 지역 및 외부 기관의 자원을 제공받아 연계할 프로그램이 있는지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기관 간 연계 방향을 설정해 아동통합서비스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심도 깊은 논의에 나섰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장수군 아동복지기관 협의체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적합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련 부서 공무원과 아동복지시설 및 관련 기관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아동복지기관 협의체’는 지역 내 기관 간의 신속한 정보공유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 적소에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장수군은 21일 어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메기 치어 약 9만 미를 천천면 일대 하천에 방류했다. 치어 방류는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방류한 메기 치어는 전장 4cm 이상 치어로 5월~7월에 산란하고, 물살이 느린 강 중·하류의 돌 틈이나 바닥 근처에 서식한다. 또한, 오염에 민감하지 않아 깨끗하지 않은 물에서도 금방 적응해 살 수 있어,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어종이다. 군은 금강과 섬진강의 본류로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이 위치해. 매년 자체적인 토종 어종 복원사업을 위해 다슬기, 동자개, 붕어 등 치어를 관내 주요 하천에 방류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토산 수산 종자를 방류해 관내 하천 생태계를 개선하고 수산자원을 증강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장수군 내수면 생태계 자원 보존·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1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110억 규모의 ‘K-샤모니, 장수군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발전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100대 명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BYN블랙야크와 손을 맞잡는다. 특히 메타세쿼이아 산악길(트레일 로드)과 수준별 산악자전거길(MTB 로드) 등을 전문성 있게 구축하고, BAC 100 프로그램을 장수군 맞춤형으로 운영하는 등 산악 레저 분야를 크게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9개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각 사업당 최대 50억 원의 국비를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박희승 국회의원도 함께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수군은 향후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 50억 원을 비롯한 총 11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 선정이 장수군의 미래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블랙야크와의 협력을 통해 장수를 산악 레저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한국의 샤모니’이자 국제산악관광도시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
최훈식 군수는 지난 19일 최근 본격적으로 고품질 양파를 출하 중인 산서면 양파 농가를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고 격려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서 최 군수는 전반적인 양파 수확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폭넓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수군에서 출하하고 있는 양파는 품질과 저장능력이 뛰어난 만큼, 산서면의 주 소득 작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6월 수확 기간 중에만 산서면에서 55만 망 정도가 생산·출하돼 전국 각지에 공급돼 55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측한다. 장수군은 양파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경영을 위해 ▲고품질 양파재배 지원사업 ▲노지채소 생산기반 구축지원사업 ▲농산물 공동작업 지원체계 확충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양파가 산서면의 대표 지역특화 작물인 만큼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군에서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서 양파가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 귀 기울이고 기술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 19일 최근 전북 특별자치도 최대 규모의 신라 무덤군으로 밝혀진 춘송리 무덤군과 침령산성 등을 찾아 발굴 성과를 확인했다. 최 군수는 현장에서 춘송리 무덤군 발굴조사팀인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의 발굴조사 성과에 대해 보고 받고, 유적의 가치와 향후 계획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국가사적인 ‘침령산성’과 인접해 있는 ‘장수 춘송리 무덤군’은 무덤 내부에서는 굽다리 긴 목항아리(臺附長頸壺), 굽다리 접시(高杯), 병(甁), 토령(土鈴), 발형토기 등 22점의 신라토기와 쇠손칼(鐵刀子), 관못(棺釘) 등 9점의 철기가 출토됐다. 특히, 무덤의 입구에서 확인된 ‘훈’은 한국의 전통 공명 악기로 매장행위와 관련된 희귀한 유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 군수는 현장에서 ‘훈’을 직접 연주해 보며 유물의 가치를 체감하는 한편, 함께 출토된 유기물이 눌어붙은 토기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최훈식 군수는 “그동안 가야사에 집중됐던 장수 지역의 역사가 점점 사학적 범위를 넓혀 신라사까지 확대돼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 장수의 다양한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장수군 계북면에 ‘참샘골 행복주택’ 건립이 추진된다. ‘참샘골 행복주택’은 오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동부권특수학교(학생 10학급 70명, 교직원 26명 예정)의 학생과 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후 순위로는 학교 관계자와 장수군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 귀농·귀촌인이 거주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지방소멸기금으로 추진된다. 군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대지 2,396㎡, 건축면적 517㎡(연면적 1,356㎡, 지상 4층, 18세대) 규모로 올해 말까지 설계와 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 착공해 12월 준공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참샘골 행복주택’ 설계공모 당선작은 ㈜로만티코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것으로 군은 당선작이 평형별 주택과 부대시설의 조합이 실용적일 뿐 아니라, 공모 지침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참샘골 행복주택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생활인구 유입 등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며 “또한 공공임대주택이 없는 다른 면 지역에도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계획해 군민의 주거 안정
장수군이 지난 1월과 3월 자동차세 연납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6월 연납제도 홍보에 나섰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연2회 납부할 자동차세를 미리 한 번에 납부하면 자동차세 일부를 공제해 주는 제도로, 6월 연납 시 하반기(7.1.~12.31.) 자동차세의 5%(연세액 기준 2.51%)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연납 후 자동차 소유권 이전 및 폐차·말소의 경우에는 이전등록일과 말소일 이후 자동차세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타 시·군·구로 전출하더라도 다시 납부할 필요가 없다. 또한, 소유권 이전 등록 시 ‘연세액 납부승계동의서’를 양도인이 제출하면 이미 납부한 자동차세는 양수인이 납부한 것으로 승계 처리가 가능한 만큼 관심있는 주민들이 활용하면 유용한 제도다. 연납 신청은 군청 재무과나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전화로도 신청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납부해야만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18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추진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컨설팅 2차 현장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4일 1차 온라인 회의에 이어 2차 회의로 신두섭 지방경제실장 외 3명의 연구원이 장수에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입체적인 컨설팅이 마련됐다. 특히 컨설팅이 답례품, 홍보, 기금 중심으로 진행된 만큼, 연구원 측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관련 국내·외 사례를 제시하고 장수군에 맞는 주요 현안별 활성화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향후 양측은 꼼꼼한 현황 분석과 효율적 대안 제시 등을 비롯해 최종 보고 이후 사후 피드백과 모니터링을 통해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기 위한 새로운 미래 전략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 5,830건의 기부와 6억 4천 여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특히 ‘장수사과’가 전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위의 판매를 기록하는 성과를 다성했다.
장수군은 오는 20일까지 부안군 지진 발생에 따른 시설물 현장점검에 신속하게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지반 연약으로 인한 피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로 시설물 및 저수지 등 관련 시설물을 확인하기 마련됐다. 군은 점검을 위해 7개 읍‧면은 물론, 5개 팀의 1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주요 점검 시설물로는 저수지 19개소와, 위임국도등 도로 38개 구간, 터널 3개소 및 도로사면 암반부 등이다. 점검 결과 피해 응급 지역이 발생했을 경우 군은 사전보고를 통해 보수‧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또 향후 군은 다가오는 우기철을 대비해 도로와 각종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기상특보와 관련해 철저한 비상근무를 통해 자연 재난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박창음 건설교통과장은 “진앙지와는 거리가 있지만 장수에서도 지진이 느껴진 만큼 관내 각종 시설물 이상 여부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며, “이번 여름철 폭우의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되는 만큼 사전적인 시설물 점검으로 대규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