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024년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사계아트 앤 컬쳐’, ‘산골감상부’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상호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체 활성화와 동시에 지역에서 기회를 찾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1억원을 지원한다. 장수군 청년단체 ‘사계아트앤컬쳐’은 계남면 도깨비 권역을 중심으로 타 지역 청년예술인과 연계한 문화예술컨텐츠 제작 및 벽남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문화소통의 장을 형성할 예정이며, ‘산골감상부’는 장계면 호수마을을 배경으로 한 마을 다큐멘터리 제작 및 마을자원 업사이클링으로 영화제 개최, 산골감상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이 중심이 돼 지역주민과 어우러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수군이 인구소멸 지역이 아닌 청년 유입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1월 수확기까지 매월 2회 ‘영농현장 중점지도의 날’을 운영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영농상담을 추진한다. 영농현장 중점지도의 날은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에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7개 읍․면을 방문해 영농기술 지도 및 시기별 농작업 지도가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작물의 재배관리 요령 등을 상담한다. 군은 농작물 재배지의 지속적 예찰과 지도를 통한 병해충 예방을 추진하고 병징 발생 시 빠른 진단을 통한 적기 방제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소득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추진하는 찾아가는 영농상담은 이상기상과 태풍, 폭염, 건조 등 연중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재해에 사전 대응하도록 시기별 기상재해 대응 방안에 대한 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철이 시작된 3월부터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영농현장 중점지도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며 “농가들이 상담을 잘 활용해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8일 오전 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하는 지역형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권익위 조사관(12명)과 법률구조공단, 사회복지협의회, 국토정보공사, 소비자원, 고용노동부, 서민금융진흥원 등 협업기관(6명)이 참여해 분야별 상담을 진행했다. 생활법률, 서민금융, 사회복지, 산업농림환경, 수자원, 경찰분야, 집단민원 등 사전 예약된 상담 24건 외에도 현장 민원 접수를 받아 군민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심도있게 상담하고 처리했다. 한편 민원 처리 시 법적, 제도적인 한계로 처리가 어려운 민원 등에 대해 담당 공무원들이 국민권익위 상담반과 함께 제도 개선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최훈식 군수는 “여러 처리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군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원스톱으로 고충이 해소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수군은 군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마을기업 지정’ 공모사업에 재지정으로 번암느티나무협동조합법인(대표 장동엽), 고도화로 장수신농영농조합법인(대표 전대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지정사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공동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비와 컨설팅,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지정은 3,000만원, 고도화는 2,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두 곳 역시 지역사회 통합과 마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빵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번암느티나무협동조합법인’은 공익을 위한 다양한 빵 무료시식 행사, 제빵 체험행사, 공연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장수신농영농조합법인’은 21개의 농가가 참여하는 법인으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전국적인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베트남 하노이 중소기업협회와 사과 수출 MOU를 체결해 판로를 넓히고자 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에 최종 선정된 마을기업들이 마을 공동체 힘과 역량으로 다양한 판로를 발굴해 성장하길 바란다”며 “군도 앞으로 더 많은 마을기업이 발굴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6일 군수실에서 2024년 장수 청년 레벨업(Level Up) 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단체·사업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 대표자(번암우당탕 예술단· 장안산 할매·언덕위 산양목장)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더불어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추진 예정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청년단체 사업자로서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한 ‘장수 청년 레벨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청년단체 2개소, 올해는 3개소를 선발해 청년들이 직접 지역 활력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1천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의 성장이 뒷받침 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청년 지원정책을 만들어 지역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농촌 주택 임대 활성화하고자, 빈집을 새롭게 단장하고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 사업’ 참여자(빈집 소유주)를 모집한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2동으로, 동당 최대 2,500만원까지(※ 자부담 5% 이상)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 가능 주택은 6개월 이상 거주 혹은 사용하지 않은 공가 또는 빈집으로 수리를 통해 활용이 가능한 주택이며 ▲건물 노후도 ▲소재지와 접근성 ▲자부담 투자 비율 등 현장 검토를 통해 별도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된 소유주는 빈집 정비 후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귀농·귀촌인, 지방 학생(청년), 신혼부부, 65세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등에게 4년간 무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사업 희망 빈집 소유주는 오는 15일까지 군청 민원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 사업으로 방치된 빈집으로 생길 수 있는 마을 경관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최근 5년간 총 18동을 선정하고 빈집 재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설물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월 29일 장수군의회 제358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 당초 장수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설물 운영 및 관리 조례에서는 개발사업 시설물의 운영 및 관리에 소요되는 관리유지비에 대해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위탁시설물에 한하여 재정적 지원이 가능하였으나,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수익이 발생하는 시설물에 대해서도 재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정하여 발생수익이 적어 시설물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는 시설물 운영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정복 의원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설물 운영과 관련하여 발생 수익으로 운영이 어려운 시설에 대한 제도적 지원 근거가 마련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9일 장수군의회 제358회 임시회에서 최한주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농촌소득사업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 됐다. 그동안 농촌소득사업 융자대상에서 제외하였던 토지와 농기계 구입에 관한 사항을 개정하여 농촌소득사업의 활성화와 가파르게 상승한 토지 비용과 값비싼 농기계 값으로 인해 선뜻 농지와 농기계를 구입하기 어려웠던 중·소농가들의 부담을 많이 줄일 것으로 보인다. 최한주 의원은 “본 조례의 일부개정으로 농지를 임대하여 농업을 경영했던 농업인에게 낮은 이율로 토지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더불어 농기계 구입도 가능하게 되어 농업 생상력 향상과 소득 증대에 도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4일 장수읍에 소재한 '장수어린이집'을 방문해 신축 이전에 따른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개원을 축하했다. 1995년 개원한 ‘장수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이 위치한 의암공원 옹벽 정밀 안전진단 용역 결과 위험성이 제기돼 안전사고 예방과 옹벽 재설치 공사를 위해 어린이집 이전이 결정된 바 있다. 신축 이전은 장수군의 일부 지원과 운영 주체인 사회복지법인 장수원의 자부담금 마련을 통해 작년 8월 착공해 지난 2월 완공됐다. 어린이집은 354㎡(107평/1층) 규모로 보다 안전한 환경과 현대식 시설을 갖춰 원아들이 편안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군은 지역 영유아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장수어린이집의 경우 안전 위험과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개선이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보육 기반을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에서는 2024년도에 49억을 투입하여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0~2세 어린이집을 다니는 원아에게 1인당 월 3만원
장수군의회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종섭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중· 장년층 인생 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위 조례안은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및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조례에는 △중·장년층 지원계획 수립 및 재취업 훈련 등 인생 이모작 지원사업 △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 등을 담고 있다. 이종섭 의원은 “은퇴 전·후 새로운 인생 설계를 고민하는 중·장년층에게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제2의 인생 준비를 통하여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